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별 물류특성 및 동향 / 합배송·정시도착 위해 직송보다 물류센터 경유 선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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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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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배송·정시도착 위해 직송보다 물류센터 경유 선택 운송비 절감 위해 물류센터 통합·차량 대형화 등 노력  각 산업별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석유정제품 제조업 14.2%, 전기장비 제조업 10%, 음료 제조업 10%, 비금속 광물 제조업 9%,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9% 등 제품단위당 무게가 무거운 산업이 물류비가 많이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3.5%, 1차 금속 제조업 2.4%로 물류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교통연구원이 산업별 물류특성 및 동향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비중 운송비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하역비, 보관비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비 비율이 높은 산업은 대체로 제품단위당 무게가 무겁고 고가의 제품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섬유제품 제조업, 자동차 부품 제조업, 석유정제품 제조업은 물류비가 운송비로만 구성돼 있으며, 전기장비 제조업은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운송비와 별도로 배송 및 설치비용을 물류비 항목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각 산업별로 운송비를 절감하기 위해 차량의 회전율을 높이거나 기존 배송·수송노선 경로 및 대리점·창고 통합, 직송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배송업체간 가격경쟁을 통해 저렴한 물류업체를 이용하거나 물류센터를 통합 또는 위치 재조정 등을 하기도 한다. 이외에 공차를 최소화하거나 차량의 대형화를 통해 물류비를 감소시키기도 한다. 대형마트 선행물류 증가, 물류비는 제조업체가 부담 산업별 유통경로를 살펴보면, 식료품 제조업중 낙농제품 제조업은 제조공장 입하시 직송을 이용한다. 출하 품목은 우유 및 신선제품과 치즈 및 유제품으로 나뉘며, 우유 및 신선제품은 제품 특성상 쉽게 부패되므로 물류센터 경유보다 공장에서 거래처에 직송으로 운송된다. 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치즈 및 유제품은 제조공장에서 RDC를 거쳐 소매업, 대형 유통업체, CVS로 운송되며 전국의 소비지역을 커버한다. 전분 및 전분제품 제조업은 제조공장과 항만과의 거리가 가까워 물류센터를 이용하지 않고 100% 직송으로 입하한다. 출하제품은(제분제품) 대부분 타산업소비자의 원자재로 이용되기 때문에 대량 주문이 많아 공장에서 도착지로 직송으로 출하하는 비중이 높다. 냉장 및 냉동제품인 경우 냉장상태로 제품이 보관돼야 하므로 직송보다는 1~2개의 물류센터를 이용해 전국을 커버한다. 기타 식품제조업은 입하시 저온창고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물류센터를 이용해 입하하고, 출하의 경우 제조공장에서 거래처까지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직송하는 비율이 높다. 반면 전국에 분포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를 이용한다. 특히 냉장 및 냉동제품일 경우 일반 상온제품에 비해 유통비용이 높고 쉽게 부패되기 때문에, 2번의 물류센터를 이용해 전국을 커버하는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다. 음료제조업은 알콜과 비알콜로 나뉘는데, 비알콜 음료제조업은 냉장 및 냉동상태로 보관이 필요한데다, 공장마다 제조되는 제품이 다르고 물동량이 상이하기 때문에 비용절감 차원에서 물류센터를 이용해 제조공장으로 입하한다. 출하시 직송보다는 물류센터 경유비율이 더 높으며, 대형 유통업체와 편의점업체는 자사 물류센터까지 제조업체가 운송하고, 자사 물류센터부터 점포까지는 직접 운송하는 선행물류를 하는 경우도 있다. 선행물류의 물류비용은 제조업체에서 부담한다. 알콜 음료제조업은 정부규제로 주루 판매허가를 가지고 있는 사업자만이 판매 가능하므로, 100% 직매장 개념의 물류센터를 이용한다.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물류비 5.8% 수준 섬유제품 제조업은 국내 생산공장에서 반가공 형태로 원자재가 물류센터로 입고되므로, 물류센터에서는 제품검수가 이루어지고, 제품검수가 완료된 원자재에 한해 생산공장으로 입하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물류센터는 원재료 검수 및 보관하는 기능을 하며, 보관돼 있는 원자재는 생산일정에 맞춰 공장으로 입하하는 유통구조를 가진다. 