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우수물류업체 시찰기① / 테라다회사, 트렁크룸 가치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 |||
 
|
|||
| admin | |||
|
|||
|
테라다회사, 트렁크룸 가치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신도쿄우편국, 일본 우편네트워크 거점·저온시설도 갖춰  김정환 교수 / 한국물류전략연구소(kimjh0623@yahoo.co.kr)1. 서언 이번에 개최된 2008 국제물류종합전과 함께 일본의 우수물류기업도 시찰하게 되었다. 목적은 벤치마킹(Benchmarking)이다. 이번 방문업체는 新東京郵便局, TOYOTA L/F의 Customer Center, 寺田倉庫株式會社(트렁크룸), AMWAY 八王子 물류센터, 나고야(名古屋)의 트랑콤주식회사 등을 시찰하게 되었다. 이상과 같은 회사를 선정하게 된 배경에는 첫째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한 업종과 시스템, 둘째 물류시설과 기기간의 상호호환성 그리고 활용동향, 소프트와 하드의 정합성, 수송분야의 求車求貨시스템의 운영으로 화물자동차의 空車문제 해결시스템 등을 위해서이다. 각 방문사별로 요약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자 한다. 2. 벤치마킹 물류업계 시찰 1) 新東京郵便局 이곳은 전국 우편 네트워크의 거점 신도쿄우편국이다. 우리 시찰단은 최신시설을 갖춘 이곳을 방문하였다. 여기는 우리나라에서도 여러차례 방문한 곳이다. 신도쿄우편국은 우편물을 효율적으로 집중처리하기 위한 전국 우편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1990년 8월부터 업무를 시작하였다.(2002년 9월까지는 신도쿄우편국·도쿄소포우편국의 2개국에서 업무수행)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높이기 위한 24시간 휴식없이 풀로 운영되고 있었다. 신도쿄우편국은 일반물류센터를 연상하는 창고형태이다. 얼마전 일본에서는 전 고이즈미수상이 郵政民營化로 상당히 시끄러웠다. 현재도 이 문제가 심각하게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특히 택배회사와의 관계도 상호협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계에서는 민영화의 재검토 논의도 만만치 않아 일본우정의 미래는 시계불량(視界不良)이다. 신도쿄우편국은 대지면적 약 8만㎡, 건물 10만㎡정도이다. 우리 시찰단이 눈여겨 본 것은 우편의 분류방법과 수송용기(Mail Containers)의 활용방법이었다. 수송용기는 알루미늄파렛트(1,270×760×1,700 mm), PP 롤파렛트상자(560×360×263mm), 메일케이스(Mail Case) 등이 상상외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반송과 분류에 기기와 용기가 호환성있게 또 소프트와 하드의 하모니도 잘 이루어져 있었다. 또한 온도에 의한 칠드식품(Chilled foods) +5℃~5℃ 온도대로 저온관리가 되고 있으며, 입고, 보관, 분류, 출하관리가 우수했다. 신도쿄우편국은 일반적인 우편국이라기보다 물류관리가 잘되고 있는 우수한 물류센터라고 생각한다. 2) TOYOTA L/F(Customers center) 이곳은 고객센터로서 입하에서 출하까지의 물류과정을 현장과 똑같이 데몬스트레이션을 하는 곳으로, 물류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대단히 효과적인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물류의 흐름과 정보시스템의 밀접한 연동에 의해서 철저한 효율화를 목표로 한 로지스틱센터를 체험하는 존이 1층과 2층에 걸친 광대한 에어리어에서 실제의 물류기기를 사용하여 실연을 소개하는 곳이다. 또 기기와 시스템을 사용하여 현장에서의 개선점을 실현했다. 중소 규모의 물류현장을 모델로 물류기기를 사용한 개선사례를 안내하는 존을 소개받았다. 물류현장에서의 과제나 문제는 고객 각각마다 다르므로, 이 존에서는 스테이지 1부터 20까지 도요타 L/F의 솔루션을 보고 물류현장 시뮬레이터에 의해서 개별상담을 하게 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스타일의 컨설팅 쇼룸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① 물류시스템 전시체험존 ② 물류기기 전시체험존(기기사용으로 개선사례 안내) ③ 물류 시뮬레이터(과제나 문제점을 상호솔루션하는 곳) ④ 지게차의 데몬스트레이션 ⑤ 카스타머스룸(현장 시뮬레이터의 결과를 토의) ⑥ 보코너(2차원 바코드 소개) 3) 테라다(寺田)창고주식회사 (1) 서언 우리 시찰단은 그 유명한 트렁크룸(Trunk room)업체인 寺田창고를 방문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낯선 용어지만 선진국에서는 많이 알려진 업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식회사 아세테크가 작년부터 이 寺田창고와 제휴하여 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유망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업종이다. 금번 우리 시찰단의 주목표는 국제물류전 참관과 트렁크룸 업체인 寺田창고(주), 그리고 求車求貨시스템업체인 트랑콤(주) 방문이었다. 