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 인터뷰 / 이홍기 (주)골드라인 사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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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의 물류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전력하겠습니다" (주)골드라인은 물류기기 및 금속 포장용기 전문 중견 제조업체다. 1989년 8월 16일 골드라인금속공업(주)으로 설립된지 13년만에 종합물류용기메이커로 우뚝 섰다. 현재 생산하는 제품은 스태킹 랙을 비롯해 서포트바, 철재 인테이너, 롤테이너, 각종 파렛트류, 금구 보강형 목재박스, 무금구형 종이박스, 자동차 부품전용 파렛트, 대차 및 쇼핑카트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골드라인은 1993년 6월 광주공장 준공, 1993년 7월 Carton Box(금구보강형) 개발 및 실용신안등록출원, 1994년 3월 Steel Pallet 개발 및 실용신안등록출원, 1994년 5월 (주)골드라인으로 상호변경, 1994년 12월 서울본사 이전(강남구 역삼동), 1997년 5월 여수공장 준공, 1999년 2월 자본금 14억5천만원으로 증자하는 등 사세를 늘려 왔다. 현재 계열사로는 골드라인물류(주), 골드라인BioNet(주), 골드라인RingJoint(주)의 3개사를 거느리고 있다. 골드라인은 특히 작년 12월초 연 35만매 규모의 플라스틱파렛트를 생산하는 두산테크팩(주)의 생산라인을 인수, 새로이 플라스틱파렛트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종합물류용기 메이커로서 풀라인업을 갖췄다. 골드라인의 연간 생산규모는 플라스틱파렛트 35만매, 철재파렛트 18만매, Wooden Box 20만sets이다. 골드라인의 이홍기사장은 미국 뉴욕대학에서도 마케팅과정을 수료했고 뉴욕과 이태리 밀라노 지사장을 지내는 등 서구적 경영기법을 배운 경영자이다. 이번달에는 그런 이홍기사장이 플라스틱파렛트업에 진출한 배경은 무엇이며 어떠한 시장전략을 갖고 있는지 인터뷰했다. 골드라인의 작년도 매출 및 올해 매출목표액은 국내 물류기기 전문생산업체인 당사는 이번에 플라스틱 파렛트 제조업에 진출한면서 목재, 철재, 플라스틱의 종합 물류기기 제조메이커 국내 제1호 기업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주)골드라인은 1989년 창업이래 계속적인 성장을 기록하여 `99년말 현재 1백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올해는 플라스틱 생산설비의 확충 및 영업활동의 다각화를 통하여 1백9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노사간 합심으로 열심히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골드라인이 생산하는 제품군을 소개해 주시지요. 각종 물류용기 전문제조업체로서 현대사회 기업경영의 필수요건으로 연결되는 Logistics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각종사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개략적인 내용을 소개하면, 먼저 물류기기 효율성의 근간이 되는 각종 파렛트류 제품(철재, 목재, 플라스틱 물류 용기)을 생산하고 있으며, 기계장치 제조업, 금속장치 제조업, 수출입업, 자동차부품제조업, 압출, 사출, 플라스틱성형물 제조 및 판매, 골판지상자제작 및 판매, 특수운송사업, 합성수지 및 합성고무 임가공업등의 사업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플라스틱파렛트 설비를 인수한 배경과 인수효과는. 플라스틱은 사실 귀중한 자원으로서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경제원입니다. 최근 경제 규모의 성장에 따른 물적 유통량의 증가에 따라 물적유통의 혁신이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사항으로 높이 인식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상품 및 제품의 포장, 보관, 운송, 하역과정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혁신적인 원가절감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적인 물류자재의 고품질 고성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고, 특히 물적유통에서 핵심 기자재라 할 수 있는 파렛트가 나무에서 플라스틱으로 급속히 교체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파렛트의 수명 장기화, 치수 안정화, 경량성, 위생성, 외관 우수성등에 대해 소비자들로부터 개선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당사는 다년간 플라스틱 파렛트를 제조 공급해 온 두산테크팩(주)으로부터 파렛트 제조기술을 도입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내 