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VO / 시장 파이 키우기 위해 대 화주·차주 위한 서비스 확대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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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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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년부터 시작된 CVO는 화주에겐 차량정보를 차주에겐 공차정보를 제공해 화물과 차량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배치돼 물류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시작됐다.초기에는 서비스 가입자들이 미미해 사업의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최근에는 서비스제공업체의 서비스 강화와 마케팅전략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편집자 주) 1부 / 업계동향 CVO시장 아직 가야할 길 멀다 시장 파이 키우기 위해 대 화주·차주 위한 서비스 확대 필요 화물의 수송분담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화물차가 두대 중 한대는 빈차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교통DB구축을 위해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 최근 서울 부산 대구 등 7대 주요 도시의 화물차 1만 5,258대를 대상으로 통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공차거리율이 49.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공차거리율은 미국 20%, 영국 29% 보다 매우 높은 수치다. 화물차 유형별로는 영업용이 56.1%로 자가용보다 9.8%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54.5%) 대구(51.5%) 부산(51%) 울산(49.5%) 등이 상대적으로 공차거리율이 높게 나타났지만 인천(48.4%) 대전(47.5%) 서울(38.8%) 등은 평균보다 낮았다. 이처럼 화물차의 공차 운행은 교통난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물류의 효율을 크게 떨어지게 해 물류 정보망 이용 확대와 물류공동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공차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건교부는 육상, 해상, 항공을 통한 제반 물류활동에 수반되는 정보의 흐름을 전산화, 자동화하고 화물 및 이동체를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는 국가기간전산망인 종합물류정보망의 사업자로 지난 1996년 한국통신을 선정했다. 이 종물망은 CVO서비스, EDI서비스, 물류DB서비스, 부가서비스 등 4개 망으로 구성돼 있다. 공차율 낮추기 위해 CVO 활성화 돼야 ‘첨단화물운송정보시스템(CVO : Commercial Vehicle Operation)’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화물차 사업자들의 공차정보와 화주들의 화물운송정보를 온라인으로 연결함으로써 화물차 사업자에게는 화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화주에게는 근거리에 있는 차량을 빠른 시간내에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서비스 제공업자는 화주와 가맹 운송/주선사 차주를 연결해, 화주와 운송/주선사에게 운용 전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차주에게는 화물정보, 적재물보험 가입, 위치추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화물차량이 A지역에서 B지역으로 화물을 이송 후 빈차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CVO서비스 제공업체가 화주, 주선사, 차량을 서로 연결해 화물과 정보를 매칭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결과로 길바닥에 버려지는 물류비용을 줄여 화물차 사업자와 화주의 이익을 도모한다. 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업체에서는 차량의 수배가 중요하기 때문에 차주를 위한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997년 CVO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한 한국통신은 실시간 차량위치추적서비스, 차량운행관리서비스, 수배송알선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며 교통상황정보, 기상정보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 하에 운영됐다. 뒤이어 대신정보통신의 ‘OKnet’, 통인물류정보통신의 ‘0123네트웍 관제서비스’가 거대 공룡인 한국통신과 CVO시장의 선점을 위해 경쟁했지만, 서비스 시작 초기에는 업체마다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현재 CV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KT(KTLogis), SK(SK내트럭), 대신정보통신(OKnet), 삼성SDS(Anytruck), 통인물류정보통신(0123네트웍) 등과 중소업체가 CV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에 CVO를 근간으로 하는 종물망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KT의 김태준 EC사업팀 과장은 “97년 초 CVO를 시행할 시스템이 완성됐지만 IMF의 여파로 새로운 시스템이 전파되기 위한 사회적인 여건이 마련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비스 시작 초기에는 현재처럼 모바일 환경이 보편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운송정보 등을 전송해주는 MDT단말기 가격이 고가인 데다가 통신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용회선 구축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기업은 매출이 일어나지 않는 기업활동에 대한 투자를 꺼리고, 물류관련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지식 및 효과에 대한 자료부족, 물류관련 정보에 대한 가치를 평가절하한 것도 CVO시장이 성장되지 못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김태준 과장은 “물류업체가 거래의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깊었기 때문에 정보 전산화를 꺼려했고, 이는 정보에 대한 오픈마인드가 정착되지 않은 까닭”이라고 종물망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를 말했다. 