| 2005년 기업물류비 실태조사 / 05년 기업물류비 9.7%, 03년보다 0.2% 하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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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기업물류비 9.7%, 03년보다 0.2% 하락 물류비중 운송비가 58.3% 차지, 물류아웃소싱 지속적으로 증가 글 : 송세라 기자(srsong@ulogistics.co.kr)  국내 기업의 2005년 평균 매출액대비 기업물류비는 지난 03년보다 0.2% 감소한 9.7%인 것으로 나타나, 우리 기업의 물류개선 및 효율화가 계속 진행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산자부와 무역협회가 전국 500개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물류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물류비는 지난 96년 12.6%, 97년 12.9%로 증가하다가 99년 12.5%로 첫 하락한 이후, 2000년대 들어서는 한자리수인 9%대로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4.8%)이나 미국(7.5%)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우리 기업의 물류비 관리 및 물류관리 시스템 효율성 증진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도 기업물류비 실태조사의 주요 내용은 매출액 대비 기업물류비, 기능별 물류비, 영역별 물류비, 자가·지급 물류비, 국내 및 해외 물류비 등의 기업물류비 항목과 물류업무 종사자수 등이다. 또한, 기업물류비 산출목적, 물류비 산출·관리 주체, 물류비 전산화 수준, 상온 및 냉온제품의 구성비율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기업물류환경(매출액, 물류비, 물동량, 물류단가, 배송빈도, 배송로트 등) 동향, 물류비 증감원인, 물류비 절감방안 등이 새로 추가됐다. 제조업 물류비 감소, 도·소매업은 증가 그동안 기업이 꾸준히 추진해온 운송·보관 아웃소싱, 수배송 경로와 배송빈도 개선 및 표준화에 의한 적재율 향상, 피킹 및 보관 효율화 등의 물류효율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5년도 기업물류비가 소폭 감소에 그친 것은 유가 및 임차료 상승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상당부분 상쇄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7.8%, 중소기업 10.2%로,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비해 2.4% 낮았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지난 2003년 9.8%에서 2%나 감소했는데, 이는 매출액 증가와 물류비 절감을 위한 효율화 노력이 복합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조업과 도·소매업의 물류비 변화는 상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물류비는 9.2%로, 03년 10.0%에 비해 0.8% 줄어든 반면, 도·소매업은 12.3%로 03년 9.3%에 비해 3%나 늘어났다. 이는 국내 기업들의 물류효율화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소매업의 경우 소비자 니즈의 다양화에 따른 ‘맞춤형 다빈도 배송’이 대폭 늘어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13.6%, 코크스·석유·석탄 13.2%, 음식료품 12.7% 등이 기업물류비가 높은 반면, 기계·장비 6.3%, 조립금속 6.8%,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 7.1% 등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물류비를 기능별로 살펴보면, 운송비가 5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보관비 27.7%, 포장비 11.3%, 물류정보·관리비 2.7% 등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물류비에서 운송비 비중은 지난 03년 52.7%보다 5.6% 증가한 반면, 보관비(하역비 포함)는 03년 37.6%(하역비 4.4% 포함)보다 9.9%나 하락했다. 운송비 비중은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높고 포장비는 중소기업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도·소매업 보다 운송비 및 포장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도·소매업은 제조업보다 보관비의 비중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제조업의 운송비 비중은 03년 51.2%보다 8.0% 상승한 59.2%, 도·소매업은 03년 60.9%보다 7.4% 감소한 53.5%였다. 제조업의 보관비 비중은 03년 36.8%보다 10.4% 감소한 26.4%였으나, 도·소매업은 03년 13.8%보다 무려 20.0% 상승한 33.8%로 큰 대조를 보였다. 판매물류비 69.4% 차지 기업물류비를 영역별로 구분해 보면, 판매물류비 69.4%, 사내물류비 17.0%, 조달물류비 12.2%, 반품물류비 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단, 폐기물류비는 2005년부터 판매물류비에 포함됐다. 