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물류인 / 정태호 사장 코세로지스틱스(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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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자물류 관련 새로운 모델 정립시켜 “디지털물류 선도기업으로 나가겠다”  물류 공동화, 포준화, 정보화에 앞장서는 젊고 패기있는 기업, 코세로지스틱스(주)(대표이사 정태호, 송영빈). 물류의 글로벌화 및 환경문제까지 생각하는 코세로지스틱스(주)는 택배, 일반 운송, 화물의 국내 운송 및 국제 복합 운송등의 물류업무를 맡아 보고 있다. ‘코리아에서 세계로’의 뜻을 담고 있는 코세로지스틱스(주)는 그 이름 안에 기업의 최종 목표가 내포되어 있기도 하다. 지난 97년 3월 코세통운(주)로 설립, 낙후된 물류산업의 선진화 및 국제화를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선도적 위치에 서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초기, 물류에 대한 몰이해로 힘들어 코세로지스틱스(주)의 정태호 사장이 물류와 인연을 맺게된 동기는 남다르다. 정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디트로이트 근간, 물류 사업 주도 지역에 위치한 미시건 주립대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이 시절 그는 물류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지도교수 Bower Sox에게 영향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OR 방면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물류 사업을 하게 되리라는 생각을 한 것은 아니다. 동양그룹에서 근무하던 때 기업이 IT 신규 사업 진출을 시작하면서 그가 맡게 된 일이 IT 관련 신사업 검토 추진 업무였다. 이로 인해 IT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물류 사업이 우리나라의 여건에선 바람직한 사업이라 판단, 본격적인 물류 사업에 대한 구상을 하기에 이르렀다. 물류 사업은 대체로 시작은 쉬우나, 성장하면 골치 아픈 일들이 속출한다. 초창기 시절 여러가지로 어려웠으나 가장 힘들었던 점이 바로 물류산업에 대한 이해 부족이었다. 그때가지만 해도 물류는 단지 차로 운송하는 걸로만 여겨지던 때였다. 사무실을 한 칸을 빌려 책상 한 귀퉁이에서 사업을 시작, 두 번이나 사업에 대한 포기를 떠올리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그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신뢰감이라고 지적한다. 지금은 이 일을 업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하는 정 사장은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다 보면 나름대로 기여할 점이 있으리라 본다고 심중을 드러냈다. 또한 인프라에 많은 시간을 할애,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이를 운영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만전을 기했다. 작년엔 카이스트, 해양대와 조인을 맺어 물류 쪽에 다양한 투자를 했으며, 차별적인 서비스를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300%∼400%의 신장을 거듭하고 있는 코세로지스틱스(주)의 단기간 이룬 질적 성장 원인 또한 분석해 볼 만한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하에서 기업 경쟁력 제고를 꾀하고자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업종별, 산업별로 특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물류 표준화, 공동화 작업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실현했다. 한편 이를 다시 고객에게 환원함으로써 고객과의 신뢰감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을 다지는 등 획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정 사장은 밝힌다. KLSP시스템 개발 완성 단계 코세로지스틱스(주)의 전문적인 경영 노하우에 대해서 정 사장은 KLSP 및 무선 인터넷 CP사업을 꼽았다. 온라인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형태의 상거래를 적극 보조하고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체적으로 국제운송, 국내운송, 택배, 보관 등 여러 분야를 개별 지원하는 시스템인 KLSP(Kose Logistics Solution Providing)시스템은 지금 개발 완성 단계에 있다. 또한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여러 형태의 물류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KLMP(Kose Logistics Solution Place)를 개발 중에 있으며 금년 1/4분기 내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대사업으로 진행 중인 무선 인터넷 CP사업 분야로는 플로리아(꽃배달), 이삿짐, 오토바이 특송 등의 서비스등이 있으며 무역 및 보관 컨설팅 분야에도 진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세 프로젝트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KLSP는 온라인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의 총아로서 물류요청은 물론 최종 배송까지 해주는 토탈 물류서비스로서 포워딩-택배-운송-퀵 서비스-보관 등 5개의 모듈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기본의 오프라인 물류망과 통합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KLSP 택배 시스템은 국내-국제 운송 등 모든 물류를 대상으로 인터넷 기반의 종합물류 시스템 구축 및 무선 이동통신을 활용한 실시간 데이타처리가 가능하고 최단 시간내 배송완료 및 결과 통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코세로지스틱스는 하나로 인터넷 데이터 센타와 에이플스의 ASP 부문과 제휴, 전자상거래에 의해 발생되는 모든 재화의 공급 및 운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신용정보통신(KICC)와 제휴, 가맹업체를 대상으로 쇼핑몰과 물류를 전담하고 있다. 코세 프로젝트는 유-무선 인터넷 사업 프로젝트를 거쳐 SCM 사업을 통한 노하우와 D/B 축적으로 물류에 대한 커스토마이징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KLSP는 표준화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물류와 관련된 모든 처리과정을 체계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실재 화물의 적재, 분류, 운송등의 처리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이를 기반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장점이 있다. 향후 EC 전자상거래 발생시 생성되는 물류문제 해결을 위해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 물류요청은 물론 최종 배송까지 해주는 토탈물류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코세는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세계 포워딩 컴퍼니와의 제휴를 통한 국제 선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0년 매출 150억원을 달성, 향후 온앤 오프 물류시장에서 성장을 주도하는 등 최대의 온 앤 오프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에 있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리라는 예측하에 전자성거래에 적합한 국내 최고의 물류 솔루션을 개발, 전자상거래 물류 시장을 선점하는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 제4자 복합물류 회사로 성장해야 정 사장은 신속경영, 미래경영, 인간경영을 통해 고객, 주주, 종업원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가치 경영을 앞세워 물리적인 물류서비스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물류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제4자 복합물류회사로서의 발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한해 목표는 물류관련 시스템 개발 추진 및 지속적인 물류비 경쟁력을 확보이다. <정>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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