화물차 등록대수 비해 CVO서비스 가입차량 미미 최근에는 CVO시장이 서비스 시작 초기보다 활성화된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고 시장이 활황세에 접어든 것은 아니다. 가야할 길이 아직은 멀다. CVO서비스 제공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0년에 CVO 관제서비스에 가입한 차량이 약 7,000대였지만, 지난해 말 1만4,000대로 추정, 2배의 성장률을 보였다면서 국내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CVO가 늦게 시작됐지만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시장 잠재요소가 충분히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전국에 운행되는 화물차량의 등록대수가 약 27만대에 이르기 때문에 CVO시장 성장률이 높다고 하더라도 전체시장 규모는 아직 작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시장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잖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상호협력하고 경쟁할 수 있는 부분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는 얘기다. 한정된 시장에서 출혈경쟁이 심화되면 양질의 서비스를 공급할 수 없게 되고 이는 결국 서로를 공멸시키는 일을 자초하기 때문이다. CVO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KT의 김태준 과장은 첫째, 물량정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주나 차주가 CVO를 적극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순한 IT기반 기술로 물류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물류업체가 요구하는 물량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CVO 사용효과를 극대화 시켜야 한다. 물량정보를 제공해 온라인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하고, 물량정보를 제공받는 업체는 고객과의 약속이행 및 최적의 요금을 제시해 신뢰를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단말장치 및 데이터 전송에 대한 업체간 제휴 및 교류를 증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트너쉽을 형성하고 그에 맞는 단말기 가격 및 데이터 전송요금 책정이 필요하며, 모바일 단말장치 제조표준을 수립해 업체의 적용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셋째, 철저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운영해야 한다고 한다. 물류업체별 환경에 맞는 시스템구축으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요금할인 정책수립 및 무료사용 기간을 통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여 편이성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서비스 제공 후 신속하고 친절한 A/S시스템을 운영하고 정기적인 CVO관련 교육실시 및 신규서비스 및 단말기 시연회를 개최하는 것도 CVO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서비스 제공업체 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화주, 운송사, 주선업자, 차주 중 일각에서 자행되는 관행, 연고지, 인척 등과의 협업관계를 탈피, 물류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물류업무 프로세스의 적극적인 개선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화주, 연고 인척 위주의 운송계약 탈피해야 또한 개인 차주의 개별 가입이 아닌 대형고객이 중심이 돼 장기적인 관점의 물류개선 방안 및 예산책정이 필요하다고 CVO업계 한 관계자는 말한다. 게다가 운수회사가 화주에게 서비스 레벨업을 위해 CVO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시스템을 직접 사용하는 주체는 차주이기 때문에 비용문제에서 운수회사가 차주에서 비용을 떠넘기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화물차량의 대부분이 지입차량으로 운영되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영업용 화물차가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개인 차주도 굳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비용대비 효과를 따지는 것보다 현재의 체제에서 만족하려는 경향이 아직도 남아있다. 때문에 CVO서비스 제공업체는 개인차주들을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운전자의 편익을 위한 여러 장치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 공차가 아무리 많이 확보돼 있더라도 화물량이 없다면 차량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CVO사업자는 주선업자를 네트워크로 화주유치를 위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운송업자, 화주, 주선사, 차주, 서비스제공자 등이 유기적인 협업관계를 맺어 상호 상생할 수 있는 체제가 중요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CVO업계, B2B영업 확대 최근 CVO업계에서는 기존의 개인 차주 중심의 B2C의 영업에서 한번에 다량의 회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고객 위주의 B2B모델로 영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업계에서 B2C에서 B2B로 영업을 확대한 이유는 개인 차주 회원으로만은 CVO시장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내트럭은 지난해 효성과 공차 화물정보 제공 서비스 제휴를 맺고, 효성의 주거래처 6개 운송사를 내트럭 회원으로 합류시켰다. 