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2011년 3PL시장 진단 / 지난해 3PL 시장 갈아타기가 대부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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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PL 시장 갈아타기가 대부분 화주기업 경쟁력 제고 위해 물류아웃소싱 늘어날 전망 글 : 모덕천 기자(dcmo@ulogistics.co.kr)  지난해 3PL 시장은 업체의 성과에 따라 시장의 평가가 다르다. 긍정론은 원만한 경기 회복흐름과 함께 3PL 시장의 활성화가 더욱더 가속화됐다는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2009년 힘든 한해를 보낸 기업들은 미래의 성장동력 및 핵심역량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물류부문에 3PL을 도입해 경쟁력 강화 및 비용 절감을 꾀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3PL을 도입하지는 않았지만 아웃소싱 추진 문의가 상당히 많았다는 것이다.3PL 시장은 확대되고 있으나 양질의 성장에서는 아쉬웠다는 평가도 있다. 기존 수행업체의 단가 인하를 위한 비딩 및 단순 물류비 절감을 위한 업체 갈아타기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물류에 대한 화주기업의 인식 제고도 필요하겠지만, 3PL업체 스스로도 차별화된 포인트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적인 시각도 있다. 경기회복에 따른 신규물량 확대 기대와는 달리 신규 비딩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물류업체 교체 위주로 비딩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화주들의 수준향상 및 치열한 3PL업체간 경쟁으로 인해 물류업체들의 수익성이 갈수록 떨어지는 한해였다는 평가다. 3PL업체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Key Account고객 이탈 방지에 집중했고, 무리한 저가수주를 기피하고 손익 리스크를 철저히 분석해 비딩에 참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단일 규모로 오비맥주가 가장 금액 커 지난해 3PL 시장에 나온 아웃소싱 물량중 50억원 이상 대형물량은 오비맥주, 유니레버, 두산전자, 목우촌, 쌍용자동차, 디아지오 등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금액이 가장 큰 것은 오비맥주로 300억원 규모였다. 산업별로 보면 통신, 주류, 소비재, 전기/전자, 자동차 등 성장 산업이거나 물류가 특히 중요한 산업에서 아웃소싱 물량이 발생했다. 또한 해외 시장공략을 위한 글로벌 3PL 추진도 눈에 띄었다. 아웃소싱 물량 가운데 주목할 것은 기존 화주가 단가를 인하하기 위한 방법으로 재비딩을 진행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런 화주기업의 상습적인 단가인하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비딩의 경우 물류회사들이 모두 소극적으로 대응함에 따라 기업현황을 자세히 모르는 업체가 저단가로 수주해 시행초기 손해를 보는 사례도 생겼으며, 저단가로 견적을 제출한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일부 발생했다. 올해 3PL 시장 낙관적 한편 올해 3PL 시장은 낙관론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화주기업의 물류아웃소싱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글로벌 생산체계 확산 및 FTA 체결 등 유통환경과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로 냉장/냉동 사업에 대한 시장 변화가 예상되며, 이 부분에 대한 아웃소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선식품, 중량물 시장도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최근 웰빙 열풍과 UAE원전 수주를 비롯한 중량물 호재로 인해 신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대형마트의 사업영역(피자, 치킨, SSM) 확대 등과 관련, 이와 경쟁관계에 있는 기존의 프렌차이즈 업계에서도 비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물류부분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화주기업은 Globalization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물류아웃소싱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또한 3자물류 이용에 대한 정부지원 강화 등으로 3자물류 이용은 점점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CM 통합관리 Needs 확대에 따른 물류기업의 역할 증대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3PL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류 아웃소싱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게 정부가 물류 컨설팅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며 점차 이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의 3자물류를 이용하고 있는 업체들은 거래중인 3PL기업에 대한 검증을 강화할 것이며, Open Bidding 확대에 따라 3PL기업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Key Account에 대한 전략적 운영(IT, 인프라 투자, 인력흡수)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키워드 ‘글로벌화·녹색경영’ 올해 3PL 시장의 키워드는 글로벌화, 녹색경영, 지속가능 경영, 상생경영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글로벌화는 국내 제조업체의 해외 사업확대로 물류기업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서비스 공급능력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녹색경영은 UN기후변화 협약 등 전세계적 관심에 따라 선진국은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물류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했으며,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 추진에 따라 철도사용 확대,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시행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 도시물류 공동화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마련 및 지원제도 마련 등 Green 물류에 대한 지원과 규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반도에서 발생한 연평도 사건과 같이 유사 상황에 대한 Risk Management가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주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제공을 위해 각종 사고 등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주기업과 3PL업체, 현장 협력업체간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정부에서는 특정기업에 이익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마련을 시행하고, 화주기업과 3PL업체도 현장 근로자(배송기사, 물류센터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전기/전자·자동차 등에서 물량 예상 아웃소싱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은 공공분야,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유통, MRO산업 등이다. 