지난 03년과 비교해 보면 판매물류비는 비슷했으며, 사내물류비는 03년 11.8%보다 5.2% 증가한 17.0%, 조달물류비는 03년 16.3%보다 4.1% 감소한 12.2%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조달물류비와 사내물류비가, 중소기업은 판매물류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판매물류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도·소매업은 사내물류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업 조달물류 활동의 비용절감 요인으로는 기업간 정보시스템 통합, 바코드(RFID) 등을 이용한 검수효율화, 생산공정의 동선 최적화 등이 제시됐으며, 비용증가 요인으로는 공급자의 배송능력 부족, 공급자와의 거리 증가, 교통체증, 복잡한 통관절차, 표준화 미비 등이 제시됐다. 이외 사내물류활동 개선을 통한 물류비 감소요인은 수송 포장단위의 적정화, 공정흐름 효율성, 실시간 정보관리, 창고자동화 등이었고, 증가요인으로는 인건비 증가, 생산루트(포트폴리오, 공정의 수)의 복잡화 등으로 나타났다. 판매물류활동에 있어 절감요인은 효율적인 포장단위, 물류표준화, 크로스도킹 등이었고, 반면 소비지의 광역화, 환경규제, 폐가전 및 중고제품의 회수, 파렛트와 컨테이너 회전율 저하, 파손 및 반품 증가, 공파렛트와 컨테이너 등은 증가요인으로 조사됐다. 유가상승으로 운송비 증가 운송비를 영역별로 보면, 판매물류에서 78.2%, 조달물류에서 14.4%, 사내물류에서 5.8%, 반품물류에서 1.6%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서 보면, 대기업은 조달물류에서 중소기업은 판매물류에서 운송비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제조업은 판매물류에서 도·소매업은 조달물류와 사내물류에서 각각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업의 물류활동중 운송비 감소요인은 운송수단별 화물적재율 향상, 복합운송, 더블스택 등 운송방식의 효율화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증가요인은 유가상승, 교통혼잡, 원산지 및 소비지와의 거리, 인건비와 유지·관리비의 상승, 공차율 증가 등이었다. 보관비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사내물류에서 79.4%, 판매물류에서 12.3%, 조달물류에서 6.9%, 반품물류에서 1.4%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판매물류, 중소기업은 사내물류에서 보관비가 상대적으로 높고, 제조업은 사내물류, 도·소매업은 조달물류와 판매물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물류활동 중 보관비 감소요인은 창고자동화, 재고관리 정보시스템, 제품의 회전율을 고려한 효율적 배치, 하역기기의 선전화, 크로스도킹 등이었고, 증가요인은 창고료 및 인건비 인상, 도난·파손 등이었다. 포장비는 전체의 85.7%가 사내물류과정에서 발생한 반면, 조달물류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기업의 사내물류비중이 중소기업에 비해 낮았다. 제조업은 전체 포장비의 90%가 사내물류에서 발생했다. 도·소매업은 반품물류에서 발생하는 포장비가 제조업에 비해 6배 이상, 판매물류에서 2.5배 이상 높았는데, 이는 소비자를 직접 접하는 기회가 많은 도·소매업의 특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기업의 물류활동중 포장비 절감에 긍정적 요인은 수송포장단위 최적화 등이고, 반면 과다포장, 부적절한 단위포장, Dead Space 발생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지적됐다. 물류정보·관리비는 판매물류에서 46.8%, 사내물류에서 26.5%, 조달물류에서 23.6%, 반품물류에서 3.1%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의 경우, 판매물류에서 43.7%, 사내물류에서 30.9%, 조달물류에서 22%, 도·소매업의 경우 판매물류에서 61.2%, 조달물류에서 30.9%, 사내물류에서 5.7%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물류활동 중에서 물류정보·관리비 감소요인은 SCM간 정보시스템 통합, 주문의 자동화·전자화를 위한 IT시스템의 활용 등이고, 증가요인은 SCM 구성원간 정보공유의 비협조 등이었다. 자가물류비 57.1% 차지 기업물류비를 발생형태별로 나누어 보면, 자가물류비는 57.1%, 아웃소싱으로 인한 지급물류비는 4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물류비는 01년부터 계속 증가세이나, 05년은 03년(42.7%)과 비슷한 42.9%로 나타났다. 지급물류비의 경우, 대기업과 도·소매업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이는 물동량이 많은 기업일수록 물류효율화를 위해 물류아웃소싱을 늘려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화합물·화학·플라스틱,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등이 50% 이상인 반면, 코크스·석유·석탄, 기계·장비, 섬유·의복 등은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능별 물류비를 자가물류비와 지급물류비로 구분해서 보면, 운송비는 자가와 물류업자의 비중이 엇비슷하게 높았으며, 보관비·포장비·물류정보·관리비는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자가물류로 처리하는 편으로 나타났다. 