출하는 의류업체와 의류 부자재 업체로 90%가 직송으로 출하하며 약 10%가 제품의 환적을 위해 물류센터를 이용한다.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은 원료형태가 원목이기 때문에 철도를 이용해 생산공장으로 입하하는 비중이 높으며, 제지제품과 생활용품인 화장지에 따라 유통경로가 달라진다. 출고는 제지제품은 정시성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물류센터에서 제품 보관후 수요자의 요구가 있을 때 즉각 출하하는 경우와, 공장과 근거리에 위치하는 경우 공장에서 직송으로 출하하는 유통구조를 가진다. 화장지의 경우 직송보다는 물류센터를 경유하는 비율이 높으며, 최근 대형유통업체와 편의점업체에서의 운송물량이 증가하면서 선행물류를 하기도 한다. 비금속 광물제조업중 시멘트 제조업은 상황에 맞게 제조공장 입하시 직송, 항만야적장 제품보관후 입하, 철도 이용 등으로 유통경로를 운영함으로써 운송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철도는 내륙에 입지해 항만과의 거리가 먼 경우에 이용한다. 입하시 항만을 이용한 해외배송은 75%이며 국내 산지에서 제품을 조달받는 경우는 25%이다. 이는 입고 원료형태가 대부분 벌크이고 중량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다량의 원료를 인근 야적장에 보관한후 입하하거나 철송을 이용하는 등 유동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출하하는 제품은 벌크 또는 벌크제품을 포장한 형태이기 때문에 대부분 25톤 화물차량을 이용해 다량의 제품을 산업소비자에게 직송한다. 그러나 소비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벌크형태 제품을 지역물류센터(분공장, 사이로)에 저장한후 배송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철강제품 수요처에 직송 출고 증가, 철도 비용절감 미비 1차 금속제조업 1차철강 제조업은 원료의 경우 국내 조달이 20%, 해외 수입이 80%로 나타났다. 수입원료는 전량 항만을 통해 제조공장으로 입하한다. 생산공장이 항만 인근에 위치해 있을 경우 직송을 이용하며, 항만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항만 주변의 야적장에서 제품을 보관후 제조공장으로 입하한다. 철강제품은 중량이 무겁기 때문에 물류센터를 이용할 필요가 없으며 만약 물류센터를 이용하면 유지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따라서 대부분 직송으로 제품을 출하한다. 과거에는 철도를 이용했으나 비용절감이 크지 않아 최근에는 직송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도착지가 조선소인 경우에는 해송을 이용하며, 이때 항만 주변의 야적지에 잠시 보관하다가 출하하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제조업은 영업소 및 대리점으로 직송을 이용해 출하하는 비율이 높다. 다만 생산된 제품의 수요가 많고 전국을 커버해야 할 경우, 지역별 출고지에 제품을 보관하다가 신속히 배송한다. 자동차부품 입출하 모두 직송을 이용한다. 제조공장으로 매일 입하가 이루어지며 입하후 바로 제품을 가공하기 때문에 중간에 창고를 두고 운영할 필요가 없으며, 출하 역시 물류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2PL 이용 비율 증가 예상 교통연구원은 조사결과 전자제품의 배송설치, 우유 100% 직송, 알콜음료 및 화장품 등 100% 물류센터 경유 등 산업별 특성에 따라 유통구조가 특화되는 경우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직송비율 보다는 물류센터 경유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직송은 물류센터에서의 상하역비, 보관비를 절감하기 때문에 물류비차원에서는 절약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는 한 공장에서 여러 상품을 제조하지 않으며, 도착지 역시 전국에 분포돼 있다. 따라서 다양한 거래처에 제품 구성을 맞춰 운송하기 위해서는 공장에서 직송하는 것 보다는 RDC를 거쳐 운송하는 것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거래처에서 물품을 주문하면 ‘하루’안에 배송되는 것이 당연시되는 분위기여서 운송 정시성을 위해 중간에 RDC를 거쳐 물품을 운송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유류비 증가가 물류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PL 및 3PL은 3~5년을 계약하며, 매년초 계약한 경유비용으로 1년을 그대로 운송하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유류비의 증가는 화주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외에 최근 대기업들이 물류자회사를 이용하는 비중이 확대되면서 2PL 이용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통연구원은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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