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코드 / 2차원 코드 시범도입 · 활용 등 관심고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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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이마와 손목에 새겨진 바코드를 통해 대금을 지불하고 모든 이력을 관리한다. 10여년 전에 읽은 '666'이라는 책의 내용이 현실화 할 날이 머지 않았다. 손목 대신 핸드폰에 바코드를 다운 받아 경제하고 보안체계에 접근하는 시스템이 상용화 되고 있다.이번호 특집에서는 실생활은 물론이고 산업현장, 특히 물류현장에서 기본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바코드 시스템>의 개요와 업계 동향, 업체소개 등을 3부로 나누어 꾸며봤다. 제1부 / 종류 및 특징 2차원 코드 시범도입 · 활용 등 관심고조 한글표현 가능한 시스템으로 KS 추가지정 '눈앞' 개요 바코드는 흑백 막대 폭의 조합에 의해 숫자, 글자, 또는 특수기호를 광학적으로 판독하기 쉽게 부호화한 것이다. 문자와 숫자를 나타내는 검은 바와 흰 스페이스의 반복을 특정하게 배열한 이진수 0과 1의 비트로 바꾸어 이들을 조합해 정보로 이용하게 되는데, 이들은 심볼로지(Symbology)라고 하는 바코드 언어에 의해 정의된 규칙으로 만들어진다. 바코드 심볼로지는 현재 약 150여종이 개발되어 있는데 같은 데이터라도 심볼로지에 따라 다르게 표현될 수 있으므로 각각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적절한 코드를 선택해야 한다. 해독원리 바코드에 있는 정보는 바코드에 쏘아졌다 반사된 빛의 강약에 의해 해독된다. 이때 검은 바는 적은 양의 빛을, 흰 스페이스는 많은 양의 빛을 반사하는데, 이 반사된 빛의 차이는 스캐너 안에 있는 빛 검출기에 의해 전기적인 신호로 번역되고, 이 신호는 다시 특정한 숫자와 문자를 나타내기 위해 0과 1로 변환되는 것이다. 시스템 구성 바코드시스템이란 심볼로지와 그 심볼로지에 맞게 흑과 백의 바코드 라벨을 만들어 주는 프린터, 이를 해독하는 리더로 구성되어 있다. 바코드 리더는 스캐너로도 불리우는데 볼펜과 같이 생긴 펜타입과 접촉식인 CCD 타입, 레이저빔으로 인식하는 레이저타입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느것이나 디코더라고 하는 번역기의 회로나 프로그램에 의해 컴퓨터나 바코드가 수집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 뒤 호스트 컴퓨터로 전송하게 된다. 종류 바코드는 크게 1차원과 2차원으로 구분된다. 1차원 바코드는 그 종류가 수십 가지에 달하는데, 국제표준으로는 유럽 12개국이 모여 지난 77년 국제적인 상품코드로 제정한 EAN(European Article Number)코드가 유일하다. EAN에서 관리하는 코드에는 낱개상품에 사용하는 EAN-13, EAN-8 두 종류가 있고, 물류포장단위 식별에 활용하는 EAN-128, EAN-14코드 두 종류가 있다. EAN-128코드는 주로 물류관리용으로 사용되는 국제표준바코드로서 또다른 국제표준 물류바코드인 EAN-14에 비해 보다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고, 숫자는 물론 문자까지도 바코드로 표시할 수 있어 최근 선진국에서 물류관리용으로 폭넓게 채택하고 있다. EAN과는 별개로 미국의 식료품관련협회에 의해 73년 제정된 UPC(Universal Product Code)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POS용으로 백화점이나 수퍼마켓의 식료품과 잡화, 의료제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88년 대한상의 산하의 한국유통정보센터가 EAN에 가입하면서 880이라는 국가번호를 부여받아 KAN(Korean Article Number)코드로 사용하고 있다. KAN에는 현재 표준형인 13자리와 단축형인 8자리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고, 14자리인 EAN-14코드를 표준물류바코드로 채택, 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로 하여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전세계에서 간행되는 모든 도서에 부여되는 ISBN(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과 연속 간행물에 부여되는 ISSN(International Standard Serial Number)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90년부터 ‘89’를 국가번호로 부여받아 사용하고 있다. ISBN의 표시방법은 국제ISBN관리기구가 EAN과 ISBN코드의 겸용방침을 협정하여 EAN으로 표시할 때 도서에는 ‘978’을, 정기간행물에는 ‘977’을 부여해 구분하고 있다. 2차원 코드 80년대 중반에 등장한 2차원 코드는, 1차원 바코드가 가로방향의 제한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데 비해 가로는 물론 세로방향으로 문자, 숫자, 사진 등 대량의 정보를 담을 수 있어 1차원의 단순한 변형이 아닌 전혀 새로운 코드라 할 수 있다. 2차원 바코드라 부르지 않는 이유는 1차원과 달리 바형식을 띄지 않기 때문이다. 2차원 코드는 데이터를 구성하는 방법에 따라 크게 다층형과 매트릭스형으로 나뉜다. 