지급물류비를 03년과 05년으로 비교해 보면, 운송비는 67.3%에서 53.9%로 13.4% 감소한 반면, 보관비는 10.9%에서 32.9%로 22.0% 대폭 증가했다. 포장비는 42.7%에서 20.9%로 21.8% 감소했으며, 물류정보·관리비 또한 19.6%에서 17.1%로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비에 있어 물류업자 지급비중은 대기업이 74.2%로 중소기업의 40.9%에 비해 매우 높았으며, 업종별로는 목재 76.2%, 기계장비 63.0%, 도·소매업 61.0% 순이었다. 지급물류비중 자회사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업종은 운송비의 경우 가죽·가방·마구·신발,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음식료품 등이었으며, 보관비의 경우는 목재·나무·가구,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음식료품, 조립금속,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 등이었다. 또한 자회사 지급물류비가 10% 이상인 업종은 포장비의 경우, 가죽·가방·마구·신발이었고, 물류정보·관리비의 경우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음식료품,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 펄프·종이·인쇄·출판 등으로 나타났다. 내수물류비 축소, 수출물류비는 확대 물류비 구성을 내수 및 수출로 구분해 보면, 내수물류비 70.4%, 수출물류비 29.6%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면서 수출물류비 비중은 01년 22.4%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물류비 비중은 03년 73.6%에서 05년 70.4%로 축소된 반면 수출물류비는 26.4%에서 29.6%로 확대됐는데, 이는 우리 경제에 있어 수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수출물류비 비중이 다소 높았고,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의 내수물류비가 93.9%, 수출물류비는 6.1%로, 거의 국내물류활동에 국한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출물류비 비중이 높은 업종은 기계·장비, 자동차·트레일러·운송장비,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 조립금속 등이었고, 내수물류비가 높은 업종은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제1차금속, 펄프·종이·인쇄·출판 등이었다. 내수물류의 효율성 증가요인은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제3자물류업체의 활성화, 물류공동화 등이었고, 수출물류의 개선요인은 복합운송의 활성화, 컨테이너, ULD, 상품코드 등의 표준화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출물류비 감소요인은 현지 운송업체의 파트너쉽, 현지 물류시설 확충, 통관절차 간소화 등이었다. 운송아웃소싱으로 기업물류비 절감 기업물류비 증감 여부에 대해, 설문응답 기업의 65.0%가 기업물류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반면 감소했다는 응답은 15.2%로, 증가업체가 감소업체보다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물류비 증가의 주요인은 유가상승 26.6%, 임차료 및 운송비 증가 20.7%, 인건비 상승 19.6%, 교통체증 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경우 임차료 및 운송비의 증가를, 중소기업은 유가상승을 가장 큰 요인으로 답했다. 기업물류비 상승요인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교통체증’은 가죽·가방·마구·신발, 비금속광물,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목재·나무·가구, 제1차금속, 화합물·화학·플라스틱 등에서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항만 적체’에서는 조립금속,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등이, ‘물류인력 증가’는 코크스·석유·석탄, ‘재고 증가’는 펄프·종이·인쇄·출판 업종에서 1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물류비 감소요인으로는 물류인력 감소가 16.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물류체계 혁신 8.5%, 물류공동화·아웃소싱·재고감소 7.7%, 물류정보화 6.9% 순이었다. 대기업은 물류체계 혁신을, 중소기업은 물류인력 감축을 주요 물류비 감소요인으로 답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물류인력 감축과 물류공동화, 도·소매업은 물류인력 감축과 재고감소, 아웃소싱을 주요 물류비 감소요인으로 들었다. 기업물류비 절감방안으로는 운송아웃소싱이 21.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수배송 경로개선 12.5%, 물류센터 공동화 10.5%, 피킹 미 보관의 효율화 9.8%, 적재율 향상 9.8%, 운송공동화 9.