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그린푸드 경인식품가공센터 / 식자재 B2B 허브센터로 물류역량 향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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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B2B 허브센터로 물류역량 향상 위생안전·전처리 생산능력·입출하 효율성 강화 글 _ 송세라 기자(srsong@ulogistics.co.kr)  현대그린푸드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경인식품가공센터를 준공,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경인식품가공센터는 대지면적 2만 4,210㎡(7,336평), 연면적 9,020㎡(2,734평)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토지와 건물 등에 약 270억원이 투자됐다. 1층은 입출하장 및 냉동창고, 2층은 농수축산 가공장 및 상온창고, 3층은 사무실, 시험분석실, 식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회사로, 1973년 현대백화점 전신인 금강개발산업 캐터링 사업부문을 설립해 식품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흡수 통합된 현대푸드시스템은 1999년 지-네트라는 이름으로 단체급식사업을 시작했으며, 식자재 전처리 시스템과 체계적인 위생안전시스템을 도입하고 HACCP과 ISO 인증 등을 통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푸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식자재유통을 주업으로 하는 현대H&S와 현대푸드시스템이 합병, 사명을 현대그린푸드로 바꾸었으며, 올해에는 현대F&G와 합병할 예정이다. 현대F&G는 1990년 한국물류센터라는 법인을 설립한후 1995년 도매물류 사업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에 현대백화점이 인수한바 있다. 경영전략팀 고재형 과장은 “계열사내 식품관련 3개 회사가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합병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현대F&G와는 올해안에 합병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시기나 방법 등은 검토하고 있는중”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주요 사업은 단체급식, 외식, Retail, 식자재유통, 소매유통 등이다. 단체급식 450여개 사업장 37만명에게 매일 전문 급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베이커리 및 푸드코트, 연회/뷔페 캐터링서비스 등의 외식사업도 운영중이다.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공산품, 정육, 친환경농산물(산들내음), 굴비 등을 판매하는 Retail 사업과 단체급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식자재유통 및 전국 370여개의 소매점과 홈쇼핑에도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고재형 과장은 “현재 국내 단체급식시장은 대기업이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반면, 식자재유통은 중소기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은 물론 식자재유통 역시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경인식품가공센터는 현대그린푸드 식자재 B2B 유통을 담당하는 허브센터이다. 기존에는 기흥에 위치해 있었으나, 인근 지역의 택지개발 계획에 따라 센터를 광주로 이전하게 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센터 확장 이전을 위해 지난 2008년 광주도척물류단지내의 센터부지를 매입했으며 2009년 10월 건축공사에 착공, 2010년 11월에 준공 승인후 12월부터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입출하 능력 및 물류망 확대 현대그린푸드는 경인센터 초기 설계단계부터 완벽한 위생안전 공정과 협력사 납품환경 개선, 고객사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했다. 우선 현대그린푸드 식자재 사업역량을 배가할 수 있도록 기존 센터대비 규모와 시설을 개선했다. 입출하능력 및 물류망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영업을 지원하고, 식재료 전처리 생산능력 향상과 저장능력 개선으로 식품가공센터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특히 세척, 슬라이스, 소분, 가공 등의 전처리 작업을 할 수 있는 가공장을 강화했다. 가공장은 1,480㎡(449평) 규모로 일생산량은 19톤이다. 현재 경인센터에서 처리하는 전처리 물량은 전체 물량의 약 10%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처리 상품을 늘리는 것을 검토중이다. 가공장과 함께 위치한 보관창고는 930㎡(281평) 규모이다. 출하능력도 강화했다. 이철 센터장은 “물류센터에서 물동량을 많이 처리하기 위해서는 보관면적을 늘리는 것과 입출고를 신속히 하는 방법이 있다”며, “경인센터는 기존 기흥센터에 비해 보관면적을 넓히는 한편, 최대한 빠르고 많이 회전시키기 위해 입출고 도크를 구분하고 출고 도크의 개수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고도크는 기존 기흥센터 40개보다 20개 많은 60개를 설치했으며, 출하장도 3,380㎡(1,021평) 규모로 면적을 넓혔다. 현재 약 100여대의 배송차량이 560여개 영업점에 납품하고 있다. 이철 센터장은 “사업장 특성이나 거리에 따라 배송시간을 새벽 2시, 3시, 4시 3단계로 구분했으며 도크 역시 3회전하고 있다”며, “출하면적이 확보돼야 밤 12시까지 피킹해서 배송기사들이 검수 검품한뒤 배송할 수 있기 때문에, 기흥보다 출하장 면적을 많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협력사의 납품환경도 개선했다. 상품 발주시간을 조정해 협력사가 D-1일 밤 12시까지 납품을 완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납품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하도크와 차량 대기장소를 별도로 확보했다. 