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영 센터장 한국생산성본부 / 1990년도부터 물류교육 맡아 | |||
 
|
|||
| admin | |||
|
|||
|
1990년도부터 물류교육 맡아 3월부터 인하대와 '물류/SCM컨설턴트' 양성 글 : 모덕천 기자(dcmo@ulogistics.co.kr)  “한국생산성본부는 1993년 물류부문 공개교육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다양한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9개 정규과정으로 58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3월부터는 국내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21C 글로벌 물류/SCM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시작하며, 물류관련 고급과정, 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한국생산성본부(KPC) 직무교육센터 이기영 센터장은 올해 추진하는 사업을 이같이 밝히고 “KPC 설립 50년 전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교육과 찾아가는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1957년에 설립된 KPC는 경영이란 이름조차 생소하던 50년대에 국내 처음으로 경영개념을 도입해 과학적 경영관리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국내 최초 경영컨설팅과 경영교육기관으로서 고급인적자원을 양성했다. 또한 산업발전의 전환점이 됐던 시기마다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을 창출했다. 국내 최초로 기업컨설팅과 최고경영자교육을 실시했고, 70년대는 품질관리, 80년대는 자동화, 정보화를 통한 생산성배가운동의 중심에 있었으며, 90년대는 물류분야 교육/컨설팅을 위시한 각종 새로운 교육 및 컨설팅기법을 개발, 접목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기업물류비계산준칙’을 마련해 기업물류비 산정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올해 19개 교육과정 만들어 KPC에서 물류부문 공개교육을 시작한 것은 1993년으로 다른 어느 기관보다 오랜 교육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기영 센터장은 국내 물류 1세대들이 활동하던 90년도부터 KPC에서 물류관련 교육을 담당했으며, 93년부터 물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물류효율화 과정을 만들었다. 이 센터장은 “93년 이전에는 자재, 구매, 재고 등 일부분에 국한시켜 물류를 교육했으나,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만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런 KPC의 물류교육은 현재 19개 정규과정으로 발전했다. 이 센터장은 “올해 물류관련 공개교육과정은 물류관리 14과정, 재고관리 4과정, 유통 1과정 등 총 19개 정규과정으로 58회를 운영할 방침이며, 이외에도 물류관리사 과정을 주말코스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KPC는 다양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도록 실무위주의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례 및 워크샵,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매달 물류뉴스레터를 제작해 물류관련 동향, 뉴스, 테마연재, 교육 정보 등을 교육생에게 사후 제공하고 있으며, 이메일이나 유선상으로 KPC 물류전문위원 및 강사와의 채널을 열어 놓고 물류관련 다양한 질의에 대응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KPC 교육에 관심과 참여를 가질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했다. 이기영 센터장은 국내에 많은 물류관련 교육기관이 있으나 KPC는 특별한 차이가 있다고 했다. 이 센터장에 따르면 KPC는 물류 단일분야에서 19개의 공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다른 교육기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정도의 수준이며, 폭 넓은 교육과정을 운영함에 따라 다양한 교육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 센터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다는 점에서 다른 교육기관에 비해 큰 경쟁력”이라고 했다. 이 센터장은 “교육과정은 모두 현장실무 중심으로 편성돼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장감을 높이고 보다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시청각자료 및 실습, 다양한 사례, 워크샵, 토론 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교육이 교육 자체로만 끝나지 않고 현업에서의 성과로 나타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센터장은 “KPC의 공개교육과정에는 폐강이 거의 없다”고 자랑했다. 그만큼 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것. 통상적으로 교육기관에서는 강좌가 폐강될 경우 3~4일전에 이를 통보한다. 보통 수강자들은 교육기간에 맞춰 본인의 다른 일정을 맞추기 때문에 갑자기 강좌가 폐강되면 업무스케줄에 혼란을 겪게 되고 때로는 교육기회 자체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센터장은 “KPC에서는 이런 불합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며 “작년에 실시한 물류관련 16개 과정에 50회의 공개교육에는 단 한번의 폐강도 없이 사전 계획된 일정으로 100% 운영됐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강사진도 실무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컨설턴트나 현업 종사자들”이라고 했다. 그는 “교육은 가르치는 선생의 질과 비례한다”며 “최소 10년에서 15년 이상의 물류관련 경력자들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인하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한편 이기영 센터장은 “그동안 초급이나 중급수준의 3~5일 기간의 단기교육과정 위주의 편성에서 벗어나 올해는 자사의 물류현상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도출,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21C 글로벌 물류/SCM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신규로 개설한다”고 했다. 이 과정은 KPC가 인하대와 손을 잡으면서 만들어지게 됐다. 이와 관련 이 센터장은 “지난달 26일 산업계의 물류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하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이 센터장에 따르면, KPC와 인하대는 기업의 물류환경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물류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우선 21C 글로벌 물류/SCM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하기로 했으며, 향후 물류부분 공동협력 교육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가자는데도 뜻을 같이 했다고 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분야로는 ▲교육컨텐츠 확보 및 전문프로그램 개발 ▲기업물류혁신 지원 및 홍보활동 ▲기타 향후 전문심화과정 및 국내외 세미나, 연수 등 물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관련 사업이다. 양 기관의 첫번째 산학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21C 글로벌 물류/SCM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물류/SCM 이론과 컨설팅 기법 및 컨설팅 사례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전문적인 물류컨설팅 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7주간 진행된다고 한다. 이 센터장은 “1기는 3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15주간의 이론 교육과 2주간의 실무 워크샵, 국내외 연수 등 밀도 있게 진행함으로써 기업 물류/SCM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 개선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얻게 될 뿐만 아니라 물류시스템을 진단하고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물류컨설팅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체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소정의 평가를 거쳐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인하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 및 컨설턴트 자격증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힘쓰겠다” 끝으로 올해 계획에 대해 이 센터장은 “2005년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교육인 맞춤교육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삼성전자, 대우조선,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에게 맞춤교육을 실시했다”며 “교육을 의뢰하는 고객사의 업종특성과 조건, 교육목표, 니즈를 정확히 정립해 이를 달성하고 완벽한 고객만족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재설계해 서비스하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