이 제휴로 SK는 울산 소재 효성 탈수소 폴리프로필레 공장 등에 SK내트럭 공차정보시스템을 제공했고, 효성은 SK내트럭의 화주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효성은 전화와 팩스를 통해 화물차량을 수배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최단 거리에 있는 공차를 신속히 찾을 수 있어 인건비 절감, 재고 감소 등을 통해 물류비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또한 SK내트럭은 최근 ACTS와 3자물류 계약을 맺은 현대택배의 위치관제를 위한 협업관계를 맺었다. 이는 기존에 물류회사에서 정보시스템 투자가 꾸준히 진행돼 왔지만, 위치관제를 위한 최적경로 설정에는 물류회사 자체보다는 전문업체와 협력관계를 갖는 것이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된다. 최적경로를 찾아주는 서비스는 SK엔트랙서비스로 교통량의 흐름에 따라 빠른 길을 찾아주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의 단순 길 안내의 수준을 넘어 교통량의 증가에 따라 차량이 막히지 않는 곳을 빠르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울시내 곳곳에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서비스를 위해 대규모의 자금이 투입됐다고 한다. 현재 상용차에는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언제든지 접목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사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SK는 강조했다. SK내트럭 조도현 CVO사업팀장은 협업관계에 대해 “위치기반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CVO 등으로 화주들도 2∼3년 전에 비해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면서 “다른 대형물류회사와 중소형 물류회사들과도 협업관계를 맺기 위해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류는 정보를 공유할수록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류업체에서는 정보를 내 놓으면 경쟁업체에 타격을 입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물류정보는 인포메이션이다. 핵심기술은 노출하면 안되겠지만 단순정보는 서로 공유하면 효과가 배가된다”며 조도현 팀장은 공동수배송, 복화운송이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가 정보공유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SK는 공차풀을 만들어 기존 운송사를 내트럭 회원사로 모집해 공차정보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공동수배송, 복화운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CVO 활성화되면 공동수배송 복화운송 쉽다 KTLogis는 기존의 CVO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를 단순 기술만을 제공해 차량운전자, 주선업자 등의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판단 아래 화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즉 물량정보와 정보기술을 결합하면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CVO, 수출입물류정보, 화물위수탁증 EDI서비스, 전국화물운송안내(1588-2424), 사이버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KT가 제공하는 화물위수탁증 EDI서비스는 주선업자와 차량간에 서류를 WAP폰으로 교신하는 방법으로 위수탁증 내용을 열람 후 확인절차를 거치면 공식적인 전자문서로서의 법률적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입법예정 중에 있으며 올 말이나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KT가 제공하는 전국화물운송안내(1588-2424)서비스는 가입업체에게 인증서를 발급하며 공차정보를 제공하고 주유소와 연계 적재물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EC사업팀 김태준 과장은 “KT는 종물망 전담사이기 때문에 타업체에 비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고, 유무선 관련 기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무선망은 모든 망사업자를 연결해 운전자가 어떤 망을 연결해도 접속할 수 있다”고 강점을 말했다. 대신정보통신은 OKnet를 이용, 물류회사를 대상으로 차량위치추적, 차량에 업무지시 전송,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현장업무 상황보고 등이 지원되는 차량위치추적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모든 이동통신망과 전용선으로 연결돼 있으며 약 100개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화물을 보유한 화주, 운송사를 대상으로 공차정보를 제공해 화물과 차량을 매칭시키는 사이버브로커 역할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CVO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1월 관련 사업자들이 모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는 사업자끼리 공동의 관심사를 이야기하는 취지에서는 긍정적인 모임으로 평가되지만, 세분화된 토론이 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KT 96년 종물망 전담사업자로 선정 초기 부진 씻고 연간 정보이용료 25% 성장 보여 96년 건교부로부터 종합물류정보전산망 전담사업자로 지정받은 KT는 종물망 시스템을 구축, 시범서비스를 거쳐 98년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Logis에서는 현재 CVO, 수출입물류정보, 화물위수탁증 EDI서비스, 전국화물운송안내(1588-2424), 사이버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8년과 99년에는 물류정보 공용활용(통합DB)체계 구축과제 수행과 부대이동 추적체계 구축과제를 수행했다. 99년에는 신공항 물류정보 공동활용체계 구축과제를 진행했으며, 2000년에는 전국운송주선 물류정보서비스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화물위수탁증 EDI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3월부터는 사이버택배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의 공차정보 시스템은 화주, 주선업체의 요구에 대한 차주의 대응이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방식을 개선해 인터넷환경 또는 지능망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해주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CVO업계 선행주자로 우수인력 보유 KT의 종합물류서비스의 특징은 첫째, 국가 종합물류전산망 전담사업자로 지정돼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물류 사업의 한 축으로 역할을 수행해 각종 시책의 유효성 검증 및 우선적용을 받는다.