또한 자동배차시스템 및 입고상품 PDA 전수검사 등을 통해 협력사가 좀더 편리하게 납품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이철 센터장은 “취급물량이 점차 늘면서 지난해 매출이 20% 증가했으며, 올해도 물류센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인식품가공센터는 향후 5년을 내다보고 있는 만큼, 기존 기흥센터에 비해 규모와 능력을 약 2배 확장함으로써 물류역량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식품안전 위해요소 사전에 차단 위생안전도 강화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먹거리를 취급하는 만큼 3-STEP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위생안전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안전한 식탁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우선 협력사에 대한 엄격한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본사에 있는 식품안전팀이 약 300여개에 이르는 협력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다. 물류센터에서는 제품이 입고되면 차량의 청결도 및 냉동기 작동 여부를 살펴보고 온도기록지를 받아서 적정온도로 배송됐는지를 체크한뒤, 육안으로 표시 및 위생사항 등을 확인한다. 이철 센터장은 “농산물은 중량, 외관의 흠집 등을 확인하고, 냉동상태로 들어오는 축산 및 수산은 컬러를 통해 신선도를 살펴보는 등 각 제품마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 1차적으로 육안으로 검사한다”고 밝혔다. 입고시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반품처리하고, 여러번 반복돼 기준 점수에 미달되면 협력업체를 아웃시킨다. 또한 매일 작성한 검품일지를 바이어에게 피드백함으로써 바이어와 협력업체가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입고된 제품은 경인센터에 설치된 시험분석실에서 식중독균, 일반세균, 야채류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다. 건어물, 수산물, 축산물 등은 금속검출기를 통과시켜 금속성 이물에 대한 사전 검증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철 센터장은 “수산물이나 건어물 등은 낚시 바늘이, 축산물 등은 주사바늘이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식재료의 안전성 검사를 담당하는 시험분석실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이 센터에서 출고된후 사업장 및 고객사로 가는 유통과정에서는 차량관제시스템을 통해 차량온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사업장이나 고객사 역시 배송기사나 영업사원이 제품을 납품할때 위생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관리를 하고 있다. 약 80%를 차지하는 자사 사업장의 경우 기준에 못미치면 시정명령 등 조치를 취한다. 고재형 과장은 “위생안전을 물류에서 크로스 체크하고 영업점에서도 식재료가 관리되는 과정을 모두 점검하는 등 협력사에서부터 물류센터, 조리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걸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송후 세차 의무화로 교차오염 방지 센터내 온도관리 역시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원재료 및 상품의 적정온도 관리를 위한 중앙온도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모니터실 및 입하장, 2층 가공장 입구에서 센터내 각 실별 현재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제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상품품질을 관리한다. 또한 출하장 온도를 8℃ 이하로 유지함으로써, 출고시 외부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지 않게 했다. 이철 센터장은 “경인센터를 외부와 차단함으로써 적정온도를 항상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산물과 축산물에 대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농산물까지 확대해 식재료 유통 전과정에 걸친 HACCP 기준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센터내 배송차량 세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이 배송을 마치고 센터 회차시 모든 차량이 세차장을 경유해 세척, 소독, 헹굼과정을 통해 혼재 배송으로 인한 교차오염을 사전에 억제하는 차량관리시스템을 운영중이다. 동시에 3대가 세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그린푸드는 배송을 마친 모든 배송차량은 센터로 돌아오도록 하고 있다. 즉, 배송이 끝난뒤 배송기사가 바로 퇴근했다가 다음날 배송을 위해 센터로 출근하는 다른 물류센터와 달리, 물류센터에 돌아와 세차를 마친뒤 퇴근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이철 센터장은 “배송기사들이 밤 12시에 출근해 새벽 2시부터 출차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퇴근하면 세차할 시간이 없으므로 차량을 센터에 두고 퇴근하도록 의무화했다”며, “센터로 돌아오면 반품을 바로 처리하는 등 물류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식자재의 엄격한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원칙하에 언제든지 외부인이 식품가공센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견학코스도 마련했다. 한편, 경인센터는 단체급식과 외식에 사용되는 다양한 식재료를 취급한다. 즉, 농산물 530여종, 수산물 600여종, 축산물 500여종 등의 1차 상품과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된 전처리 상품, 3,500여 품목의 규격가공식품 및 1,000여종의 다양한 위생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장/조미료, 두부, 면류, 냉동식품 등 자체 PB상품도 50여 품목을 운영하고 있다. H-FRIS로 영업점·물류센터·협력사 정보공유 센터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각 영업점에서는 D-2일에 상품을 발주하며, 이 데이터는 협력업체에 전송돼 입고상품을 준비한다. 이처럼 협력업체가 입고상품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상품 미입고율을 낮췄다. D-1일에는 긴급한 물량에 대한 추가발주가 12시에 완료되며, 최종 발주데이터에 따라 협력업체는 확정된 상품을 센터로 입고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식자재 통합관리시스템 H-FRIS를 사용해 영업점과 본사 및 물류센터, 협력사가 정보를 공유한다. 