다층형(Stack)은 코드를 세로방향으로 배열하는 형태를 취하는데 여기에는 Code 16K, Code 49, PDF 417 등이 있다. 매트릭스형(Matrix) 코드는 체크무늬 코드로도 불리는데 어떤 표시부분을 흑백이 서로 맞붙은 모자이크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종류로는 Code 1, Maxi Code, Data Code, Veri Code, QR Code, カルラ Code, Array Tag 등 다양하다. 국제표준 현황 이처럼 2차원 코드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ISO 등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규격은 미국의 PDF 417, Data Matrix, Maxi Code 3종과 일본의 QR Code 1종 등 4종에 불과하다. 해외에서는 제조, 물류, 서비스,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1차원 바코드의 대체로, 혹은 주문서나 공과금 등의 EDI용으로, 컴퓨터 CPU 등 소형물에 사용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서울시가 Data Matrix 및 PDF 417 등을 시범도입하여 세금고지서 등의 과금업무나 여권관리에 이미 활용하고 있거나 또는 사용을 검토하고 있고,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오토넷, 파리크라상 등이 물류관리 측면에서 이미 사용중이거나 도입을 준비하고 있고, 공공기관에서는 우정사업본부, 산림청 등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반기내 KS 제정 추진 한편 산자부 기술표준원과 표준협회에서는 현재 2차원 코드의 본격 도입을 위해 KS규격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표에서 보는 것 처럼 이미 Data Matrix와 Maxi Code가 KS로 제정되었고, ISO 국제표준 4가지 가운데 한글표현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추가 지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심볼테크놀로지스 한국지사 오호근 지사장은 “ISO 규격 4종 가운데 PDF 417이나 Data Matrix 등으로 다중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사용자 측면에서 보면 비교적 가격이 싼 1차원 바코드스캐너로도 리딩이 가능한 PDF 417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표원에서는 이달 8일부터 이틀간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세계 20개국에서 60여명이 참석하는 [데이터인식 국제표준화회의]를 열어 1, 2차원 코드 및 무선인식의 표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2부 / 업계동향 2D ·물류 ·솔루션 ·모바일로 중심 이동 단품판매 발판 토탈 솔루션업체로 도약 기틀 마련 모디아를 필두로 하는 바코드업계의 코스닥 등록열풍은 업계의 위상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에 등록한 업체는 삼미정보시스템을 시작으로 모디아, 제일컴테크, 한도하이테크가 있다. 이밖에 현암바씨스, AIT, KMS 등이 등록을 준비중에 있다. 코스닥에 등록된 이들 업체 가운데에는 벤처기업이 많은데, 이는 이들 업체가 이제 단순한 단품 판매업체가 아님을 대변한다. 지난 80년대 중반이후 처음 선보인 바코드업체는 초기에 단순히 외국의 바코드 관련 기기를 수입 공급하던 단계를 벗어나, 이제는 국산화를 거쳐 독자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대형 자동화시스템과 물류시스템의 구축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국내 바코드 기술과 경험이 축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코스닥 등록 열풍 이들 코스닥 등록 또는 등록예정업체 외에 현재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코드 관련업체는 50여개사로 추정되고, 이들 업체가 지난해 올린 전체 바코드시장 매출규모는 1천억원대로 추산된다. 올해 목표하는 전체규모는 2천억원대로 지난해의 두 배인데, 바람대로 된다면 이는 시장의 폭발세라 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체 매출규모가 1천억원 밖에 안될텐데, 한 업체에서 500억씩 한다면 이는 거품이 아닐 수 없다”며 반박한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바코드업계의 연간 마진이 3∼10％ 사이로 오픈되어 있어 폭리를 취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코드업계가 100％에 이르는 매출 신장세를 목표하고 있는 것은, 앞서 밝힌 것처럼 단품판매가 아닌 패키지, 또는 솔루션이라 부르는 바코드시스템 시장의 활황이 밑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2D코드 속속 도입 움직임 2002년 봄 바코드업계는 시장 활성화를 비롯 전반적인 변화추세속에 있다. 