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센터 바닥 / 바닥 불량시 물류생산성 떨어지고 환경 열악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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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바닥 바닥 불량시 물류생산성 떨어지고 환경 열악해진다 내구성·공기단축·도입 및 유지비용 절감 공법 인기 바닥업체 선정시 품질·실적·장비보유·재정상태 등 고루 살펴야 정리 : 모덕천 기자 / 자료제공 : LGA Logis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이유는 내부의 물류설비를 원활히 운영해 물류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런 목적하에 전체 설비 레이아웃 등을 결정하고 물류센터의 규모 및 건설계획 등을 추진한다. 그렇다면, 이런 건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디일까? 물류설비가 Working Platform으로 사용하는 바닥(Floor)이다. 바닥이 중요한 이유는 물류센터의 특성상 모든 무거운 하중이 바닥에 집중되며, 동시에 파렛트나 지게차 등이 바닥표면을 지속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이다.만약 바닥의 평탄도(Floor Flatness)가 불량할 경우 지게차 사용시 생산성이 떨어지고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들게 되며, 동시에 평탄도 제약으로 인해 도입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이 한정될 수밖에 없다. 또한 바닥의 마모저항도(Abrasion Resistance)가 불량할 경우 쉽게 표면에서 먼지가 발생하고 파이게 되며, 박리현상 등이 발생해 건물 유지비용 증가 및 열악한 작업환경을 만들게 된다. 특히 먼지에 민감한 제품의 보관이 불가능해 상업적인 피해를 함께 입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물류센터 건물에서 바닥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우선 강조되고 있다. 슬라브 디자인 및 물류설비에 따라 바닥시공법 다양 물류센터 바닥을 시공하는 방법은 슬라브 디자인 및 사용하는 물류설비의 요구조건에 따라 여러 형태가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슬라브 디자인과 관련해 적용할 수 있는 시공법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Slab On Grade(SOG)이다. SOG 공법은 슬라브에 발생하는 하중을 직접 지질에 전달하는 방법이다. 즉, 지질조건이 양호한 경우 사용할 수 있으며, 파일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인 시공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일반 철근콘크리트 SOG설계법 및 영국 TR34에 근거한 설계법과 강섬유을 사용하는 설계법 등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철근콘크리트를 사용해 설계하는 경우에는 바닥균열에 대한 제어가 불리하며, 강섬유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강섬유의 표면노출을 피하기 위해 Dry Shake 등을 추가로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성 면에서 불리한 경우가 있다. 영국 TR34에 근거한 설계법에 따르면, 일반 Weld Mesh를 사용해 SOG디자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 및 구조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SOG의 특징은 슬라브가 건물의 모든 고정된 구조와 분리되고, 조인트를 통해 크랙을 유도하기 때문에 완성 후에 바닥의 균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둘째, 철근콘크리트 Suspended Slab이다. 지질이 연약해 파일을 사용하거나, 혹은 2층, 3층 등 바닥의 경우에는 주로 철근 및 콘크리트를 사용해 바닥을 시공하게 된다. 철근콘크리트 Suspended Slab는 전통적인 시공법으로 바닥의 품질이 시공하는 작업자의 숙련도 및 콘크리트 재료의 배합여부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동시에 바닥균열을 제어하기가 곤란하다. 또한 바닥시공시 많은 재료물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공비가 상대적으로 고가인 경우가 많다. 셋째, Topping Slab(마감슬라브)이다. 일반 구조슬라브를 건설사에서 직접 시공하는 경우, 바닥평탄도 및 마모저항도 등에 대한 품질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용한다. 또는 건물공사 일정상, 구조슬라브를 우선 시공한 후 마감슬라브를 추가로 검토하는 경우에 적용한다. 