즉, H-FRIS를 통해 영업점이 발주하면 본사 고객서비스팀에서 이를 취합, 정리해 협력사에게 자동으로 데이터를 넘기는 것이다. 경인센터 역시 실시간으로 전송된 발주 데이터를 통해 전처리 물량을 준비하게 되며, 재고를 보유중인 공산품에 대해 고객사별로 피킹을 한다. 협력업체가 제품을 센터에 입고하면 적정온도 확인 및 금속이물질 검사 등의 검품을 실시한다. 이때 PDA를 통한 전수검수를 실시해 미입고 오분류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입고된 상품은 경인센터에서 전처리 공정을 거친 상품들과 함께 롤테이너에 고객사별로 분류된다. 입고완료시점인 D-1일 24시 이후부터 담당 배송기사가 PDA를 통해 출고검수를 실시한다. 이때 검수는 배송분류표에 기재되어 있는 정보와 바코드에 있는 정보가 일치되는지 여부를 통해 확인한다. 바코드에는 고객사명, 발주수량, 품목 등의 정보가 들어있으며, 바코드는 배송분류표에 함께 표시돼 있다. 전처리 상품 역시 고객사별 바코드를 통해 상품의 내용 및 중량확인이 가능하다. 제품 출고시에는 H-FRIS시스템에 자동으로 출고수량을 전송하게 된다. 상차가 완료되면 차량은 거래처를 향해 출발한다. 차량은 H-FRIS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온도조회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므로, 차량의 적정온도가 유지되는지를 살필 수 있다. 따라서 온도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정시도착률 및 운행시간을 분석해 추후 배송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한다. 자동배차시스템은 향후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 센터장은 “식자재는 그 특성상 매일 나가는 물량의 편차가 매우 커서 배차를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하므로 이를 시스템적으로 배차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농산물과 축산물은 부피차이가 크므로 부피를 계산해 차량을 배차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센터는 동절기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식자재 배송을 위해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용 제설차를 도입, 협력업체 입고차량과 배송차량이 운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 영남 제2물류센터·중부광역센터 추가 건립 계획 현대그린푸드는 수도권 중심의 경인센터 오픈으로 울산에 위치한 영남물류센터, 광주에 있는 호남물류센터 및 소매유통을 담당하는 현대F&G의 수지물류센터 등 총 4개의 물류센터를 운영중이다. 향후 사업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영남권 제2물류센터와 충청권 중부광역센터를 추가로 건립, 수도권과 울산지역에 편중돼 있는 물류거점과 영업거점을 전국화한다는 방침이다. 영남 제2물류센터는 지난해 12월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상태이다.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2만 728㎡(6,720평) 규모로, 중앙고속도로 남밀양IC에서 5㎞, KTX 밀양역에서 3㎞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건축공사에 착수해 2012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기존 울산 영남물류센터와 영남권역 식자재유통 역할을 분담하고, 소매유통과 상품 재고기능 등을 추가해 울산지역 이외의 영남권 영업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13년에는 중부광역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식자재유통 이외에 베이커리, 축산물 가공, HMR상품 등 식품제조 기능을 복합시켜 현대그린푸드 물류네트워크 허브역할을 담당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호남물류센터 규모와 기능을 확대해 2015년까지 국내 주요 물류거점 구축을 완료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수도권 북부지역과 지방거점 구축을 검토할 계획이다. 2015년 매출 1조 5,000억원 달성 목표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기존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보강하면서 회사의 핵심역량과 고객을 중심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식품유통을 기반으로 외식과 식품제조 분야에 진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Passion Vision 2020’을 발표했다. 즉, 식품유통과 푸드서비스를 중심으로 종합식품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통해 2015년에 매출 1조 5,000억원, 2020년에 매출 2조 6,000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현재 현대F&G를 포함한 2010년 매출은 8,300억원(내부거래 제외시)이다. 이에 따라 식자재유통 영업을 확대해 매출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그린푸드는 B2B 위주로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향후 프랜차이즈 및 외식산업에 대해 좀더 적극적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대F&G와의 합병이 완료되면 B2C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재형 과장은 “도매물류를 하는 현대F&G의 강점을 살려, 수퍼마켓 등 일반 소매점까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현재 공산품 위주에서 저온식품까지 제품을 확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폴리오상 취약한 제조분야는 M&A를 통해 강화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고재형 과장은 “식품유통을 기반으로 외식 및 제조 등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향후 건립하는 중부센터는 기본 식자재유통과 소매유통, 제조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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