변화의 흐름은 크게 1차원에서 2차원 코드로, 제조·공정에서 유통·물류로, 단품에서 패키지·솔루션영업으로, 그리고 모바일화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2차원 코드는 앞장에서 밝힌 것처럼, 공공단체와 업계 물류관리 측면에서 이미 도입하여 시범사용중에 있거나 도입을 검토, 준비하고 있는 업체가 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들이 2차원 코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1차원에 비해 많은 양의 정보를 기록하면서도 처리속도가 기존 바코드보다 현저히 빠른데다, 혼입·혼류에 대한 에러율이 적은 강점을 지니고 있고, 한글 리딩이 가능한 스캐너의 보급과 국산화에 따른 가격의 저렴화 등에서 연유한다. 한 대형 할인점에서는 2차원 코드를 이용하여 물류센터에서의 배송과 분류를 위한 솔루션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조에서 물류로 중심 이동 제조 공정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재공관리를 비롯, 원부자재 납입, 공장내 단위창고 관리 등이 주된 작업인 제조·생산분야는 생산의 아웃소싱과 중국 등 해외기지로의 이전, 신규투자 중단 등으로 그 수요가 정체 또는 감소 추세에 있는데 반해, 물류 부문은 시장확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류쪽에서의 수요창출 세력은 택배부문이다. 택배부문은 지난해 3개의 홈쇼핑사가 신규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전체 홈쇼핑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이들과 제휴관계에 있는 4대 택배사를 중심으로 늘어난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핸디 터미널과 PDA 관련장비를 도입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택배부문에서는 지난해 경기 불투명으로 관망세를 보이다 올해부터 뚜렷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유통업계, 신규·대체 수요 활발 유통업계에서도 신규, 또는 대체수요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마트를 필두로 마그넷과 까르푸, 삼성테스코, 월마트 등 대형 할인점이 점포확대 경쟁을 벌이고 있고, 역시 LG25를 비롯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등 편의점도 전국적으로 점포확장 추세에 있어 유통업계의 신규수요는 꾸준한 편이다. 한도하이테크 윤용운 부사장에 따르면, 유통업계에서는 그동안 사용해오던 POS시스템을 한단계 발전시켜 재고와 상품정보 파악, 점포관리 부문으로까지 확대하는 추세에 있다. 즉, 이제는 입출고와 판매 등 지정된 장소에서만 사용하던 바코드 장비를 모바일체제로 바꿔 이동하면서 재고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분야는 한 업체가 시스템을 신규도입하거나 교체하게 되면 상호 경쟁심리에 의해 연쇄도입 바람이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바일을 들고 튀어라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분야가 모바일이다. 모디아와 제일컴테크는 모바일 매출비중이 높은 편이고, 선택에어데이타는 상호를 모바일선택으로 바꿀 만큼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삼미정보시스템과 심볼테크놀로지스 한국지사도 모바일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 장비로는 핸디터미널과 PDA가 대표적인데, 각각의 특징에 따라 용도를 달리하고 있다. 핸디터미널은 무선 LAN과 레이저 스캐너를 장착하고 물류센터나 공장내 작업현장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데 비해, PDA는 CDMA 모듈을 탑재함으로써 구내외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과 인트라넷에 접속하여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 음성통화, 대금결제까지 가능해진 상태다. 그러나 최근에는 두 장비가 서로의 장점을 공유함으로써 무엇이 핸디터미널이고, 무엇이 PDA인지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핸디터미널/PDA 경계 무너져 삼미정보통신은 최근 2차원 코드 스캔이 가능한 컬러핸디 터미널 개발을 마치고 테스트중에 있는데, CPU나 LCD 등을 국산품을 사용함으로써 핸디터미널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가격문제를 해소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CDMA 모듈을 탑재해 PDA와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데, 삼미에서는 이 제품을 굳이 PDA라 부르지 않고 있다. 