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혜택을 받고, 기업 영리활동 외에 국가 물류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둘째, 수출입, CVO, 화물위수탁증 등 기업의 물류활동에 따르는 제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업무효율성 증대 및 물류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물류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 업계의 선행주자로서의 서비스 운영으로 우수한 인력의 다수보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규모 시스템 보유 및 운용, 축적된 노하우를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관련 업계와의 연동으로 방대한 고부가가치의 DB보유, CVO서비스를 위한 장비제조 업체와의 지속적인 개발실적, 서비스 안정화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체 개발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특징이다. KT가 제공하는 종합물류서비스는 첫째, CVO서비스다. 운전자는 GPS단말기 또는 휴대폰을 통해 자기의 차량상태 즉 공차정보와 배차정보, 물품코드정보, 메시지송수신, 도착지, 도착예정시간 등을 센터로 전송하고 센터는 전자지도상에 표시되는 차량 아이콘상태만 보고서도 이동하는 차량의 위치와 상태를 전자지도 상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이 때문에 필요한 업무지시가 무선망을 통해서 이루어져 차량의 운행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GPS 위성의 위치좌표, 이동통신망 기지국 좌표를 이용해 실시간 차량과 화물의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운송중인 화물의 위치 및 배송상태를 파악해 화주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화물배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김태준 EC사업팀 과장은 “차량 및 화물 추적을 이용해 운송사들은 화주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VO는 차량운행관리서비스와 화주와 운송업체간 최적조건의 화물을 연결하는 수배송알선정보와 교통정보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이러한 서비스를 주선·중개대리업체, 수출입화물운송업체, 특송업(택배)업체, 위험물운송업체, 도매배송업체, 냉동·냉장화물 운송업체, 화주업체 등 업종별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수출입물류정보서비스다. 국내에 해상이나 항공으로 수출입되는 화물은 관세청, 해수부, 철도청 등 국가기관에 이동상황을 신고하게 돼 있다. 수출입물류정보는 이러한 신고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사용자에게 화물정보를 제공하며, 선사, ICD, ODCY, 보세장치장 등의 물류 거점들로부터 화물정보를 수집해 정확한 화물상태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 전국화물운송안내(1588-2424)서비스다. KTLogis 가입회원사에 화물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전국 어느 지역에서든지 가장 가까운 운송업체로 직접 물량정보를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로 일정 댓수의 차량을 KTLogis에 가입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업종별, 지역별 1588-2424 대표사업자를 모집해 가입업체에 물량정보를 제공한다. 화물위수탁서비스(EDI), 공식문서 효력 넷째, Cyber택배서비스(시범서비스중)다. B2B, B2C, C2C, B2B2C 등을 총괄하는 Cyber 택배 시범서비스를 거쳐 자체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국내 중소택배사, 인터넷 쇼핑몰 운영업체, 화주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yber 택배 System은 주문관리, CRM관리, 재고관리, 실적관리, 집배송관리, 정산관리, PDA(바코드 스캔)를 통한 실시간 집하/배송/상품추적 정보관리, 반송관리 및 사고관리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화주용, 택배사용, 쇼핑몰업체용 등으로 개발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준 과장은 “현재 택배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운송장은 인쇄비용이 원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사이버택배시스템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운송장과 화주 또는 택배사 본사 및 영업소에서 운송장을 자동으로 출력,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운송장 인쇄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섯째, 사이버화주시스템(시범서비스중)이다. 인터넷쇼핑업체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 배송정보 및 상품추적 정보를 웹기반으로 제공해 인터넷 접속만으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상품배송정보를 화주에게 제공한다. 