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운수업 조사 / 2024 운수업 매출 254조원 돌파 ‘외형 확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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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운수업 매출 254조원 돌파 ‘외형 확장’ 물류산업 사업자 수 조정 속 매출·종사자 급증 ‘질적 성장’ 국면 진입 2024년 국내 운수업과 물류산업은 기업체 수가 감소하는 구조 재편 속에서 종사자 수와 매출액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견고한 외형 확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소화물 운송 급증과 해상·항공 운송의 실적 호조가 전체 산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 운수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국내 운수업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28조 1,000억원) 증가한 254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화물 물동량의 증가와 해상운임 상승, 해외여행 수요의 지속적인 회복이 맞물린 결과다. ![]() 업종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육상운송업이 97조 5,000억원(38.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창고 및 운송서비스업 72조 2,000억원(28.3%), 수상운송업 52조원(20.4%), 항공운송업 33조원(13.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상운송업은 외항운송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7.7%라는 가파른 매출 성장률을 보였으며, 항공운송업 또한 여객(14.4%)과 화물(10.5%)의 고른 활약 속에 전체 매출이 13.5%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222조 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7% 증가해 매출 증가와 함께 비용 부담도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송업 85조 3,000억원, 창고·운송서비스업 65조 2,000억원, 수상운송업 43조 1,000억원, 항공운송업 29조 3,000억원 순이었으며, 모든 업종에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 매출이 크게 늘어난 수상·항공운송업을 중심으로 비용 증가도 두드러진 점은 2024년 운수업이 ‘확대 국면’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반면 기업체 수는 61만개로 전년대비 0.4%(약 2,500개) 감소했다. 이는 일반화물자동차 운송업 등 도로화물 운송업체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육상운송업(-0.8%)과 수상운송업(-5.6%)의 업체 수는 줄어든 반면, 창고 및 운송서비스업은 10.0%, 항공운송업은 3.9% 증가하며 업종별로 대비되는 양상을 보였다. 종사자 수 부문에서는 확연한 증가세가 관측됐다. 전체 운수업 종사자 수는 153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11.4%(15만 8,000명) 증가했다. ![]() 이중 육상운송업 종사자가 122만 3,000명으로 79.6%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유지했으며 증가율 또한 12.5%에 달했다. 이는 이른바 ‘늘찬배달업’으로 불리는 소화물 전문 운송업과 화물자동차 운송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운송업(7.3%)과 창고 및 운송서비스업(8.3%)도 고용 규모를 키웠으나, 수상운송업은 업체 수 감소와 맞물리면서 종사자 수 또한 1.1% 소폭 감소했다. 물류산업 역시 성장 기조를 같이했다. 2024년 물류산업 매출액은 181조 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 이는 운수업 전체 매출의 70.0%, 기업체 수의 70.9%를 차지하는 규모로, 물류산업이 운수업의 핵심 동력임을 재확인시켰다. 물류산업 내에서는 화물운송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화물운송업은 기업체 수가 1.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122조원으로 14.4%나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육상화물 부문이 12.2%(63조 5,000억원), 해상 및 항공 화물 부문이 16.9%(58조 5,000억원)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 물류시설 운영업과 물류관련 서비스업도 각각 매출이 14조 4,000억원, 44조 8,000억원으로, 증가세가 5.8%와 11.3%를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화물취급중개(14.4%)와 기타서비스(34.6%) 부문의 매출 증가가 눈에 띄었다. 고용 측면에서도 물류산업 종사자 수는 16.2% 증가한 98만 9,000명을 기록하며 전체 운수업 고용 증가율을 웃돌았다. ![]() 이처럼 2024년 운수업과 물류산업은 기업체수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도 고용과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산업 규모가 확대된 한 해로 평가된다. 특히 소화물 운송을 중심으로 한 육상운송 고용 확대와 외항운송, 항공운송 실적 호조가 전체 성장 흐름을 이끌었고, 물류산업에서는 화물운송과 물류서비스 영역이 동반 성장했다. 이는 운수·물류 시장이 양적 성장과 함께 사업자 수 조정, 업종간 비중 변화라는 구조 전환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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