이 제품은 또 모바일 기기의 단점 가운데 하나인 배터리의 수명을 기존의 2∼3시간에서 8시간으로 확장시켰다. PDA도 최근에는 바코드 리더를 내장한 일체형 모델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핸디터미널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 여기에다 PDA의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견고성, 내온도성, 배터리 성능 등을 개선하여 물류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우정본부 선정 기종이 방향타 CJ GLS는 지난해말 500대의 PDA를 도입해 터미널과 영업소에서 사용중에 있고, 올해말까지 전영업소 배송사원에게 확대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통운은 최근 모바일컴피아의 PDA(MC-4500S)를 선정하고 올 8월부터 사용한다는 계획이고, 현대택배는 현재 2대의 PDA를 들여다 자체적으로 실험중에 있다. 이밖에 KTF가 일반 모바일용 국산 PDA 2만대를 도입키로 계약을 마친 상태이고, 정통부 산하 우정사업본부가 기종 선정을 놓고 테스트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일부 우체국에서 PDA 시범사용 경험을 갖고 있는 우정사업본부가 어떤 기종을 선정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PDA 시장의 방향타가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즉 유저들은 비교적 규모가 큰 택배업체와 공기업에서 도입한 제품과 성공/실패사례 도출에 따라 그동안 망설여왔던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SI업체와 제휴 솔루션 공급 바코드 프린터, 스캐너, 핸디터미널 등 단품판매로 매출을 올려온 업체들이 최근 들어 패키지와 솔루션 개발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변화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모바일선택. 선택에어데이타에서 상호를 바꾸고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는 선택은 기존의 핸디터미널 단품판매에서 벗어나 직접 S/W 개발에 나서 지난해초 SCM 실행모듈과 관련한 솔루션 개발을 마친 상태이다. 국산 POS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한 삼미정보시스템도 물류관련 솔루션을 갖추고 있고, 한도하이테크는 재작년부터 ERP 미들웨어인 ‘다모웨어’를 출시 이 분야에 치중하고 있다. 모디아도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물류관련 솔루션을 개발중에 있다. 이밖에 현암바씨스가 2차원 코드를 적용한 물류솔루션을 가지고 영업에 임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업체 대부분은 자체 조직으로는 영업에 한계가 있어 대형 SI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통업계 POS 교체 바람 백화점과 할인점,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계가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POS시스템을 교체, 또는 신설해 나가고 있다. LG유통이 최근 편의점과 수퍼마켓 850개 점포를 대상으로 POS시스템을 전면 교체한데 이어, 삼성테스코도 올해 신규출점하는 10개 점포에 IBM POS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과 세븐일레븐, 해태유통 등이 기존의 시스템을 교체하거나 새로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3부 / 업체소개 저마다 신기술 ·제품개발, 고유 영역 진출 나서 PDA, 2D HT ·어플리케이션 등에서 경쟁력 삼미정보시스템(주) 국산 POS 최초 개발한 업계 맏형 75년 삼미그룹 전산실에서 출발 97년 현재의 상호로 바꾼 삼미정보시스템(대표 김현직, www.sammicomputer.co.kr)은 국산 POS시스템의 최초 개발업체로서 공장자동화와 물류솔루션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바코드업계의 맏형격인 업체이다. 삼미는 93년 장외거래시장에 상장하여 현재는 코스닥에 등록되어 있다. 삼미는 국내 POP(Point of Product, 생산시점관리)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삼미는 바코드의 원류라 할 수 있는 POP를 삼미특수강 시절에 개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삼미는 초기에 바코드시스템과 핸디터미널, 무선 LAN 등을 외국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공급해 오다 재작년부터는 수원에 공장과 연구소를 세워 ‘Smart’시리즈와 ‘Think POS’ 등의 자체 브랜드로 개발, 국내는 물론 수출까지 하고 있다. 2D 컬러 핸디터미널 개발 삼미가 내수와 수출하는 품목 가운데 ‘SmartStation’은 지게차에 무선 LAN을 장착하면 WMS와 SCM 등의 분야에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지게차에 설치 사용하고 있다. 