따라서 배송기일 지연, 화물파손, 분실 등의 문제도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품배송현황, 실시간 화물추적 등의 서비스도 화주에게 제공하게 된다. 여섯째, 화물위수탁증 EDI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상에서 위탁자(주선사업자)가 위수탁증 내용을 입력 전송하면 수탁자인 운송차주의 휴대폰 등의 이동통신단말기에서 위수탁증 내용을 열람 후 확인절차를 거치면 공식적인 전자문서로서의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일곱째, Mobile Office서비스(서비스 제공예정)다. 이 서비스는 기존 CVO서비스의 위치추적기술을 기반으로 웹기반 그룹웨어기능(위치추적+그룹웨어+UMS)과 무선인터넷 기반의 Mobile Office기능(위치정보+모바일오피스+UMS)을 제공. 8,000여 차량 500여 업체에 서비스 제공 종합물류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KT는 가입자 환경에 맞는 솔루션 구축,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활동 전개, 거점별 화물정보센터 구축 및 화주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물류업체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 구축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시장분석을 추진하며, 향후 물류정책 및 요구사항을 미리 예측해 신규서비스를 창출하고 이를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물류시스템 구축 및 운용이 어려운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물류ASP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물류솔루션 보유업체, 물류관련 업체 및 지역자치단체와의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잠재고객을 발굴, 간접적인 홍보효과 등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준 과장은 “이러한 제휴를 통해 관련업계를 리드하고 업계표준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회사의 위상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서비스 내용과 마케팅 전략으로 주선업체, 이사업체, 택배업체, 위험물차량 등 전업종에 걸쳐 차량 8,000여대, 500여개 업체에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정보이용료를 기준으로 연간 25%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SK 관련업계 협업 강화로 신규회원 확보에 주력 화주 차주 주선사에 맞춤서비스로 1만5천여 회원 확보 장시간 고속도로 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빈번한 화물 도난의 위험, 원활하지 못한 공차 운용 등 물류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해 SK는 첨단화물운송시스템인 SK내트럭을 제공하고 있다. 내트럭은 차주, 화주, 주선사를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로 연결해 공차정보와 화물정보의 매칭으로, 차주에게는 화물을 화주에게는 차량을 수배해 연결시키는 첨단화물운송정보시스템이다. 이로써 차주에게는 원하는 화물정보를 제공, 공차 운행을 감소시켜 운행의 효율성과 수익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화주는 온라인 상에서 운송견적 및 의뢰를 통해 최적의 운송비용으로 운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화주 전용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이용한 맞춤 서비스로 안정적인 차량확보는 물론 합리적인 배차관리를 통해, 화주에게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SK내트럭은 지역 거점별 가맹 화물운송업자 및 주선사에게 풍부한 화물정보와 공차정보를 제공하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노선·구간별 공동 수배송을 이뤄 운송업자와 주선업자에게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제공한다. 내트럭, 공차정보·화물정보 매칭이 기본 컨셉 SK내트럭의 기본 컨셉인 공차정보와 화물정보의 매칭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차주와 화주의 확보가 가장 큰 과제다. 이에 따라 내트럭은 차주회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째, 화물정보 제공 서비스다. 수배송의 공동화를 이루고 회원의 공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내트럭 가맹주선사를 통해 회원이 입력한 공차지의 화물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국 주요지역의 내트럭 가맹주선사는 내트럭 회원들에게 우선 배차를 시행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보장해 준다. 둘째, 적재물보험 서비스다. 모든 화물차가 자동차 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적재물보험에 가입돼 있는 화물차는 전체 화물차 중 20%에 불과한 현실에서 비용부담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차주를 위해 최고 2,000만원까지 보상되는 적재물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다. 셋째, 긴급구난 서비스다. 장거리운행이 많은 화물차가 운행시 타이어 펑크 등 긴급한 상황이 생긴다면 SK스피드메이트와 연계한 긴급구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긴급구난 서비스는 승용차에만 국한돼 있었지만 화물차에 구난 서비스가 적용된 것은 내트럭이 처음이다. 타이어 외에도 밧데리 충전 및 잠금장치 해제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넷째, 신용카드 발급서비스다. SK내트럭은 신용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내트럭 회원들에게 일반카드와 차별화된 신용카드를 발급한다. 신용한도 총 1,500만원까지 사용 가능한 이 카드는 사용한 금액에 대한 OK Cashbag 포인트가 일정부분 적립돼 일정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섯째, 급유할인 및 세금계산서 발급서비스다. 