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트라넷 / 중소기업 물류지원 위해 전경련과 제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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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물류 전문회사 (주)트라넷(대표이사 성낙명 www.transculb.com)과 전경련 산하 국제산업협력재단은 지난달 6일 ‘Trans-Mall기반의 중소기업 물류/유통지원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중소·벤처기업은 이번 제휴를 통해 물류 및 유통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중소기업 물류지원 위해 전경련과 제휴 제휴카드로 신용에 따라 최고 2억까지 무담보 지원  트라넷은 현재 제3시장에 등록되어 있는 벤처기업으로 기업물류 분야에서는 드물게 ISO 9002 인증도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기반 기업물류 전문회사이다. 보세물류센터 보유, 수출입 통합물류서비스 제공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조업을 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원자재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만약 공동으로 해외에서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다면? 인건비는 물론 물류비를 절감시켜 생산원가를 낮추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 트라넷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세물류센터와 무역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수출입 통합물류서비스와 BWT(Bonded Warehouse Trading, 보세창고무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입 물류사업을 하고 있다. 기업의 글로벌 교류 활성화로 인한 수출입물류 수요와 기업의 물류 아웃소싱 확대에 따른 통합물류서비스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트라넷은 총 100,000㎡에 이르는 수도권 보세물류센터 5곳을 확보하여 직접 운영중이다. 또한 보세물류 전문가 30명과 무역전문가 7명 등 수출입물류 전문인력도 확보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해외협동화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해외지사를 통해 해외시장을 조사하는 등 무역기능도 함께 연계하고 있다. 전국적인 택배 배송망 구축 트라넷은 택배 배송망도 갖추고 있다. 현재 택배시장은 B2B 및 B2C분야의 화물단위가 소포장 다빈도 형태로 전환되면서 택배성 화물이 늘어나고, 쇼핑몰이나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로 공급자로부터 소비자 직송 수요가 증가하는 등 무점포 판매상의 증가로 택배 이용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무엇보다 개인택배보다 배송물동량의 증가 폭이 큰 기업택배가 증가하고 있어, 트라넷은 직배송할 수 있는 배송망을 갖추기 위해 전국 120여개 지사와 300여개의 영업소망을 통해 B2B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화물운송연합회와 업무제휴를 통해 화물차량 15만대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자체적으로 택배운영 15명, 기업마케팅 5명 등 택배 전문인력도 확보해 놓았다. 온·오프라인 통해 유기적으로 지원 이번에 국제산업협력재단과 제휴를 맺은 ‘Trans-Mall기반의 중소기업 물류/유통지원’은 그동안 트라넷이 수행한 국내외 공동구매, 물류센터 등의 기업물류분야와, 택배배송망이 기반이 된 유통물류분야에 B2B 전자상거래가 추가된 것이다. 현재 오프라인 유통단계는 총판, 대리점, 일반 소매점 등 여러단계의 채널을 거치게 되어 있다. 이러한 유통장애를 극복하고 수익구조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무점포 마케팅이 필요하다. 이에 쇼핑몰 시장은 계속 확대 추세에 있어, 산자부의 발표에 의하면 2001년 시장규모가 4조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쇼핑몰 업체는 적기배송과 물류비와 함께 반품과 여신관리를 최대 문제점으로 보고 있다. 화물유통정보시스템 개발중 트라넷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유통여신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유통지원서비스를, 국민카드사와 Trans-Card 제휴를 맺어 무담보 신용여신을 제공한다. 물품이나 용역 구매용도 마이너스 카드인 트라넷 제휴카드는 신용에 따라 1,000만원에서 2억까지 무담보로 지원한다. 구매후 45∼50일 이후에 결제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준다. 그러나 경제가 어려워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은 이 때에, 신용으로 여신을 지원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위험부담일 것 같았다. 이에 대해 성낙명 사장은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정보를 매일 체크하여 영업흐름을 파악하는 조직망을 따로 두어, 대손율은 일반 기업 부실채권 발생율인 2%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신용사회로 가고 있는 추세라, 과거와 달리 신용에 금이 가면 다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무담보 신용여신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XML 기반의 화물유통정보시스템을 중소기업청,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중이다. 거래상에 있어서 결재는 송장이나 계약서 등의 증명서류가 첨부되어야 하는데, EDI로는 다양한 형태의 결재가 부족하기 때문에 화물유통정보시스템의 개발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개발자금은 중소기업청과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있다. 공동구매부터 택배배송망, B2B 전자상거래까지 연계된 이런 통합서비스는 여태까지 선보였던 개별적 부분 통합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서비스이다. 트라넷은 2001 매경우수벤처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트라넷이란 이름도 Trans, Trade, Net 즉 유통, 물류, IT를 결합한 것이라고 한다. 사업신뢰성 향상이 과제 성낙명 사장은 “Trans-Mall의 구축으로 정보인프라와 물류인프라가 모두 구축됐다”며 “트라넷은 온오프라인 중간에서 유기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영 과장은 “아직 화주들이 개별서비스 받는데 익숙해 인식이 저조하다”며 “그러나 회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통합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가는 걸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트라넷과 재단의 제휴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단의 기업마케팅, 트라넷의 물류/유통지원서비스가 선결되어야 하고, 사업확장에 필수적인 자금 조달 및 사업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본 사업에 대기업을 동참시키는 것이 해결해야할 과제이다. <송>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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