또한 ‘SamrtTablet’은 모바일 PDA와 노트북의 중간 성격을 띤 제품으로 무선 LAN을 옵션으로 장착하면 인터넷과 인트라넷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주문서 작성 등이 가능하다. 삼미의 김광민 서울사업본부장에 따르면 ‘SmartTablet’은 “영업적인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는 PDA의 대안이 되는 제품”으로 내수보다는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3,500달러선인 이 제품은 국내에서 200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다. 삼미에서는 현재 2차원 코드의 스캔이 가능한 컬러 핸디터미널 개발을 마치고 화승 부산물류센터에서 시범사용중에 있는데, CPU와 LCD 등을 국산화해 수입품에 비해 가격을 낮추었고, 배터리 용량도 보강해 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선POS·HT 납품실적 다양 삼미의 대표적 납품실적을 보면, 무선 POS시스템 분야에서는 94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부천점을 시작으로 나산클레프, 대우백화점 등에 적용했고, 무선 핸디터미널은 대한통운을 비롯 삼성코닝, 현대전자, 농협, 이마트, 마그넷, 나이키코리아, 존슨 앤 존슨 등에 납품하여 생산공정 관리, 입출고, 검수, 재고관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모바일선택(주) 상호 바꾸고 ASP업체로 '변신' 85년 설립되어 92년부터 캐나다 TEKLOGIX사의 무선 단말기를 국내 독점공급해온 모바일선택(주)(대표 배용, www.mysuntek.co.kr)은 92년 당시 포항제철의 운송관제용으로 무선 핸디터미널(RF/DC)을 구축한 이래, 유통업, 자동차산업, 의류 물류센터, 냉동창고, 부품 물류센터 등 국내 100여개사에 1,500대 이상의 무선 터미널을 공급하여 이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같이 무선 핸디터미널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선택이 최근 상호를 모바일선택으로 바꾸고 모바일 ASP업체로 본격 변신을 꾀하고 있다.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e-SCM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함이다. 이에 대해 배용 사장은 “4∼5년전부터 SCM과 관련된 S/W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직접 개발에 나서 지난해초 SCM 실행모듈에 들어가는 ‘MyWMS’ 등 3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LG홈쇼핑 물류프로젝트 수주 배 사장은 이어 “‘MyWMS’가 물류센터와 직접 연관된 어플리케이션이라면 ‘MySCM’은 센터밖에서 일어나는 배송과 루트세일 등의 작업에 적용할 수 있고, ‘MyCRM’은 필드 서비스면에서 SCM과 유사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 3종의 어플리케이션은 SAP의 mySAP SCM(LES)과 무선 핸디터미널 사이에 별도의 서버없이 연결될 뿐 아니라 실시간 물류정보체계를 마련해 신속 정확한 입출고 및 피킹, 각종 작업현황의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MyWMS’를 가지고 최근 SAP코리아와 공동으로 LG홈쇼핑의 물류관리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한 선택은 앞으로 9개월에 걸친 프로젝트를 통해 LG홈쇼핑에 최적의 크로스도킹체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선택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무선 모바일 솔루션 경험과 노하우를 SAP의 역량과 결합시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이 분야의 솔루션 공급 및 컨설팅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심볼테크놀로지스 서울지사 바코드 원천기술 보유 업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심볼테크놀로지스는 모바일 컴퓨팅 및 바코드 데이터 캡춰, 무선랜의 선두주자로 전세계에 걸쳐 1,000만대 이상의 바코드장비와 13만개사 이상의 무선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심볼은 바코드와 무선랜, 모바일 장비와 관련 600개 이상의 특허를 가진 원천기술 보유업체로서 전세계 9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97년 설립된 한국지사(지사장 오호근, www.symbol.com/korea/)는 대리점에 대한 기술지원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한국지사가 관리하는 대리점으로는 제일컴테크와 롯데정보통신, 아이디정보, AIT, KMS 5개사가 있다. PDA와 2D코드에 주력한다 심볼에서는 올해 PDA와 2차원 코드에 영업력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심볼이 판매하는 PDA는 POCKET PC2002를 탑재하고 무선랜이나 CDMA카드를 내장한 모델로 견고성이 뛰어난 장비들이다. 