마감슬라브의 경우에는 비구조바닥 역할을 하며, 마감슬라브와 구조슬라브를 접착해 시공하거나 혹은 비접착해 시공한다. 이에 따라 슬라브 두게는 각각 75 mm 및 150 mm를 유지한다. 넷째, SR-SOP(Steel Fiber Only Reinforced Slab On Piles)이다. 일반 파일이 지지하는 슬라브에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Steel Fiber 즉, 강섬유만을 사용하여 시공하는 공법이다. 일반 철근콘크리트의 한계였던 바닥균열을 없애고, 바닥에 Saw Cut 조인트를 시공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유지관리에 탁월한 공법이다. 또한 일반 철근콘크리트 바닥에 비해 슬라브 두께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이로 인한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고, 동시에 철근시공이 없어 시공기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 한편 사용하는 지게차의 바닥평탄도 요구조건에 따라 지게차가 어느 방향이든 자유롭게 이동하는 Free Movement 지역과 삼방향지게차를 사용하는 Defined Traffic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각각 다른 시공법을 적용할 수 있다. 가장 최신의 공법으로 Free Movement 지역을 시공하는 경우에는 레이져스크리드를 사용하고 있다. Defined Traffic지역의 경우에는 전통적인 방법인 Long Strip공법을 사용해 랙 하부에 시공조인트를 약 4~5m 폭으로 형성해 시공하고 있다. 그러나 Long Strip공법의 경우에는 시공기간이 늘어나고, 노동집약적이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Laser Screed 장비를 사용해 시공한 후 Laser Grind 공법을 적용해 시공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에폭시에서 노출콘크리트로 변화 2000년대 초기부터 물류센터 바닥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에폭시 혹은 셀프레벨링 재료를 이용한 마감처리 바닥에서 노출콘크리트로 직접 바닥을 마감하는 형태가 확산되고 있으며, 바닥의 기능에 대한 품질도 강조되고 있다. 바닥의 기능과 관련한 품질은 그 대표적인 예가 바닥평탄도 및 마모저항도를 들 수 있으며,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시방은 영국 Concrete Society의 Technical Report 34(일명 TR34)의 기준이다. TR34의 경우 국내의 많은 지게차 업체에서 권고하는 시방이며, 동시에 바닥을 검수할 수 있는 전문업체가 국내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변화를 바탕으로 물류센터 건축주는 마감재와 같은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면서 안전한 슬라브디자인, 고품질 유지, 건축비용 절감 등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공법이 TR34기준에 따른 ‘Nominally Reinforced SOG (Slab On Grade)’공법이다. 지질상태가 양호한 경우 이러한 설계를 통해 건축비용 절감, 보다 나은 품질확보,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절감 등이 가능하다. 또한 바닥의 균열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하는 경우에는 바닥 평탄도 및 마모저항도를 보장할 수 있다. 바닥·건물설계·물류장비업체가 정보 공유해야 물류창고 구조중 콘크리트 바닥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 또한 한번 잘못 시공한 바닥은 보수하기가 매우 까다로우며, 동시에 많은 비용 및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물류센터 건축시 바닥시공은 전문바닥시공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물류설비가 요구하는 창고의 바닥조건은 일반건물의 슬라브 설계 및 시공법과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공시 전문지식, 장비 및 숙련된 작업자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조건들은 수년간 산업용 콘크리트 바닥산업에 종사해야만 구축될 수 있으며, 기술을 확보한 전문바닥시공업체가 공사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바닥전문업체를 선정한 경우에는 프로젝트 초기단계부터 건물설계파트 및 물류설비업체 등과 함께 정보를 공유해 바닥품질에 대한 사전이해 및 시공전반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 업체선정시 다양한 요건 따져야 전문바닥업체를 선정하는 경우에는 그 업체가 요구하는 품질수준을 만족할 수 있는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일반건설사 혹은 일반 바닥업체에서 시공하기 매우 까다로운 ‘초평탄바닥’이라든지 ‘노출콘크리트 바닥’ 혹은 설계를 함께 병행하여야 하는 SOG(혹은 SR-SOP)의 경우, 이러한 노하우를 갖지 않는 바닥업체에서 공사를 맡기면 시공상의 실수로 인해 건축주가 추후에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바닥업체의 실적을 확인하는 방법에는 주로 바닥전문검수회사에서 승인한 바닥평탄도 및 마모저항도 검수보고서를 활용한다. 