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 이집트 물류센터 오픈,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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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물류센터 오픈,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강화 8개국 20여개 대리점에 7만여종 AS부품 공급 글 _ 송세라 기자(srsong@ulogistics.co.kr)  현대모비스가 북아프리카 및 중동 일부 지역의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이집트에 첨단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부품 공급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8개국에서 운행되는 현대·기아차의 운행대수(UIO, Unit In Operation)가 올해 80만대에서 2012년에는 100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S부품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집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물류센터는 이집트 제2의 도시인 알렉산드리아의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총 2,000만 달러를 투자해 대지 4만㎡(약 1만 2,000여평), 건물 3만㎡(약 9,000여평) 규모로 건립됐다. 앞으로 모로코·알제리·시리아·레바논 등 8개국 20여개 대리점에 약 7만여종의 AS부품 공급을 전담하는 물류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집트 물류센터는 체계적인 입출고 관리를 위해 개인 PDA는 물론 수요예측 및 발주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온라인으로 연결해 대리점 주문이 처리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DCS(Distributor Communication System), 즉 부품대리점 지원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집트 물류센터의 올해 매출규모를 약 7,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번 이집트 물류센터 구축으로 현대모비스는 유럽·중국·북미 등에 이어 22번째 물류기지를 갖추게 돼, 전세계에 현대·기아차의 AS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연방에 위치한 두바이 물류센터(MPME)에서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으로 부품을 공급하면서 소요되는 평균 27일의 운송기간을 10일 이내로 대폭 감축할 수 있어, 이 지역에 대한 부품 공급이 한층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품영업본부 최호성 부사장은 “전세계적으로 현대·기아차의 AS부품 수요도 증가하는 만큼, 정확한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해 AS부품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AS부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전세계에서 운행되는 현대·기아차 166개 차종에 필요한 181만 종류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부품 공급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물류체계를 정비하는 합리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AS부품 공급 지역을 미주·아시아태평양·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을 대표하는 메인 물류센터와 지역을 담당하는 서브물류센터 체제로 물류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3개 물류센터를 추가로 건설해 총 25개의 물류거점을 운영하면서, 총 1만여개의 현지 딜러와 대리점에 AS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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