또한 무선 인터넷과 2차원 코드 판독기능이 보강되어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물류와 유통부문에서 수요가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볼은 올해 또 2차원 코드 응용분야를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이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현대오토넷, 서울시, 산림청 등에서 사용중에 있는 2차원 코드는 심볼이 개발한 PDF 417가 1차원 바코드스캐너로도 리딩이 가능해 사용자측면에서 가장 편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현암바씨스 제조 ·공정부문 솔루션 강자 89년 설립된 현암바씨스(대표 임송암, www.hyunam.com)는 재공관리를 비롯, 원부자재 납입, 공장내 단위창고관리 등 제조·공정부문의 바코드 솔루션에 강점을 갖고 있다. 전제 매출 가운데 자동차와 반도체, 화학섬유 부문에서 65％를 차지하고 있고, 물류와 유통은 20％를 점하고 있는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랜 기간에 걸쳐 POP시스템에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한다. 물류와 관련해서는 물류센터에서의 집화와 입출고, 소팅, 배송부문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유통업계를 대상으로는 POS 및 매장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2D 솔루션 할인점에 적용 단계 이 회사 영업기술본부 류병일 이사에 따르면, 현암은 최근 한 대형 할인점과 기술제휴를 마치고, 물류센터에서의 분류와 배송 개선을 위해 2차원 코드를 적용한 솔루션의 시행단계에 있다. 이 솔루션은 한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특허출원한 ‘자동라벨 부착과 분류장치 및 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할인점의 특성상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바코드라벨이 부착되어 들어오는 여러 업체의 제품을 2차원 코드 스캐너를 이용하여 360。 전방향에서 모두 판독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고유의 바코드라벨을 발행하고, 이를 다시 판독하여 제품을 분류 적재함에 자동적재케 한다는 것이다. 이 솔루션의 적용으로 할인점에서는 기존의 혼입과 혼류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안에 코스닥 등록 예정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12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는 현암은 올해안에 코스닥에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현암은, 급격한 신장세를 기록한 타사와 달리 매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외부에서 안정감 있는 회사로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현암은 제조·공정부문에서 1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미국지사를 설립한 현암은 올해 홍콩에도 현암인포텍을 설립하고 아시아 전체를 타깃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현암은 향후 베이징에도 지사를 설립하여 현지 국내 대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펼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주)제일컴테크 소프트웨어 컨설팅 ·개발 공급 소프트웨어 컨설팅, 개발, 공급과 컴퓨터 관련기기 공급, 수출업을 하고있는 제일컴테크(대표 신현직, www.cheilct.com)는 FA 및 물류, 유통분양의 시스템 컨설팅 및 정보처리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회사로 올 초 코스닥에 등록했다. 이 회사는 CMOS 센서 모듈을 응용한 1/2차원 바코드의 판독 및 해독이 가능하면서 전력 소모가 적은 스캐너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바코드 디코더는 고속 Image Capture Function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구현해 1/2차원 바코드를 스케닝하며 레이져 스케너 모듈이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시간에 300매의 우편물정보를 수집 및 소팅할 수 있는 우편물 접수처리기를 개발, 필기체로 작성된 우편물정보를 고속으로 판독 및 처리하는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국내 벤처기업과 기술제휴를 통해 산업용·사무용 PDA장비를 개발했으며, 물류흐름에 따라 바코드인쇄와 동시에 제품에 직접 부착하는 자동화 시스템인 Barcode Applicator를 개발했다. KTF에 국산 PDA 2만대 수주 국내외 업체와 기술제휴 현황을 보면, 해외 기술제휴 파트너로 유무선 바코드 장비(스캐너, 핸디터미널, PDA) 및 CIM, POP, MES, POS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Sysbol사, Fixed Scanner, CCD Camera장비 및 물류분야의 WMS, WCS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Accusort사, 바코드 프린터 및 Barcode Applecator을 제공하는 Sato사 등이 파트너이다. 