물류합리화 추진 및 포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플라스틱 파렛트설비를 도입함으로써 물류산업의 핵심기자재라 할 수 있는 파렛트의 기존 문제점을 보완한 플라스틱 파렛트를 완전 자동화된 라인에서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내 물류 합리화 추진 및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종합물류메이커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랙(Rack) 시스템을 비롯한 써포트 바, 철재 인테이너, 롤테이너, 각종 파렛트류, 금구보강형 목재박스, 무금구형 종이 박스, 자동차 부품전용 파렛트, 대차 및 쇼핑카트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또한 기존의 생산설비와 금번 플라스틱파렛트 설비도입으로 명실공히 국제시장에 진출의 교두보를 이룩하여 수출전망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기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자립을 이룩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골드라인 파렛트제품의 특장점을 말씀해 주십시요. 골드라인 파렛트 제품은 물류기기의 효율성을 제고한 신속하고 원할한 제품의 이동, 좁은 공간의 활용, 제품보관의 최상, 인력절감 및 물류비 절감에 그 기본정신을 두고 제품생산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1991년 그 힘찬 첫걸음을 시작한 당사는 현재 스태킹 랙을 비롯한 써포트 바, 철재 인테이너, 롤테이너, 각종 파렛트류, 금구보강형 목재박스, 무금구형 종이 박스, 자동차 부품전용 파렛트, 대차 및 쇼핑카트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습니다. 용도별로 보면, 자동차 제조업체에 소요되는 자동차 부품 적재용 스틸 파렛트, 자동화 물류창고에 쓰이는 자동화 창고전용 스틸 파렛트, 냉동, 냉장창고용 참치적재용 스틸 파렛트, 제품보관·적재 창고용 스틸 파렛트, 냉동·냉장창고, 배송센터용의 이동시 스태킹 랙, 농수산물 보관창고, 공항, 물류터미널, 배송센터에서 쓰이는 수납식 스틸 인테이너, 화학원료 적재 보관창고용 스틸 박스, 백화점, 유통센터, 방직공장, 호텔 등에 납품되는 철재 롤테이너(Rolltainer) 외 수십종이 있으며, 특히 새롭게 설비 배치완료된 플라스틱 생산라인을 통하여 플라스틱소재의 일반용/자동창고용 파렛트, Top frame, 깔판형파렛트, 플라스틱상자류, 컴비네이션파렛트류 등을 곧바로 출시 공급해 드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만들어지는 골드라인 플라스틱파렛트는 최첨단 설비와 앞선기술로 만들어지는 과학적인 파렛트입니다. 당사는 고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차별화된 구조적, 역학적, 합리적 제품설계와 분체도장(섭씨 180도 고온처리) 설비로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임으로써 안전연구소 시험결과 경이적인 안전율을 평가받았으며, 게다가 면밀한 구조계산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경량성을 유지함으로써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객들의 물류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개발, 납기일 준수 등을 통해 기업고객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국가전체 물류비용 줄이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파렛트사업의 전망과 골드라인의 시장우위전략 “이제 (주)골드라인의 감동 21세기와 만나십시오. 기업 Business의 물류혁신을 느끼실 것입니다”. 골드라인의 21세기 캐치프레이즈이자 서비스 정신입니다. 이와 맥락을 같이 하여 혁신이라는 요소는 골드라인에서 제거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사실상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은 대외적으로 발표할 때는 혁신을 위한 활동과 혁신을 통해 얻은 결과를 거론하기 보다는 경쟁력 향상을 위해 비용절감과 노동력 감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 자주 제시되고 있습니다.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단기적인 해결책입니다. 따라서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이면이 있습니다. 비용절감 프로그램과 합리화과정, 노동력 감축만으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절약 이상의 것이 필요합니다. 근검절약은 미래를 제시하지 못합니다.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신천지를 개척하여야만 하고 혁신을 이루어야만 합니다. 