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물류비 개선 노력에 있어 특징적인 것을 보면 대기업의 경우, 피킹 및 보관 효율화와 적재율 향상에 신경쓰는 반면, 중소기업과 제조업은 물류센터 및 운송 공동화에, 도·소매업은 피킹 및 보관 효율화와 보관 아웃소싱, 물류센터 공동화, 적재율 향상 등에 비중을 더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업무 평균 동업원수 22.5명 기업물류환경은 물류업무 종사자수, 상온 및 냉온 제품의 구성비율, 물류환경(매출액, 물류비, 물동량, 물류단가, 배송빈도, 배송로트) 동향 등에 대한 조사를 기본내용으로 하고 있다. 물류관련 사내물류업무 종사자수는 254개 업체가 응답한 가운데, 평균 종업원 수는 14.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51개 업체의 자체인력은 평균 10.2명, 42개 업체의 임시직 및 용역인력은 평균 28.5명으로 나타나, 임시직 및 용역인력이 전체 32.3%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대기업의 자체인력은 평균 26.3명으로 중소기업의 5.4명보다 5배 이상 높았으며, 임시직 및 용역인력도 9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인력수는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15.2명)이 제조업(9.6명)보다 월등히 많고, 제조업 중에서는 코크스·석유·석탄 40.1명, 음식료품 15.0명, 제1차금속 13.9명, 섬유·의복 13.4명 등으로 많은 편이었으며, 이와 반대로 목재·나무·가구,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펄프·종이·인쇄·출판, 조립금속 등은 자체인력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개 응답업체의 판매물류업무 평균 종업원수는 33.9명이었고, 이중 191개 응답업체의 자체인력은 평균 13.7명, 64개 응답업체의 임시직 및 용역인력은 평균 65.6명이었으며, 임시직 및 용역인력 비중이 61.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판매물류 종사자의 경우 사내물류업무 종사자 수보다 약 1.8배 이상 많았으며, 자체인력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임시직 및 용역인력은 3.5배 이상 많아 비정규직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기업의 자체인력 규모는 평균 51.0명으로, 중소기업의 6.5명보다 7.8배 이상, 임시직 및 용역인력은 29.4배 높았다. 업종으로 볼때 자체인력은 도·소매업이 제조업보다 많고, 제조업 중에서는 제1차금속(47.8명)과 음식료품(47.2명)이 월등히 많으며, 이어 화합물·화학·고무·플라스틱(7.7명), 섬유·의복(7.6명), 자동차·트레일러·운송장비(6.8명) 순이었다. 이와 반대로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비금속광물, 기계장비, 목재·나무·가구, 펄프·종이·인쇄·출판 등은 자체인력규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425개 응답업체의 전체물류업무 평균 종업원수는 22.5명, 이중 419개 응답업체의 자체 인력은 12.6명, 105개 응답업체의 임시직 및 용역인력은 201.1명으로 임시직 및 용역인력이 전체인력의 80.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87개 대기업의 자체인력은 평균 35.1명으로 332개 중소기업의 6.7명보다 5.2배 이상 많았으며, 임시직 및 용역인력은 동 13.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자체인력수를 보면 도·소매업(15.9명)이 제조업(12.0명)보다 높았으며, 제조업 중에서는 코크스·석유·석탄(35.2명), 제1차금속(34.0명), 음식료품(32.1명) 등이 월등히 많았다. 반면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목재·나무·가구, 조립금속, 펄프·종이·인쇄·출판 등은 자체인력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냉온제품 구성비 높아 기업물류비에 영향을 미치는 상온 및 냉온제품의 구성비율은 일본에서는 수년전부터 조사해 왔으며, 국내에서는 이번 조사부터 신규로 포함했다. 38개 응답업체의 상온제품과 냉온제품의 구성비는 매출액 기준으로 48대 52, 물류비 기준으로는 46대 54로 조사됐다. 기업규모 측면에서 대기업의 매출은 상온제품이 66%, 중소기업은 냉온제품이 63%를 차지해 대조적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52.2%), 도·소매업(50.5%), 음식료품(54.8%)이 매출액 기준 냉온제품의 구성비가 다소 높았다. 한편, 역시 새로 조사한 매출액, 물류비, 물동량, 물류단가, 배송빈도, 배송로트 등의 기업물류 동향에 대해 473개 기업이 응답했다. 매출동향을 보면 증가한 기업이 62.4%, 감소기업 16.7%, 무변동 20.9%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증가’ 응답비율은 대기업(70.8%)이 중소기업(60.2%)보다 높았으며, 제조업(62.3%)과 도·소매업(62.7%)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코크스·석유·석탄(90.9%),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90.0%), 가죽·가방·마구·신발(80.0%), 자동차·트레일러·운송장비(73.1%) 등은 응답비율이 높고, 목재·나무·가구(22.2%), 조립금속(56.3%), 펄프·종이·인쇄·출판(57.1%) 등은 낮게 나타났다. 