이중 하나인 트렁크룸 서비스는 일본에 약 400여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40여개사의 트렁크룸 업체의 경영실적을 매월 11월말에 일경유통신문에 발표하고 있다. 寺田창고는 매년 업계 2위업체로 발표되고 있다. 금년도는 약 40억엔(한화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 회사개요 ① 회사명 : 寺田倉庫株式會社 ② 자본금 : 1억 2,000만엔 ③ 창업 : 1950년 ▲종업원 : 741명(그룹계 2008년 5월말 현재) ▲경상이익 : 1,401 ▲당기순이익 : 403 ④ 영업종류 ▲보통창고업, 트렁크룸 ▲트렁크룸 ▲보세창고업 ▲부동산임대업 ▲창고증권 발행업무 ▲운송취급업 ▲통관업 ▲택지건물거래업 ⑤ 주요보관품목 ▲통신기기·정밀기계류 ▲가정용 전기제품 ▲음료·식료품 ▲주택용 설비기기 ▲섬유제품 ▲가재 ·가구 ▲미술품 ▲보존문서·테이프 ▲영화필름 ⑥ 본사소재지 : 東京都 品川區 東品川 二丁目 6番 10戶 (3) 테라다 회사의 조직 ① 창고사업부 - Warehouse Dept. 테라다 회사의 주요 3개 사업부중 하나가 바로 창고사업이다. 물건을 보관하는 것만이 창고업이라는 시대는 이미 종료되고 거래선의 고객과 함께 전략적인 물류를 구축해 가는 시대로 이제 창고업은 변혁하고 있다. 앞으로 Distribution 기능을 전개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은 시설의 입지이고 풍부한 경험, 기술, 지식을 가진 인재에 있다. 테라다 회사는 유저의 니즈에 맞는 최적한 창고의 선정이나 보관관리, 입출고, 짐 꾸림, 분류, 배송, 유통가공, 통관수속 등 토탈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② 부동산사업부 - Real Estate Dept. 과밀화되는 도시환경 속에서 ‘토지의 시설활용’이라는 과제는 앞으로도 중요도를 더할 것이다. 사람이나 물품이 공간 속에서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기능하는 물건을 소개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하는 부동산 사업이다. 모든 부동산 물건의 거래중개, 알선을 시작으로 고객의 중요한 토지나 건물의 효과적인 활용에 대해서 기회에서 개발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것이다. 특히 오랜 창고업의 노하우를 활용한 배송센터, 공장, 사무소 등에 대해서는 단골분야로 하고 있고 세밀한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③ 트렁크룸 사업부 - Trunk Room Dept. 창고업을 다시 다각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트렁크룸 사업이다. 언제나 선진기술을 도입하여 창고설비를 확립하고 운영하여 왔다. 도시에의 인구집중이 가속하여 주택사정이나 사무실 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 법인을 대상으로 폭넓은 범위의 유저를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이로 인해 ‘트렁크룸을 신변에 존재하게 한 것은 테라다 트렁크룸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고도한 설비와 빈틈없는 서비스 양면에 충실한 ‘일본의 전진해 가는 복합적인 가치있는 공간’ 제공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4) AMWAY 八王子물류센터 (1) 회사개요 ▲회사명 : 日本암웨이 柱式會社 ▲자본금 : 50억엔 ▲매상고 : 1,110억 4,300만엔(전년대비 -4.8%) ▲종업원수 : 539명 ▲판매방식 : 직접판매(Distributor에 의한 Direct Selling) - 제품공급은 미국에서 완제품을 수입판매 (2) 八王子물류센터 소재지는 東京都 八王市 石川田 2969-1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센터는 일본에 암웨이 제품의 20% 이상을 배송 공급하고 있다. 현대화된 정보시스템과 소팅 유통가공이 신속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지역물류센터(RDC)의 하나로서 암웨이의 다품종 상품들이 공급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일본유통시장에서 암웨이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이 회사제품은 대개 화장품으로 인식되고 있었으나 다양한 상품으로 영양보급식품이 35.7%, Personal care 제품이 32.7%, House ware 제품이 24.0%, Home care 제품이 4.0%, 기타가 3.3%로 다양했다. 센터내의 시설과 기기는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시설과 장비였으나 특출한 점으로는 정보전달의 특수성과 과거의 Amway에서 탈피해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시찰단은 우리와 비슷한 시설이고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자사에 적정한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고 무인시설과 자동화시설, 기계화시설, 수작업시설의 조화를 이루었다. 즉, 필요한 곳에 필요한 것이 있고, 소프트와 하드의 호환성과 정합성, 그리고 자사에 맞는 시설이 아우러져 순환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