기업혁신 가능성은 특히 기업에 속해 있는 직원에 의해 좌우됩니다. 그들이 가진 권한과 능력, 창의력, 일의 만족도, 동료와 상사 등 타인에게 받는 인정이 중요합니다. ‘거인이 소인을 이긴다’는 논리보다는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이긴다’는 논리를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물류혁신, 즉 골드라인이 경쟁하고 있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고 세계최고의 제품을 지향하는 골드라인의 길을 개척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도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넓은 의미에서의 혁신이 우선인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수직화와 계급을 철폐하고, 직원각자가 기업내에 활동공간을 갖고, 직원들이 자기가 맡은 책임을 확대하는 새로운 제도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 혁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골드라인의 기업컨셉과 마인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당사의 시장우위 전략을 전체적으로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이를 위하여, 첫째, ‘Design-to-Cost’의 원칙하에 따라 개발된 정상적인 제품생산에 따른 신제품 생산. 둘째, 합리적이며 현재적인 해결책과 신제품을 위한 토대로서의 기초혁신. 셋째, 골드라인이 가지고 있는 기존 금속 및 목재 가공생산 생산분야에서 특화된 완전히 새로운 노하우의 결합으로 발생되는 획기적인 시너지 효과 창출에 따라 극대화된 이윤을 사회적으로 환원하여 공유하는 등의 시장전략이 바로 골드라인이 추구하는 혁신의 산물이 될 것이며 시장우위 전략의 근간이 될 것입니다. 주요고객(납품처)은 현재 다양한 수요처와 거래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냉동·냉장 보관창고, 물류터미널 및 배송센터, 제품·원자재 보관창고, 우편물 및 소형제품의 보관 및 운반, 자동차공작기계·전자제품 및 기타조립공장, 방직공장의 원사·원단저장 및 운반, 백화점·시장 등 유통산업, 공항·터미널 등 운송보관업체, 호텔·병원 등의 서비스업체 등과 긴밀한 거래관계를 두고 있습니다. 기납 주요 거래처로는 금호석유화학(주), 삼성자동차(주), 원우냉장(주), 인창전자(주), 삼호물산(주), 수협중앙회, 롯데제과(주), 한국타이어(주), 대한페인트잉크(주), (주)해태유통, 현대석유화학, (주)유공, 농협중앙회, 만도기계(주), 한라공조(주), 소니인터내셔널코리아(주), 삼성항공산업(주), 삼성전자(주), 좋은사람들, 강동냉장(주), 롯데기공(주), (주)메디슨 외 다수의 업체가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표준파렛트 보급 등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파렛트사업 발전을 위한 숙원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파렛트사업 발전 최우선으로 선결되어야 할 과제이자 숙원사업은 물류 표준화 보급이 시급하다는 점이 될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국가 표준파렛트로서 ‘T-11형(1100×1100㎜)’을 채택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기업에서 파렛트에 물건을 맞춰야 되는데 물건에 파렛트를 맞추다 보니 T-11형 표준파렛트의 이용률은 겨우 10 % 수준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이미 90% 이상 표준규격을 사용하고 있고, 미국은 50%, 일본은 35%에 달하는데 비해 우리나라의 물류표준화는 후진국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물류개선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T-11형 표준파렛트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의 움직임도 활발하여 1995년 9월 21일에는 ‘물류표준화 보급 확대방안’을 마련, 종합적인 물류표준화를 위한 각종 지원방안을 발표하였고, 또한 1997년도부터는 국가표준에 부합하는 각종 표준 물류용기에 물류 표준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하게 되어 물류표준화 추진속도율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와 유관업체들의 진정한 노력으로 향후 국내파렛트 사업의 가시적인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확신합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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