주목할만한 물류아웃소싱 분야는 공공부분이다. 공공부분은 물류를 민간 전문기업에 아웃소싱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08년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2009년 농수산물유통공사, 2010년 육군50사단 식자재 민간위탁 배송용역 등 공공기관이나 군에서 직접 수행하던 물류업무를 전문 물류기업에 아웃소싱하는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도 아웃소싱에 대한 효과를 잘 알고 있으며, 무한경쟁과 물류전문시스템을 도입해 기술을 확보한 물류 전문기업들의 역량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물류기업도 이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조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비 비중이 높은 중화학, 제조 부문에서 아웃소싱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물류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하드웨어, 인프라, 네트워크 등을 고루 충족하면서 레퍼런스를 꾸준히 쌓아온 3PL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3PL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화주기업들의 아웃소싱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통운, 자동차 등에서 성과 대한통운은 자동차, 철강, 유통, 중량물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은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산업군별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동차, 유통 등 산업군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통운은 3PL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경인항 김포터미널, 광양항 서측 철송장, 인천 송도 신항 등의 운영권 확보로 중장기적인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4,000톤급 플랫바지선을 인수받고 취항했다. 올해 1만 5,000톤급 자항선 2척을 인수하면 육상 및 해상에서의 연계운송능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대한통운은 산업군별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타깃별로 산업별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대적 트랜드인 저탄소 녹색시장과 관련한 물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동원산업, CPG 산업 성과 동원산업은 2010년 전체 물류 시장에 대해 2009년 물량 감소에 따른 위축에 이어 지난해에도 기대만큼의 물량 증가가 없는 조용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정중동이라는 것. 동원산업의 지난해 사업 실적은 전체 목표대비 98%를 달성했다. 전체적으로 손익에 중점을 두고 운영 및 수주한 한해였다. 영업에 힘을 쏟았던 분야는 주력 업종인 CPG산업이며, 특히 냉동·냉장 관련 부문에서 기존 업체와 시너지를 창출했다. 3PL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타 사업의 벤치미킹을 실시했다. 동원산업은 올해도 CPG 산업의 아웃소싱이 눈에 띌 것으로 예상하고, 이 분야의 물량을 수주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15% 성장하는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컨설팅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영물류, 공동물류 대표기업 자리매김 삼영물류는 지난해 다양한 업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으며, 제조업(30% 이하)보다는 유통업(70% 이상)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산업단지공단 남동공동물류센터(1만 5,000㎡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만 3,900㎡ 규모) 위탁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대표 공동물류 선두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2009년 일본 제1의 3PL기업인 히타치물류와 공동영업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 이후 최초로 수주를 성사시켰는데, 한국카레하우스의 물류운영을 맡게 됐다. 영업에 주력했던 분야는 식품과 MRO산업이 대표적이다. 신규수주 업체중 식품업체가 5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는 그동안 삼영물류가 대형 식자재 유통업체의 물류대행 운영력과 노하우를 업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MRO산업에 주력해 KeP(코리아이플랫폼)의 물류업무 수행에 이어, 현재 MRO코리아와 물류운영 계약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 MRO 시장은 해마다 약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서비스 도입업체중 약 85%가 구매대행 서비스가 기업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보고돼 앞으로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산업이다. 삼영물류는 한국무역협회 3PL유도 컨설팅사업, RADIS물류개선 방문 컨설팅사업, 대한상의 프리미엄 컨설팅 서비스 사업 참여 및 2010년도 인천시 물류프로세스 개선 컨설팅 사업에 컨설팅 용역사로 참여해 약 30여개 화주들에게 물류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영물류는 올해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며 자긍심을 갖고 일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가 경쟁력, 품질 경쟁력, 타이밍 경쟁력 등 기본역량을 확보하고, 확실한 1등 분야를 만드는 등 핵심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공동물류 전국 확장, GSCM 특화, 유통사업 기반 정착 등 전략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방제 강화, 공동브랜드 등 브랜드도 강화할 방침이다. CJ GLS, 오비맥주 수주 CJ GLS는 지난해초 300억원 규모의 오비맥주 물량 수주 이후, 신규고객 안정화와 기존고객 PI활동에 주력했으며, 이외에 코레일유통, 샘표식품, 신세계I&C 등을 수주하는 등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도 다수 업체들과의 꾸준한 접촉으로 신규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기존 고객의 단가인하 압박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PI(Process Innovation) 활동을 진행해 원가를 절감했으며,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 3PL계약 장기화를 유도해 손익 개선과 장기계약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CJ GLS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W&D(Ware-house & Distribution) 산업부문 영업에 집중했다. 