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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산업차량 / 지게차 제조·중고매매·렌탈까지 ‘토탈 프로바이더’ 지향
     
송세라 기자 srsong25@naver.com
ㆍ게재년/월 2018/07
지게차 제조·중고매매·렌탈까지 ‘토탈 프로바이더’ 지향
지게차에 고효율·친환경·스마트를 더하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두산산업차량이 대대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신제품 BS7시리즈를 새로 출시한데 이어, 기존 지게차 제조 및 판매에 머물렀던 사업을 확대해 지게차 렌탈과 중고차 매매서비스 등을 새롭게 제공한다. 세일즈 총괄 마케팅팀 이재형 차장은 “지게차 A부터 Z까지 모든 서비스를 망라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운스트림 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산업차량은 1968년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지게차를 생산했으며, 2005년 두산인프라코어로 두산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2011년 산업차량 사업부문이 분할하면서 두산산업차량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두산산업차량이 생산하는 40여종 140여개 모델중 엔진식 소형지게차 판매량이 1만 2,000대로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장비 전용 두산엔진 탑재로 강력한 출력과 우수한 내구성, 높은 연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시장도 적극 공략, 현재 세계 93개국 400여개 딜러망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영국 지게차 렌탈업체 러시리프트(Rushlift)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미국 애틀랜타에 제품 판매부터 관련 서비스까지 직접 제공하는 팩토리스토어를 설립하는 등 유럽 및 북미시장에서의 다운스트림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의 경우 이번에 오픈한 팩토리스토어를 포함해 조지아주 3개 서비스 거점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북미지역 매출을 지난해 1,500억원에서 2022년 3,000억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BS7시리즈 출시
 
‘리튬이온 배터리 적용’ 지게차 사용시간 연장
두산산업차량이 새롭게 선보이는 BS7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납산 배터리외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모델 등 2가지 타입으로 출시한 것이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그동안 전동지게차에 사용된 납산 배터리보다 사용시간과 수명이 길고 유지보수가 간단하며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다.
납산 배터리는 수명이 1,200 사이클로 3~4년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4,000 사이클로 10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메모리 효과가 없어서 자주 충전해도 배터리 수명이 저하되지 않는다.
국내영업팀 김석규 과장은 “납산 베터리는 메모리 효과로 인해 1회 충전을 한 사이클로 인식하기 때문에, 잔량이 50% 이상 남아있어도 이를 충전하면 다시 한 사이클로 인식하므로 그만큼 수명이 줄어들게 된다”며, “리튬이온 배터리는 잔량이 없을때까지 완전히 다 사용해야 한 사이클로 인식하므로, 자주 충전해도 배터리 수명이 저하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충전시간도 2.5~3.5시간으로 납산배터리 7~8시간보다 월등히 짧은 반면, 연속 사용시간은 770Ah 8~9시간, 550Ah 6~7시간으로 납산배터리의 5~6시간보다 길다. 따라서 급속충전 기능을 사용하면 1시간에 40%가 충전되므로 작업자 교체시간 등 유휴시간을 이용해 충전할 경우 16시간 연속 사용도 가능해져, 예비 배터리 없이도 2교대 작업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예비 배터리 충전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나 환기시설도 불필요하다.
배터리 유지보수가 최소화되는 것도 장점이다. 납산 배터리는 정기적으로 증류수나 전해액을 보충해야 하며 누락될 경우 폭발 위험성과 배터리 수명이 급속히 저하되는 단점이 있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증류수나 전해액 보충이 전혀 필요없다.
출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도 특징중 하나이다. 납산 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잔량이 줄어들면 출력저하로 성능이 감소되는데, 리튬이온 배터리는 경사로 등판 등 고출력을 요하는 작업에서도 작업을 일정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40℃의 저온 환경에서도 60% 이상의 배터리 성능이 발휘할 수 있다. 김석규 과장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납산 배터리보다 월등히 좋은 점 중 하나가 바로 저온창고에서의 생산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충·방전시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며, 중금속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재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삼성SDI가 생산한 고성능, 고품질 셀을 사용하며 밀폐식 고강도 외함을 적용해 외부의 충격이나 수분, 분진, 진동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한다. 배터리 보증기간은 5년, 1만 시간이다.