또한 실적과 더불어 바닥업체가 시공에 필요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 기능인 보유 여부 및 현재 재정상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는 기존에 실적을 갖고 있더라도 현재 시장상황에 따라 시공회사의 건전성이 불확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진업체들 전문바닥컨설팅업체 이용 한편 산업용 콘크리트 바닥에 한정해 이야기 한다면 유럽 및 미국에서 많은 발전이 이루어 졌으며, 이에 따라 건축주 및 부동산 개발업체의 경우 바닥에 대한 전문지식이 풍부한 편이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매우 높은 품질의 바닥이 요구되고 있으며, 시공 후 품질에 대한 확인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예를 들면, 영국의 경우에는 약 20여 곳의 바닥시공업체에서 전문바닥시공 장비인 레이져스크리드 장비만 총 60여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에는 약 5개의 업체만이 Full Size의 레이져스크리드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자연적으로 산업이 성숙하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일부 업체의 경우에는 시공에서 지름길을 택하는 경우가 있다. 즉, 바닥시공업체의 경우 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슬라브 두께를 과도하게 줄이거나, 재료를 적게 사용하거나, 현장감독 비용을 삭감하고, 저가의 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Prologis, Tesco같은 전세계를 선도하는 물류선진기업은 전문바닥컨설팅 기업을 고용해 슬라브 디자인 및 시방내용을 점검하고, 바닥시공 중에 현장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영국의 경우에는 물류창고 바닥중 99%가 Performance Specification을 공사전 입찰단계에 사용하고 있으며, 시공 후 바닥에 대한 검수를 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축주는 고품질의 바닥확보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물류센터 바닥업체 고품질 바닥 시공 위해 해외업체 노하우 습득 업체마다 품질·인력·장비 등 차별화 요소 내세워 ABC상사 30년 이상 산업용바닥 시공 경험 보유 SFRC Slab,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에 국내최초 인증 받아 1970년대말 바닥마감재인 하드너를 국내에 첫 보급 하면서 바닥마감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ABC상사는 그동안 반도체, 제약회사 등 클린룸에 적용되는 특수바닥 에폭시인 전도성 에폭시를 시공했으며, 노출콘크리트마감 시공법 등 국내 바닥시공 및 마감재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해 왔다. ABC상사는 2002년 초평탄 바닥시공인 SF BURNISH FLOOR 공법과 2004년 PLOLISH FLOOR 마감공법을 국내에 보급시켜 바닥시장의 뉴패러다임을 개척했으며, 특히 SFRC(강섬유보강콘크리트) Slab 공법의 설계 및 시공기술을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KSEA)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 받았다. ABC상사가 KSEA에서 SFRC Slab 공법에 대한 구조설계 및 시공기술에 대해 인증 받을 수 있던 것은 우수한 자재 사용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ABC상사 이제성 과장은 “SFRC Slab에 사용되는 강섬유는 EU의 다국적기업인 BEKAERT사의 DRAMIX 제품으로, 이 제품은 전세계 강섬유 유통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검증됐다”며 “이러한 우수한 재료에 ABC상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인 노하우가 결합돼 인증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KSEA가 SFRC Slab의 구조설계 및 시공기술을 인정했다는 것은 그만큼 구조적으로 안정성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SF Burnish Floor 시공 100건 이상 ABC상사는 바닥 시공과 관련해 SF Burnish Floor, Polish Floor, Hardener, Epoxy, Urethane, Stone Quartz 등 다양한 공법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가운데 SF Burnish Floor 공법은, 구조는 SFRC 공법으로, 마감은 초평탄노출콘크리트마감인 BURNISH(바닥면을 불로 태우듯이 고하중 휘니샤를 사용해 내마모성을 향상) 바닥시공법을 채택하며 대형물류센터 현장에 적용된다. 