이는 유사 산업군의 고객사 물류를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비용절감,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주 성공률을 높이고 자원 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안정적 성장을 위해 타깃 고객에 대한 공략방안을 수립해 체계적인 마케팅/영업활동을 수행했다. 3PL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3PL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객기업의 물류 현황을 진단하고 미비점을 개선해 줄 수 있는 컨설팅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안정적인 운영 능력이 필수적이며, 더불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IT능력, 컨설팅 능력, PI능력과 이를 실행할 우수 인력이 필수적이다. CJ GLS는 창고, 차량 등의 기능적인 물류를 넘어서 네트워크 재설계, 컨설팅, IT투자, 인력육성 등에 집중 투자했다. RFID시스템이나 3D 창고관리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한 물류기업은 국내에 CJ GLS가 유일하다. 오랜 기간에 걸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물류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 전자, 화학,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물류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물류경험을 축적해 M스코어라고 하는 CJ GLS만의 앞선 컨설팅 툴을 개발해 고객사의 물류진단과 개선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물류현장 운영에도 세분화된 매뉴얼을 제작해 누가 오더라도 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신규 고객사를 영입했을 때 2~3개월 소요되던 안정화 기간을 한달 미만으로 단축시켰다. 또한 CJ GLS는 지난해 고객사 및 물류현장프로세스 개선 등 PI과제 550여개를 수행했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1,000여건의 PI과제를 개선해낸 역량을 가지고 있다. 인력육성 측면에서는 경쟁사와의 차별화 전략 일환으로 구성원들의 전문역량 배양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인하대/생산성본부 주관 물류 컨설턴트 양성 과정인 GLSC과정을 시작으로 2009년 자기주도형 심화학습인 SCM 심화과정, 2010년 SCM활용과정을 통해 구성원의 전문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우수 전문인력 양성과 신기술 및 정보 조기선점을 위해 인천대, 인하대, KAIST 등과 산학협력으로 연구역량을 겸비한 인재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CJ GLS는 ‘2013년 아시아 대표 물류기업, 2020년 글로벌 톱10 물류기업’을 목표로 향후 세계 물류시장을 이끌어 나갈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서 ‘글로벌 물류혁신리더’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로운 슬로건 선포는 국내 시장을 넘어서 본격적인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CJ GLS의 비전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며, 물류산업의 변화 트랜드에 발맞춘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물류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물류혁신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간다는 목표다. CJ GLS 3PL 마케팅 전략은 3E(Email/Event/Evidence)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다. Email 마케팅은 고객사와 상시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통한 공감대 형성하는 것이며, Event 마케팅은 고객사별 이벤트 밀착 관리 및 내부세미나 초청, 외부세미나 공동 참석 등 공동참여 이벤트 강화이다. Evidence 마케팅은 고객 신뢰확보 위한 Best Practice 발굴 및 홍보다. 한진, 글로벌 3PL 영역확대 한진은 지난해 3PL사업에서 고객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Value Chain 확대 부문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단순한 비용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사의 SCM구축 지원 및 전략에 부합하는 물류서비스 제공을 통해 진정한 Partnership을 구축했다. 특히 Global 3PL 부분과 유통산업에서의 영역확대가 더욱 두드러졌다. 영업에 집중했던 부분은 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및 신규 물동량 창출이 가능이 산업군이었다. 3PL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 및 개선 활동을 펼쳤다. 단순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고객사와의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컨설팅부터 물류실행에 이르기까지 고객 사업의 성공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한편 한진의 올해 마케팅 전략은 Value Proposition을 통한 고객사별 물류표준화이다. 이를 위해 운영프로세스 혁신 모델개발, Customizing을 통한 통합솔루션 제공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객이 찾기 전에 고객의 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솔CSN, 해외법인 성장 두드러져 한솔CSN은 지난해 중국법인의 신규 수주를 통한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전체 해외법인의 성장을 자극한 모멘텀이 됐다. 또한 국내외 법인을 막론하고 조달 및 판매물류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매출 신장을 이룬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한솔은 ‘선택과 집중’ 전략에 기초해 전기전자, 화학, 유통, 도소매 부문에 영업을 주력했다. 그 결과 S사, M사, K사 등 대형 물량을 다수 수주할 수 있었다. 3PL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서 국내 부문은 신규 거점 및 인프라 확보,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확보, 물류 MBA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진행했다. 해외 부문은 미주 NVOCC라이센스 취득, 주요국 nation-wide 파트너 확보,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3대 권역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한편 한솔CSN은 3PL 부문의 올해 매출을 지난해대비 22%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 크게 3가지를 수립했다. 첫째, 통합서비스 제공 능력을 활용한 신규 수주를 극대화하고, 둘째, 컨설팅을 통한 화주기업의 3PL 전환을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VOC수집을 통한 고객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레벨을 제고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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