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2014 산업용바닥시장 진단 / 지난해 물류센터·고품질바닥 수요 꾸준, 저가경쟁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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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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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물류센터·고품질바닥 수요 꾸준, 저가경쟁은 여전 올해 저가시장 및 고품질시장 양극화 심화 전망 기고 : 코그리코리아 정택 이사  2013년 건설경기는 전반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태였으나, 물류센터 신축 및 고품질 바닥에 대한 수요는 꾸준했다. 특히 삼방향지게차용 물류창고, 냉동냉장창고, 대단위 면적의 대형물류센터 신축은 증가했다. 또한 국내 대형마트 바닥 기준이 노출콘크리트 바닥으로 변화되면서 바닥품질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 한해였다.이처럼 물류센터 바닥시장은 꾸준했지만 건설사에서 공개 저가입찰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치열한 금액수주 경쟁으로 인해 많은 바닥시공업체들의 품질은 보장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일부 건설사를 중심으로 바닥품질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진행되기도 했다. 아직 일부 대형건설사의 연구소 또는 기술개발팀 위주로 수행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바닥시장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무조건적인 최저가 경쟁이 주춤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그리코리아 역시 대형건설사의 품질향상 움직임에 적극 협조하며 바닥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바닥시장 업체가 재편되는 한해가 됐다. 그동안 저가수주로 많은 물량을 수주했던 업체들이 품질문제 및 내부 인원관리 문제로 인해 사업동력이 급격히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 반면 이러한 틈새를 이용해 영업력 강화를 통한 매출상승을 이룬 업체도 있었다. 이러한 국내 바닥시장 업체의 판도 변화와는 별도로 코그리코리아는 타깃 고객에 대한 집중을 통해 고품질 바닥의 표준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이에 따라 저가입찰 경쟁은 가능한 참여하지 않고, 건축주 및 실제 바닥운영자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에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수주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역시 전년대비 수주액이 100% 상승했다. 특히 전세계 최대 조립가구 판매업체인 스웨덴 회사의 대형매장은 물론, 글로벌 유통업체의 안성물류센터, 이마트 매장 바닥, 벤츠 부품물류센터, 한국보싸드 삼방향지게차용 물류센터 등을 수주했다. 이러한 고객사들은 대부분 바닥품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바닥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사전 평가를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한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도 코그리 그룹은 사업실적이 우수했으며, 아시아지역의 코그리 그룹 진출이 확대되기도 했다. 코그리코리아 다양한 공법 국내 적용 올해는 이미 대형 물류센터의 신축공사로 인한 바닥업체 선정 프로젝트가 일부 시작됐다. 많은 바닥시공 업체들이 이를 수주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저가경쟁이 예상되고 있어 완성된 바닥에 대한 품질이 많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고품질을 요구하는 시장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품질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바닥시공 업체들은 진입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다. 많은 업체들이 고품질 바닥시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겠지만, 이미 시장의 평가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관심만으로는 수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업체들은 저가입찰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에도 바닥시장은 저가시장 및 고품질시장으로 구분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급성장한 코그리코리아는 올해 역시 품질과 매출에 중점을 두고 영업에 집중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부 마케팅과 영업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품질관리를 위한 내부인원 교육 및 충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코그리그룹의 다양한 공법을 국내에 적용하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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