이 공법은 평활도를 영국(Concrete Society Technical Report No.34)과 미국(ACI 302) 기준에 따라 시공하고 있다. SF Burnish Floor 시공과 관련해 이제성 과장은 “ABC상사는 2001년 미국과 호주 등 SFRC 및 노출마감 전문 현지 technical manager의 지도아래 현지에서 직접 시공하며 기술노하우를 전수 받았으며, 이후 국내 현장 시공시 외국의 technical manager가 방문해 국내환경에 맞게 시공 노하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F Burnish Floor는 시공 건수가 100여건에 달하며, 이는 약 120만㎡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Polish Floor 공법은 콘크리트바닥을 특수건식 그라인딩을 통해 대리석과 같은 질감을 만들어내며, 시공시 재래식공법인 ‘인조석물갈기’의 단점인 슬러지배출 문제를 없애고 친환경적 시공이 가능하다. 특히 향후 라이닝 마감에서 발생하는 박리현상 등의 하자요인을 줄일 수 있다. Stone Quartz 공법은 칼라레진몰탈이며, 에폭시계 마감재 중 가장 강도가 뛰어나며 다양한 컬러를 시공할 수 있는 마감재로서, ABC상사의 특허제품이다. 대형 프로젝트 경험 다수 ABC상사의 기술력은 오랜 경험에서 나온다. ABC상사는 1977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30년 이상을 산업용 바닥 시공에 매진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대형 프로젝트인 LG필립스LCD 반도체 공장, 현대모비스 물류센터, GM대우 KD센터, 삼성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메이저업체 물류 및 생산시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데, 2004년에 보쉬코리아공장, 신원 개성공장 신축공사 등 112건, 2006년에는 한미약품(주)GMP, 한국타이어 제천물류센터 등 104건, 2007년에 동남권유통단지 이주전문상가, 서산현대파워텍 공장 등 88건 2008년은 두산인프라코어 부품센터, 대화제약 횡성GMP공장 등 83건의 구축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ABC상사는 건축분야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환경, 플랜트 분야로의 사업확대도 준비중이며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추진을 진행중이다. IRS건설 모든 인력 직영으로 품질 완성도 높다 글로벌 CM사인 영국 Monofloor사와 기술제휴 1991년 설립된 IRS건설은 초기에는 UCRETE를 이용한 특수 바닥을 주로 시공했다. 유크리트는 삼성분형 특수 폴리우레탄 레진몰탈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각각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만족시키는 고기능성 바닥시스템이다. 유크리트는 HACCP, GMP, 클린룸 등 극도의 위생상태 및 특수한 물류·화학적 기능을 요구하는 식품공장, 제약공장, 화학공장 등에서 지난 30년간 1,300만㎡ 이상 사용돼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IRS건설에 따르면, 냉동·냉장창고, 육가공공장, 화학공장 등 온도, 습도 등 열악한 조건의 현장은 일반 바닥으로는 내구성을 보장하기 힘들기 때문에 보다 특수한 바닥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IRS는 내화학성, 내열성, 내한성, 위생성 등이 뛰어난 유크리트를 이용해 특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바닥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IRS는 독일계 화학기업 BASF가 생산한 유크리트를 사용하며, 이 제품의 한국내 독점 시공대리점이다. 특수 장비로 품질 높여 IRS는 유크리트에 이어 2000년대 초반부터 콘크리트를 이용한 물류센터 바닥에 본격 진출했다. 관심을 갖고 시장에 접근한 것은 SFRC(Steel Fiber Reinforced Concrete)다. IRS가 SFRC에 관심을 가진 것은 일반 에폭시 바닥이나 콘크리트 바닥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보수 요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IRS에 따르면, 자갈, 모래, 시멘트, 물 등이 배합된 콘크리트의 경우 경화되는 과정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균열은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에서 외부로 나오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과거에는 콘트리트 슬라브 마감 이후 바닥을 컷팅해 내부의 균열이 외부로 전달되지 않도록 했으나, 컷팅면이 지게차, 파렛트 등 물류설비에 지속적으로 노출 및 영향을 받으면서 손상을 입게 된다. 