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서점 / 부산 및 영남권으로 당일배송 본격 확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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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및 영남권으로 당일배송 본격 확대 부산 물류거점 구축으로 재고 확보·배송서비스 강화 글 _ 송세라 기자(srsong@ulogistics.co.kr)  온라인 서점들이 당일배송 권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전에 주문하면 주문 당일에 도서를 받을 수 있는 당일배송서비스는 재고가 확보돼 있어야 가능한 서비스이다. 현재 대부분의 온라인 서점 물류센터가 파주에 위치해 있는 만큼, 그동안 각 온라인 서점들은 서울 및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 한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터파크도서와 예스24가 부산 등 영남권에도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배송권역을 확대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가 지난 2월에 부산 당일배송을 시행한데 이어, 예스24는 3월부터 부산지역에 대한 총알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각 업체들은 지방 당일배송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권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인터파크도서 당일배송권역 지속적으로 확대 온라인 서점 최초로 부산 당일배송을 시작한 인터파크도서는 4월부터 서비스를 창원·진해·김해·대구·울산 등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당일배송권역 고객들은 평일 0시~12시, 토요일 오전 0시~11시까지 결제를 완료할 경우, 당일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서 상세 페이지에서 각 지역별 당일배송 주문가능 시간 및 배송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배송받을 주소를 입력해 당일/하루 배송가능 지역 조회도 가능하다. 이처럼 영남권 당일배송이 가능한 것은 인터파크도서가 온라인 서점으로는 처음으로 부산물류센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당일배송권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센터를 준비해왔으며, 지난 2월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인터파크도서는 파주 제1물류센터와 부산 제2물류센터 이원화 운영을 통해 다른 온라인 서점에 비해 보다 빠른 배송서비스와 가장 많은 지역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파주센터에서는 서울·수도권· 천안 당일배송도서 및 전국 하루배송 외 주문도서를 담당하고, 부산센터에서는 부산·창원·진해·김해·대구·울산의 당일배송도서를 배송한다. 고객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부산 및 영남권 지역의 당일배송보장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서울 및 수도권만 가능하던 당일배송 서비스를 직접 받으니 빠르고 편리하다”, “책을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저렴하지만 지금 당장 볼 수 없다는 것이 항상 불만이었는데, 당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빨리 봐야 하는 책도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호평했다. 인터파크도서 최대봉 대표는 “온라인서점 최초로 부산물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수도권 중심의 도서 배송서비스에서 벗어나 대구, 울산까지 지방 당일배송 시대를 열게 됐다”며, “온라인 서점중 가장 많은 지역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권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중심의 배송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2007년 11월 서울 전지역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8년 11월에는 수도권 지역으로, 2009년 11월에는 충청권역으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예스24 총알배송서비스로 매출 연 20% 증가 예스24 역시 부산지역에 이어, 4월부터 수성구 및 달성구를 포함한 대구 7개구와 남구 및 중구를 포함한 울산 4개구에 총알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따라서 이들 지역 고객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0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도서를 주문하면 주문 당일에 책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예스24 역시 영남권 총알배송 서비스를 위해 부산에 물류거점을 마련, 재고를 확보해놓고 있다. 예스24는 총알배송 서비스로 매출이 향상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총알배송 서비스 실시 초기인 2007년에 비해 매출이 매년 약 20% 성장했으며, 전체 주문 대비 총알배송 서비스 주문건수 비율이 서비스 시행초기 월평균 2.9%에서 현재 9.6%까지 증가해 고객들의 이용도가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당일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시간대의 주문비율 또한 시행초 18%에서 최근 29%로 1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들이 점차 편리하고 신속한 당일배송 서비스 이용에 맞춰 주문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물류사업본부 최용 선임팀장은 “지방권역의 총알배송에 대한 반응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아직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고객들의 지역확대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충청에 이어 부산, 대구, 울산권역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배송서비스 향상을 위해 택배업체와 지속적으로 지역확대에 대한 협의를 통해 총알배송 서비스지역을 전국적으로 추가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스24는 지난 2007년부터 총알배송 서비스를 실시, 약 2년간 계속해서 서비스 권역 및 상품 종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각 도서 상품별로 고객이 배송받는 지역의 도착 예상일을 주문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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