물류비 동향을 살펴보면, 증가기업 66.1%, 감소기업 14.2%, 무변동 19.7%로 나타나 증가기업의 비중이 높았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64.9%)보다 대기업(70.8%)이 높았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도·소매업이 비슷한 가운데, 크크스·석유·석탄, 가죽·가방·마구·신발, 비금속광물, 자동차·트레일러·운송장비 등이 높았고, 목재·나무·가구, 조립금속,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 음식료품 등은 낮게 나타났다. 물동량·단가·배송빈도 증가 추세 물동량에 있어서는 증가 기업이 64.4%, 감소 기업 15.5%, 무변동 기업은 20.1%로 조사됐다. ‘물동량 증가’의 경우, 중소기업(63.6%)보다 대기업(67.7%)이, 업종별로는 도·소매업(58.5%)보다는 제조업(65.6%)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로는 코크스·석유·석탄(90.9%),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80.8%), 가죽·가방·마구·신발(80.8%), 자동차·트레일러·운송장비(75.0%) 등이 높았고, 반면 목재·나무·가구(33.3%), 조립금속(56.3%), 펄프·종이·인쇄·출판(57.1%) 등은 낮게 나타났다. 물류단가는 증가 기업이 60.1%, 감소기업은 7.4%, 무변동 기업은 32.5%를 각각 차지했다. ‘물류단가 증가’의 경우 중소기업(59.2%)보다 대기업(63.5%), 도·소매업(54.2%)보다 제조업(61.3%)의 응답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로는 코크스·석유·석탄(90.9%),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90.0%), 가죽·가방·마구·신발(80.0%) 등이 높은 반면, 펄프·종이·인쇄·출판(46.4%), 목재·나무·가구(55.6%), 화합물·화학·고무·플라스틱(55.7%) 등은 낮게 나타났다. 배송빈도 동향을 살펴보면, 증가기업 57.0%, 감소기업은 11.1%, 무변동기업 31.9%로 조사돼, 다품종·소량 생산의 영향으로 기업의 배송 빈도가 대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의 경우 업체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거의 동일한 수준이며, 제조업보다는 도·소매업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로는 코크스·석유·석탄(81.8%),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80.0%), 비금속광물(75.0%), 자동차·트레일러·운송장비(65.4%), 가죽·가방·마구·신발(60.0%) 등이 높은 반면, 펄프·종이·인쇄·출판(46.4%), 음식료품(43.3%), 조립금속(37.5%), 목재·나무·가구(22.2%) 등은 낮았다. 배송로트는 증가기업 37.0%, 감소기업 6.4%, 무변동기업 56.6%로 대체로 배송로트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70.9%)과 도·소매업(71.2%)은 배송로트에 변화가 없는 비중이 높았으며, 세부 업종별로는 코크스·석유·석탄(27.3%), 펄프·종이·인쇄·출판(17.9%), 목재·나무·가구(22.2%), 음식료품(26.7%) 등은 낮았고,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70%), 비금속광물(61.5%), 가죽·가방·마구·신발(60.0%) 등은 높아 배송로트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물류비 산출 목적은 물류비 절감이 48.8%로 가장 크며, 이어 제품가격 결정 24.4%, 물류예산 편성 10.3%, 물류비 규모 파악 9.1% 등이었다. 물류비 기준없어 산정에 어려움 겪어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주로 물류비 절감, 물류예산 편성, 물류비 규모 파악 등이 중소기업은 물류비 절감, 제품가격 결정, 물류예산 편성 등이 주요 목적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물류비 산출부서는 68.9%가 물류전담부서 없이 관련부서(48.9%) 또는 경리 및 회계부서(20.0%)에서 맡고 물류전담부서는 27.0%, 외부 물류전문업체(3PL 또는 4PL) 및 컨설팅사에 위탁은 2.1%를 차지했다. 대기업은 물류전담부서의 비중이 59.4%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18.8%로 나타났으며, 제조업의 경우 22.1%, 도·소매업은 49.4%로 각각 조사됐다. 기업물류비 전산화 수준을 보면, ERP 이용 38.8%, 엑셀 등 패키지 프로그램 이용 32.1%, 내부개발 물류비관리 프로그램 이용 17.5%, 외부개발 물류비관리 프로그램이용 4.9%, 수작업 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주로 ERP 프로그램과 내부개발 프로그램을, 중소기업은 엑셀 등의 패키지 프로그램과 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ERP 프로그램과 엑셀 등의 패키지 프로그램을, 도·소매업은 내부개발 프로그램과 엑셀 등의 패키지 프로그램 이용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업물류비 실태조사 응답 애로사항으로는 물류비 계산표와 관리형식이 자사 실정·규정과 달라서 응답하기 어렵다는 기업이 과반수가 넘는 51.9%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일부 산정할 수 없는 자료가 있어 자료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20.6%로 높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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