이에 따라 IRS는 콘크리트의 균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 배합과정에서 강섬유를 넣는 SFRC를 도입하게 됐다. IRS 강원준 과장은 “SFRC는 강섬유가 콘크리트와 일정하게 배합돼 수축, 팽창, 진동, 하중 등 외부의 영향으로 생기는 균열을 방지해 준다”고 말했다. IRS는 SFRC 시공시 콘크리트에 강섬유가 고르게 배합될 수 있도록 하는 블러스트머신을 국내 바닥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보유하고 있다. 강원준 과장은 “바닥 시공 현장에서 블러스트머신을 이용해 강섬유와 콘크리트의 품질을 높이는 유통화제를 배합하기 때문에 원하는 품질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IRS는 초평탄바닥도 시공하고 있다. 하이랙설치 후 삼방향지게차를 사용하는 물류창고에 주로 적용되는 초평탄바닥은 시공시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시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물류창고설비(하이랙, 지게차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도의 기술적 경험과 감리의 필요성에 따라 IRS는 세계적인 초평탄 바닥 CM(Construction Management)사인 영국 Monofloor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영국(BS), 독일(DIN), 미국(ACI) 기준에 준하는 시공 및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IRS는 드라이 쉐이크(분말 하드너) 마감 방식도 도입하고 있다. 이는 일반 콘크리트의 경우 바닥이 오래되면 지게차가 이동하면서 분진이 날리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바닥의 콘크리트가 굳기 전에 분말 하드너를 뿌리고 미장을 해 콘크리트 면이 마모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매년 2~3배 성장 한편 IRS가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것은 인력이다. 강원준 과장은 “시공, 현장관리 등 모든 인력을 정직원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인건비 부담이 없지 않지만 그만큼 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빠르게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강 과장은 “IRS는 매년 2~3배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직영직원을 투입함에 따른 완성도 높은 품질을 구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외주 인력을 사용했다면 빠른 성장을 이루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력에 의한 장점으로 인해 경쟁사를 이용하던 고객사가 IRS의 고객이 된 사례도 있다. 강 과장은 “H사의 경우 과거에는 경쟁사를 이용했지만 우리가 품질, 가격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해 수의계약 형태로 일을 맡기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IRS는 콘크리트 시공과 관련해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데 웅진닷컴, 세림제지, 로지비스, 현대택배, 현대모비스, 현대파워텍, 한화제약, 예림당 등이 대표적이며, 약 65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한화제약, 삼조쎌텍 및 예림당은 초평탄바닥에서 난이도가 제일 높은 Rack 높이 15m인 SuperFlat을 성공적으로 시공했다. LGA Logis '디자인·시공·보험' 등 바닥 토탈서비스 제공 SR-SOP 국내 최초 시공 등 신기술 전파에 앞장서 LGA Logis의 그룹사인 CoGri Group은 1996년부터 3M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초평탄바닥에 대한 설계 및 감리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국내 파트너사와 함께 전세계적인 고객을 대상으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영국 TR34 시방을 도입했으며, 동시에 최초로 검수회사에서 인증한 초평탄바닥을 시공한 바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콘크리트 바닥에 대한 지식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결과로 인해 2002년부터 에폭시 바닥시장이 콘크리트 바닥시장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이후 CoGri Group은 보다 활발하게 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2006년에 LGA Logis를 설립하게 됐다. 