김석규 과장은 “납산 배터리와 비교해 리튬이온 배터리 지게차는 초기 구매비용이 높지만 납산 배터리 교체 시점인 3.5년 이후부터는 더 경제적이며, 차량 교체시점인 7년간 사용시 대당 약 960만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며, “디젤지게차와 비교해도 리튬이온 배터리 연간 전기료가 약 110만원으로 디젤지게차 경유값의 14% 수준이며, 사용 1.6년부터는 운영비용이 역전돼 차량 교체시점인 7년간 약 4,6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S7시리즈는 1.5톤~3.5톤까지 생산되며, 리튬이온 배터리는 시장 수요가 많은 3톤까지 출시했다. 3.5톤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술을 개발한 상태로,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생산 가능하다. 또한 현재 좌승식 지게차에만 적용했으나, 하반기에는 입승식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석규 과장은 “BS7시리즈는 납산 배터리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지만, 향후 리튬이온 배터리만 적용하는 전용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7시리즈 ‘내구성 강화 넓은 시야 확보’
BS7시리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것 외에 성능도 대거 개선했다.
내구성이 검증된 고성능 고효율 커티스 AC컨트롤러를 채택했으며, 후방 컨트롤러룸 쿨링팬 적용으로 방열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AC모터는 소모성 부품인 브러쉬와 정류자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유지관리가 필요없으며, 옵션으로 제공하는 IP54 등급의 모터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제공한다.
이외에 실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방진과 방수 등급을 확보한 것은 물론, 컨트롤러 및 모터와 관련된 모든 전선과 컨넥터를 실리콘으로 밀폐했다. 이를 통해  수분이나 먼지, 분진이 많은 작업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하이포이드 기어식 드라이브 액슬은 모터의 힘과 토크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며 저소음의 주행이 가능하게 하며,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개선으로 브레이크 답력이 감소돼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밟을 수 있어 발목 피로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씰링 처리된 습식 디스크 브레이크(ODB) 시스템은 외부 이물질의 침입을 막고 오일에 의해 디스크의 과열 및 마모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건식 브레이크 대비 5배 이상의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지며 어떤 환경에서도 균일한 브레이킹 성능을 발휘한다
전·후진 스위치가 작업기 레버에 버튼 형식으로 일체화돼 조작도 간편해졌다. 이에 따라 스타어링 휠 또는 유압 레버에서 손을 뗄 필요없이 빠른 방향 전환이 가능하므로 전·후진 작업시 피로감을 덜 느끼면서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특히 마스트 레일 및 유압호스, 체인 배치를 최적화 설계함으로써 전방 시야성이 기존보다 확대됐으며, 마스트 아우트 빔 강성을 25~30% 증대시켜 앞뒤 흔들림이 감소됐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작업자가 운전석을 이탈하면 이를 감지해 주행이나 상·하강 등의 작업을 제한하므로 의도치 않은 동작이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ISO3691 유압 컨트롤 밸브 적용으로 운전자가 시트에서 일어나거나 시동 off 상태일 경우 작업기 레버를 동작해도 마스트 상·하강, 틸트 전/후경이 동작하지 않는다. 이외에 컨트롤러와 모터 과열시 차량 보호를 위해 성능이 제한되는 한편 회전각도에 따라 주행속도도 감속된다.
또한 경사로밀림 방지기능으로 차량이 경사면에 멈추면 모터 엔코더가 모터 회전과 방향을 감지하고 컨트롤러가 모터에 전류량을 추가로 보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5초간 그대로 멈춰있어 후방 밀림이 방지된다.
이외에 배터리 80% 사용시 배터리 충전 경고가 뜨며 방전 방지를 위해 상승 기능이 제한된다.
작업자 피로도 감소를 위해 등과 허리가 편안한 AMA 서스펜션 시트를 기본 장착했으며, 옵션으로 열선기능, 요추지지 등의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시트를 제공한다. 핸들은 운전자 체형에 맞춰 간편하게 위치 전후 조정이 가능하며, 실외에서도 시인성이 좋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지게차의 상태나 각종 경고 표시를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 LED 라이트, USB 충전포트, 파워잭, 비상스위치 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정비도 용이해졌다. 배터리 교환시 후드 옆면 최소화로 배터리와 후드 간섭을 제거했으며, Locking 타입의 가스스프링이 적용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사이드 커버는 에어벤트가 적용돼 공구없이 손으로 열 수 있으며, 릴레이, 퓨즈 등 전장부품의 집중화 배치로 정비 및 교환이 용이하다.