내트럭 회원이 되면 기존의 엔크린 보너스카드와는 차별화된 내트럭 엔크린 보너스카드가 발급돼 전국 900여개 내트럭 지정주유소에서 경유 주유시 리터당 15원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매달 세금계산서를 원하는 곳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섯째, 공동구매 서비스다. 화물차에 관련된 엔진오일, 타이어, 각종 소모품 등을 공동구매를 통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이를 내트럭카드로 결재할 경우 포인트도 적립된다. 일곱째, 화물위치추적서비스다. 휴대폰을 이용한 위치추적 방법을 사용해 내트럭 회원이 전국 어디에 있든지 가족 또는 화주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회원의 차량이 공차일 때도 공차지가 버튼 하나로 쉽게 등록된다. SK내트럭은 차주뿐만 아니라 화주에게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용 C/S 프로그램(OMS) 맞춤서비스가 그것이다. 내트럭은 일반적으로 기업물류가 해당사의 기간시스템으로 관리되는 점을 인지, 물류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간시스템과 인터페이스된 화주 Client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배차관리 외에 그동안 수기로 했던 운송비관리, 차량관리, 재고관리, 사용자관리, 운송관련 각종 통계분석이 자동으로 분석, 관리된다. 또한 지도검색, 교통정보 등의 항목을 담고 있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서는 각종 출하자료에 의한 배차를 위해 해당사항을 조회 후에 배송 물품을 주선사에게 배차를 의뢰하게 된다. 배차 의뢰 정보는 해당 주선사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서 실시간 전송되고 이를 조회한 가맹점에서 내트럭시스템에 등록된 공차정보를 이용, 회원 차량에 배차한다. 내트럭에서 화주를 위해 제공하는 또하나의 서비스는 화물위치추적서비스다. 차량 및 화물위치추적서비스는 위치추적이 가능한 WSP폰이 차주회원에게 지급돼 화주는 이미 설치된 화주 전용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상의 내트럭 홈페이지에서 의뢰한 화물의 위치를 알 수 있다. 더욱이 화물이 도착할 시간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가맹점 간 네트워크로 지역한계 극복 운송사 및 주선사 등 가맹점을 위한 서비스로 C/S 프로그램(TMS) 설치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가맹점 전용 TMS를 이용하면 차주관리, 거래처관리, 배차 및 각종일지 작성기능 등이 자동으로 가능해진다. SK내트럭 회원에게 제공되는 WAP폰을 이용, 원거리배차 및 화물추적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화주 및 차주 정보를 제공한다. 타지역 가맹점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적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으며, OMS와 연통을 통한 온라인 운송배차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가맹점을 위한 서비스는 직원 사외교육이 있다. 사무환경개선에 따른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배차, 관리 직원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주선사 전용 Client 프로그램을 이용한 배차 능력을 배양시킨다. 회원확보 위해 법인 영업 강화 SK내트럭은 차주와 화주 및 운송/주선사 등을 연결해 각각의 필요한 화물운송정보를 제공해 현재 1만 5,000의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내트럭이 이렇게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인것은 화주와 운송/주선사에 OMS와 TMS를 구축해주고 화물차 운전자에게 주유할인, 적재물보험가입, WAP폰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차주를 유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트럭은 개인 차주뿐만 아니라 법인의 영업도 강화해 지난해에 효성과 공차 화물정보 제공 서비스 제휴를 맺고 효성의 거래처인 6개 운송사를 SK내트럭의 신규 차주 회원을 다량 확보했다. 또한 SK내트럭은 물류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최근 ACTS와 3자물류 계약을 맺은 현대택배에 위치관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CVO사업팀 조도현 팀장은 “물류업체가 경쟁력이 있는 부분에서는 협력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대형물류업체와 IT기반이 취약한 중소물류업체와 협업관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SK내트럭은 금호타이어와 해당사업부간 공동서비스를 실시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트럭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기해 하반기에 금호타이어와 공동으로 신규회원 1만명을 유지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팅크웨어 자체개발 통합솔루션 PowerCVO로 CVO시장 진입 한진 등에 제공, 작업진행상황 보고, 공차정보에 활용 1997년에 설립된 팅크웨어는 1999년 SK Telecom LBS 엔진 개발, 2000년 유선 Location and Navigation Portal www.maptopia.com 서비스 시작, 2001년 건교부 도로표지관리시스템 개발, 지난해 SK Telecom 차세대 LBS 엔진을 개발, LBS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전문업체다. 올 초 본격적으로 CVO사업에 뛰어든 팅크웨어는 한진에 PowerCVO를 제공했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PowerCVO는 자체개발한 차량관제센터 Application과 한진의 Digital Logistics System(DLS)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교환해 작업진행상황과 차량의 위치를 추적하는 통합 물류 솔루션이다. PowerCVO는 화물차 기사의 핸드폰을 이용해 작업을 지시하고 기사는 작업진행상황을 관제센터에 보고하는 한편 차량 및 선박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다음 상황을 준비해 물류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즉 PowerCVO를 이용해 화주명, 컨테이너번호, 품명 등을 핸드폰을 이용 작업 조회해 컨테이너를 운반하며, 운반과정에 대한 출발, 상차, 하차, 도착 등에 대한 보고를 관제센터에 전송,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가장 근거리에 있는 공차를 검색해 배차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운전기사는 컨테이너를 상차하기 위해 화물차량에 부착하는 지지대인 샤시의 탈부착을 핸드폰을 통해 보고하며, PowerCVO는 보고시간과 탈부착 위치를 저장해 추후 분실됐을 경우 샤시를 역 추적해 회수한다. 