특히 LGA Logis의 설립은 기존 CoGri Group 및 국내 파트너사의 사업영역 중 바닥디자인, 시공 및 보수만을 전문적으로 강화시킴으로써 국내에서 초평탄노출콘크리트 전문시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08년에는 파일이 지지하는 슬라브에 철근을 제거하고 강섬유만을 사용하는 Slab On Piles(SR-SOP)을 국내 최초로 시공했으며, 2009년에는 르노삼성자동차 함안물류센터의 삼방향지게차용 초평탄바닥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LGA Logis 정택 이사는 “지반이 튼튼한 일반 바닥에 강섬유를 사용하는 SFRC와 달리 SR-SOP는 연약 지반과 같이 파일이 지지하는 슬라브에 철근을 제거하고 강섬유만 하는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도변화 극심한 냉동용 바닥슬라브 시공 LGA Logis사는 바닥설계, 시공 및 보수공사를 포함한 물류센터용 고품질 바닥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삼방향지게차용 초평탄바닥과 레이져스크리드 장비를 이용한 SOG 바닥 및 Steel Fiber만을 사용해 레이져스크리드 장비로 시공하는 파일지지 슬라브, 즉 SR-SOP (Steel Fiber Reinforced Slab On Piles) 공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최초로 -51도 및 +51도까지 온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냉동용 바닥슬라브를 시공한 바 있다. 현재 LGA Logis에서 보장하는 바닥품질은 영국 TR34기준 ‘Superflat’ 바닥평탄도 및 BS 8204기준 ‘Special’등급 마모저항도이다. 이는 각각 최고등급의 시방으로 알려져 있다. LGA Logis사는 내부에 엔지니어 및 물류지식을 확보한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특하면서 고품질을 보장하는 바닥공법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가장 선진적인 초평탄바닥보수장비인 The Laser Grinder®를 보유함으로써, 시공이 잘 못된 바닥 혹은 일반바닥을 삼방향지게차용 초평탄바닥으로 쉽게 Upgrade할 수 있다. 또한 LGA Logis는 ‘디자인-시공-보험’ Total 공법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시 책임소재를 일원화하고 고객에게 안심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신 Value Engineering 적극 제안 LGA Logis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예산 및 요구품질에 최대한 근접한 최상의 공법을 제시한다. 또한 고객의 요구조건을 만족하면서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최신공법의 Value Engineering을 적극 제안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LGA Logis는 고품질을 유지하고 선진공법을 소개하고 있는 초평탄노출콘크리트 전문업체로 그 위치를 확고히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관계는 항상 ‘Your Quality Flooring Partner’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A Logis의 고객사는 물류서비스 기업, 일반 물류센터 및 전세계 다국적기업과 제약회사, 냉동·냉장창고 등을 포괄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3M, Amway, BMW Korea, HP, Prologis, 현대모비스, 르노삼성자동차, Schenker Korea, 동국제약, 훼미리마트 물류창고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일반건설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많은 물류센터를 시공했으며, 함께한 대표적인 건설사로는 GS건설, 대우엔지니어링, 휴먼텍코리아, 한라건설 등이다. 최근에는 경남 함안에 위치한 약 2만 5,000㎡ 규모의 르노삼성자동차 삼방향지게차용 물류창고에 바닥공사업체로 참여했으며, 기존 철근콘크리트 바닥구조를 Value Engineering방식으로 선진 Weld Mesh SOG공법을 제안해 건축주에게 공기단축 및 비용절감 효과를 주었다. 물론 기존 바닥설계에 비해 바닥균열을 최소화했으며, 바닥평탄도는 U.K TR34 기준 ‘Category 1’을 확보했다. 