두산산업차량은 BS7시리즈에 대해 2년 4,000시간 품질보증하며, 전국 47개 지정정비공장과 49개 부품대리점에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게차 관리시스템
 
주행시간 등 차량상태 원격모니터링 ‘Lin-Q’
두산산업차량은 지게차관리를 스마트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인 ▲Lin-Q ▲AI 기반 스마트모드 애플리케이션 등도 함께 선보인다.
Lin-Q는 두산산업차량이 자체 개발한 TMS(TeleMatics System)로, 차량 운행정보 등 장비개선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원격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지게차에 부착된 TMS 단말기가 제어장치 및 센서로부터 지게차 가동 및 작업시간, 연료현황, 경고 및 고장정보, 위치정보 등 주요 정보를 수집하고 서버로 전송하면, 데이터는 웹을 통해 정보를 분석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물론 제조사와 딜러도 생산성, 안전, 서비스와 관련된 지게차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장비관리, 연비분석, 긴급출동 등에 활용된다.
즉, 차량의 작업시간, 주행거리, 연료소모율, 배터리 충전 횟수가 기록되는 것은 물론 운행이력 및 유류장비 현황이 파악되므로, 작업분석을 통해 적정 장비대수를 산출하거나 작업배분 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충격량 감지 시점과 운전자 파악이 가능하므로, NFC 리더를 통해 인가된 사용자만 차량 운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안전운행을 습관화하고 사고 및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 에러코드 및 조치 이력조회, 소모품 교체주기 등의 교환이력 관리, 정비 및 고장이력 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일정주기 점검 등으로 고장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게차 유지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장으로 인해 작업하지 못하는 문제도 방지할 수 있다.
국내영업 다운스트림팀 김봉수 차장은 “웹의 대시보드에서 작업장별로 원하는 그룹이나 특정차량을 선택해 지체차의 정보 조회가 가능하며, 각 수치는 그래프 형태로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정보 파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in-Q는 전기지게차에는 스탠다드로 적용되며, 기존의 대부분 모델에는 옵션으로 적용 가능하다.
김봉수 차장은 “중장기적으로 지게차와 관련된 빅데이터는 제품 개선이나 개발에도 반영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 개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AI 기반 스마트모드로 ‘엔진출력 자동 변경’
하반기에는 AI 기반 스마트모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AI 모드는 머신러닝 기법으로 운전자 작업 특성을 판단해, 엔진 MAP 자동 변경을 통해 지게차 연료사용 효율을 최적 연비상태로 변경하는 기능이다. 즉, 머신러닝으로 엔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작업장 특성에 적합한 엔진 출력으로 자동 변경해 주는 기능을 말한다.
현재 두산산업차량 지게차는 연비 저감을 위해 작업부하에 따라 작업자가 엔진 출력모드(P/S/E)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인 Multi-Torque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작업자가 작업부하 기준을 알 수 없고 작업환경이 수시로 변해 매번 출력 모드를 선택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따라서 Multi-Torque 기능을 사용한 실제 연비 저감효과는 매우 낮은 실정이다.
그러나 AI 기반 스마트 모드를 사용하면 작업자는 별도의 고민없이 항상 작업장 특성에 맞는 최대 연비 효율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연비저감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자 작업 특성은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객관적인 지표로 변환해 4개 Duty로 구분했다. 두산산업차량은 고객별 작업 특성 파악을 위해 전국 66개 사업장을 랜덤 선정해 작업조건별 엔진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이를 분석해 실시간 작업 특성에 적합한 4가지 엔진출력 모드를 개발했다. 또한 모든 작업환경에서 항상 장비의 최대 연비가 유지되도록 하는 자동제어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김봉수 차장은 “AI 모드를 활용하면 작업환경에 맞춰 지게차가 자동으로 파워모드, 에코모드 등으로 전환시켜 준다”며, “지게차를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QR코드를 활용해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QR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게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서비스 신청을 하면 차량 정보가 자동으로 인식되므로 별도의 정보 제공이 필요없다.