팅크웨어 솔루션사업부 장진안 과장은 “샤시의 가격이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물류회사는 샤시의 위치 파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로 운전기사들은 차량에 샤시를 부착해 컨테이너를 항만까지 운반후 물류회사 차고에 탈거해야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연간 손실액이 상당액에 이른다”고 말했다. 장 과장은 “화물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역으로 샤시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분실된 샤시를 찾아 손실비용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PowerCVO는 물류 담당자에게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시간과 거리를 계산해 운행거리 및 시간을 예상한 배차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며, 톨게이트비용 및 운행거리를 이용 유류비를 추정해 차계부 작성의 원천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PowerCVO에서 제공할 수 있는 중요정보 중 하나는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정보 및 수도권 교통정보를 운전기사에게 제공해 운행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PDA를 활용할 경우 네비게이션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어 초행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준다. 장 과장은 “현재 충청남도 소방본부는 팅크웨어의 Navigation S/W인 아이나비641을 이용한 GPS 위치추적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진은 셀방식을 이용해 위치추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과장은 “기존에는 운전기사가 배차 담당자로부터 송장을 수령했지만 PowerCVO는 이러한 절차를 생략해 송장 수령시간 및 송장발급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화주가 화물을 상차한 차량의 위치 추적과 컨테이너의 위치정보를 제공받아 경쟁력 강화와 매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빙넷 온라인으로 화차주에 공차정보제공, 사이버 운송 가능케 통신·웹서비 갖춘 맞춤형 물류시스템도 서비스 짐패스 로 더 잘 알려진 무빙넷(대표 김순철, www.zimpass.com)은 화주와 차주가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던 일련의 운송업무를 온라인상에서 가능케 하는 디지털물류시스템 제공업체이다. 99년 설립되어 이듬해 디지털물류시스템(DLS) 서비스를 시작한 무빙넷은 포스데이타와 물류 전자상거래 공동사업을 체결한 것을 비롯, 삼일, SK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무빙넷이 제공하는 디지털물류시스템은 화주와 차주가 오프라인에서 행하던 일련의 운송업무, 즉 화물의 위수탁을 위한 운송주문, 배차관리, 운송관제, 차량관리, 실적정산 등의 업무를 짐패스라는 무빙넷의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송화주는 짐패스에 접속하여 운송견적 의뢰를 내면, 그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가 가능한 공차정보를 제공받게 되고, 이후 제품이 고객사에 도착할 때까지 화물위치추적 등의 운송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운송이 완료된 다음에는 송화주와 운송사, 운송사와 차주간의 실적정산 서비스까지 제공받게 된다. 운송사(운송업자 및 주선사) 및 차주에게는 짐패스에 회원사로 가입한 화주의 화물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차운행을 감소시켜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실적정산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차주가 이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이동통신 가입사에 위치추적이 가능한 서비스를 신청하던지, GPS 단말기를 별도로 장착해야 한다. 이같은 디지털물류시스템이 갖춰지면, 차주는 현재 차량의 공차상태, 또는 가용 적재용량을 단말기를 통해 입력하고 그에 따른 희망운임을 등록함으로써, 화주와 운송사에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화주는 온라인상에서 자사에 적합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고, 운송사는 이를 토대로 운행지역, 운행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배차지시를 내리게 된다. 이같은 서비스는 짐패스의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포스데이터와 함께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는 차주를 위한 통신서버와 화주와 운송사를 위한 웹서버, 3자 모두를 지원하는 통합운송관제서버, 중앙관제 모니터링, 백업 스토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짐패스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하게 되면 화주 및 운송사는 별도의 자체 관제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체 구축 및 운영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무빙넷은 이같은 시스템을 가지고 포스코의 운송업무를 사이버상에서 가능케 하고 있다. 글 : 모덕천 기자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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