정택 이사는 “2008년에 LGA Logis사는 13m 이상 삼방향지게차가 인상하는 경우 요구하는 TR-34기준 ‘Superflat’ 평탄도 바닥을 국내에서 최초로 시공한 바 있으며, 또한 2008년 국내 최초로 파일이 지지하는 슬라브에 Steel Fiber(강섬유)만을 사용해 시공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LGA Logis는 고품질의 선진공법을 소개하며, 지속적으로 국내 산업용 콘크리트 바닥산업을 혁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례 소개 - 르노삼성자동차 함안물류센터 'TR-34 Category 1' 초평탄바닥, Steel Fabric SOG 바닥 도입 기존 기흥물류센터 에폭시 바닥 불만족으로 신공법 채택 글 : 정택 LGA Logis 이사 르노삼성자동차(이하 RSM)는 2008년 경남 함안지역에 신규 물류센타공사를 착수했다. 총 2만 3,500㎡ 면적중 1만 2,000㎡는 삼방향지게차를 사용하는 하이랙을 설치하고, 지게차 인상높이는 최대 10m 이상에 이르도록 했다. 이에 따라 건축주는 초기부터 전체공사 중에서 바닥공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SM은 2002년에 완공한 경기도 기흥의 기존 물류창고 에폭시 바닥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함안의 신규 물류창고 바닥은 노출콘크리트 마감으로 시방화하는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바닥의 미적인 부분을 고려해 바닥의 평탄도를 맞추기 위해 그라인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바닥의 평탄도는 TR-34기준 ‘Category 1’을 시방화해 물류창고 운영에 최대한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닥시공회사는 국내에서 이러한 시방을 만족하는 실적을 보유한 회사로 한정했다.이에 따라 LGA Logis는 국내에서 초평탄바닥을 시공 실적 인정 및 입찰과정을 통해 바닥시공업체로 선정됐다. 물류센터 바닥지역은 지질조건이 예상했던 것보다 양호해 평판재하시험을 통한 결과 지반반력계수값이 최소 K75 Value of 0.08 N/㎣를 확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LGA Logis는 Nominally Reinforced SOG 슬라브로 재설계가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재설계는 공사기간 단축 및 균열에 대한 관리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 건축비용 절감 및 장기적으로 유지관리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기단축·비용절감·유지보수 유리 건축주에게 재설계안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 LGA Logis는 Total Solution인 ‘설계-시공-보험’을 패키지로 한 공법을 제안했다. 그리고 전세계 산업용 바닥 컨설팅회사인 Face Consultants사를 고용해 재설계를 의뢰했으며, 동시에 설계에 대해 전세계적인 Professional Indemnity Insurance를 제공했다. 작업범위는 Nominally Reinforced SOG공법에 적합하지 못한 기존 버림콘크리트층 제거 및 신규 잡석다짐공사를 포함했다. 잡석다짐의 레벨은 +0, -25㎜이었다. 최종 확정된 삼방향지게차지역 및 메자닌지역 Lay Out 및 하중에 따라 경제적이며, 안전한 SOG 설계가 가능하게 됐다. 창고동 바닥은 210㎜ 슬라브 두께에 단열은 7x200x200 Steel Fabric을 사용하는 SOG로 설계했으며, 콘크리트 강도는 C30/37를 사용했다. 공장동의 경우에는 하중이 작기 때문에 170㎜의 슬라브 두께로 설계했다. 삼방향지게차용 바닥은 LGA Logis의 SF-LS(Superflat Long Strip)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을 사용해 매일 120m 길이의 Long Strip Bay를 타설 및 마감했다. 일반바닥 지역은 TR-34시방에 따라 레이져스크리드 및 Copperhead를 사용해 시공했다. 2만 3,500㎡ 면적의 바닥(1만 2,000㎡의 Long Strip지역 포함)을 공사하는데 총 7주가 소요됐다. '설계-시공-보험' 등 패키지 제안 시공기간 및 공사완료 후, Face Consultants Korea에서 바닥평탄도를 검수했으며, 검수장비로는 가장 최근의 기술이 도입된 Digital Floor Survey를 사용했다. Digital Profileograph 검수결과 전체 삼방향지게차 지역의 랙 통로 2,600m가 모두 100% TR-34 Category 1 시방을 만족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평탄도 보정을 위한 바닥 그라인딩작업이 전혀 필요 없었다. 물류센터의 요구사항 및 운영에 대한 이해를 통해 LGA Logis는 독특한 total Solution공법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건축주에게 고품질 및 경제성과 장기적인 내구성을 제공했다. 이는 경쟁사와 LGA Logis를 차별화하는 많은 요소 중에 하나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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