특히 QR앱이 TMS와 연계될 경우 해당 차량의 고장 및 정비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중고지게차 매매서비스
 
프리미엄급 중고차 공급 ‘고급화 전략으로 차별화’
두산산업차량은 기존 중고지게차 매매와 달리 고급화전략으로 차별화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8년 이내의 장비로 대상 품목을 한정하고 순정부품으로 수리해 신차 수준의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급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봉수 차장은 “중고지게차는 판매자에 대한 신뢰가  제일 중요한데, 제조사가 직접 수리하는 만큼 성능은 보장할 수 있다”며, “두산이 리퍼하는 중고차에 대해서는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상 3개월인 중고지게차 무상 보증기간도 길게 잡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산업차량은 중고지게차 매매서비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7월중으로 웹사이트(doosanlogipia.com)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중고지게차 매매 플랫폼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봉수 차장은 “딜러를 포함해 누구나 중고지게차를 등록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운영하면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고객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며, “이처럼 중고지게차 집적 효과를 통해 고객을 유도하고 중고차 거래도 투명해지는 윈윈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게차 렌탈서비스
 
양산차량 전기종 대상, 단기렌탈도 가능
두산산업차량이 국내에서 지게차 렌탈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김봉수 차장은 “영국과 미국의 경우 서비스딜러를 인수해 이미 렌탈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한국은 딜러들의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어 올해 직접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렌탈서비스는 양산 차량 전기종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다양한 성능과 여러 가격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렌털 차량에는 TMS가 기본 장착돼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렌탈 기간도 차별화할 계획이다. 보통 렌탈은 3년, 5년 등 장기간으로 계약하지만, 두산산업차량은 1~3개월에 이르는 단기렌탈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금융기관과 함께 다양한 파이낸셜 프로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비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산산업차량은 평택에 직영영업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 이를 기반으로 중고차 매매와 지게차 렌탈, 정비서비스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한다. 평택서비스센터 규모는 약 1,500평으로, 쇼룸부터 재고보관, 정비소,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Case Study / 유진로지스틱스
전기지게차 올해 70여대 도입 계획 ‘디젤지게차 대체 가능’

“두산산업차량 전기지게차를 약 2달동안 테스트한 결과 전동지게차뿐만 아니라 디젤지게차도 대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전압 Drop률이 낮아 경사로에서의 등판 등 고출력 작업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는데다, 전기료가 유류비의 약 15% 수준에 불과해 물류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B2B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진로지스틱스가 올해말까지 두산산업차량 전기지게차 70여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테스트 결과 성능, 비용, AS 측면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유진로지스틱스는 광동제약, CJ, 현대모비스, 효성 등 대기업의 물류아웃소싱을 담당하고 있다. 음료 등의 식품부터 자동차 부품에 이르기까지 취급하는 물동량이 다양한데다 물류센터 관리부터 수배송에 이르는 토탈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 진천, 경산 등에 물류거점이 있으며 월 약 2만 파렛트 규모의 물동량을 관리한다.
유진로지스틱스는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지게차를 모색하다가 전기지게차를 선택하게 됐다.
신기철 대표는 “작업품질, 주행감각, 편의성 등을 고려했다”며, “두산산업차량은 고속 충전으로 인한 열 발생이 거의 없고 전국 AS망이 잘 구축돼 있어 신뢰가 갔다”고 밝혔다. 또한 “지게차가 신모델로 출시되면서 안정적인 주행이나 내구성이 향상된 것은 물론, 마스트 시야성이 좀더 확보되고 브레이크 담력 개선으로 부드러워지는 등 지게차 자체의 성능이 개선된 점도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유진로지스틱스가 실제 전기지게차를 사용한 결과, 완충할 경우 오전 8시반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하는 동안 배터리 표시 잔량 9칸중에 7칸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작업을 할 경우에도 충전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유진로지스틱스는 기존 디젤 지게차가 작업하던 업무도 전기지게차로 대체하고 있는데, 물류센터 2층 도크 작업을 위한 램프 진입도 무리없이 주행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장 작업자에게 가장 좋은 점은 디젤지게차 작업시 나타나는 소음과 진동, 매연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신기철 대표는 “처음에는 전기지게차를 통해 물동량이 많을 때도 한 대로 커버 가능한지를 테스트하고자 했는데, 사용해 보니 디젤지게차만큼 힘이 좋은데다 단점이 거의 없다”며, “디젤지게차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기지게차가 납산 배터리 지게차 및 디젤지게차와 대비해 TCO가 낮게 나온 만큼, 유진로지스틱스는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150여대중 70여대를 전기지게차로 교체할 방침이다.
신기철 대표는 “디젤지게차 대신 사용하면 유류비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납산 배터리 지게차를 대체하면 기존 2대 사용하던 것을 1대로 커버 가능한데다 증류수 보충 등의 비용도 아낄 수 있다”며, “고객사와도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면서 전기지게차 추가 도입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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