국내 파트너는 산업용 PDA와 일반 PDA개발 및 생산업체인 (주)두올기술정보, (주)사이버뱅크, (주)지트란 등이 기술제휴 업체이다. 특히, 두올기술정보는 CDMA, GPS을 탑재한 PDA를 생산 전담하고 있으며 지트란은 CDMA 모듈을 탑재한 PDA 생산업체다. 현재, 물류 유통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PDA는 일반 PDA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 제일컴테크는 가격 경쟁력에서 차이를 보이는 산업용 장비를 국산화한다는 목표 아래 PDA 전문 생산업체와 제휴를 통해 제품을 개발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KTF로부터 국산 PDA 2만대를 수주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194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5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런 다부진 목표를 잡은 것은 자체 제품개발과 생산기반, 기술제휴 파트너가 있기에 가능하다. 최근 Wireless LAN과 CDMA System의 구축사례는 삼성전자의 자재 입출고 관리, 삼성중공업의 조선 물류관리, 까루프의 매장 입출고관리, 한솔CNS와 CJ GLS의 물류 배송관리 등이 있다. F/A분야에서는 조선, 중공업, 자동차산업, 철강산업, 항만/컨테이너, 화학/고무/제지산업, 전기/전자산업 등에 시스템 구축사례가 있다. 유통·물류분야에는 갤러리아 경발필백화점 롯데마그넷 E마트 한국까르푸 나이키 농심 대한통운 CJ39쇼핑 DHL LG유통 까사미아 금강제화 나산실업 롯대제과 제일제당 무주리조트 삼성애버랜드 등에 제품을 납품했다. 이 회사 최옥길 영업부 FA팀 이사는 “바코드매체를 활용한 시스템 및 장비를 공급하는 업계가 최근 몇년간 그 양상이 크게 변화되고 있다”며 “제조업 분야에서는 신규 설비투자가 저조한 반면 물류, 유통 및 서비스업의 정보관리 투자가 두드러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밝혔다. (주)한도하이테크 모바일솔루션 ·ERP 미들웨어 다모웨어 공급 모바일 솔류션 전문업체인 한도하이테크(대표 김홍래, www.handoht.co.kr)는 핸디터미널, 스캐너, PDA ,바코드프린터 등의 기기들과 바코드를 이용해 기업의 특성에 맞게 솔루션을 구축하는 모바일시스템 통합사업과, ERP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모바일솔루션은 택배시스템, 물류 입출고시스템, 고정자산관리시스템, 무선LAN·RF 시스템, 영업정보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용 PDA는 카시오사의 IC-700 제품을 물류회사, 삼성전자, 적십자 등에 납품한 사례가 있다. 핸드터미널은 작년에 약 800를 납품했으며 단기적으로 증가 추세이기 때문에 올해는 최소 1,000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 김창진 관리담당이사는 바코드장비의 수요에 대해 “기존 생산현장에서는 대기업을 위주로 장비가 판매됐지만 근래는 중소기업이 도입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으며, 물류·유통은 소기업보다는 중·대기업을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물류쪽에서는 작년에 수요가 주춤했지만 경기가 풀리면서 서서히 관련 업계에서 산업용 PDA가 도입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장비의 어플리케이션을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회사는 카이오사 WIN-C PDA를 금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택배쪽도 작년에 주춤했지만 올해에는 장비 수요가 늘어 날 것을 김 이사는 예측했다. 바코드 장비는 단품보다는 솔루션 위주로 도입이 두드러지는 추세여서 한도하이테크는 바코드 솔루션에 사업방향을 맞추고 있다. 이 회사 윤용운 부사장은 “바코드관련 장비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코스트가 증가하는 요인이 되는데, 한도하이테크는 소모품비를 다운시켜 운영관리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비와 시스템 구축 후 사용도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충돌했을 경우 현장작업이 멈춰 버리기 때문에 이로 인한 손실은 기업에게 코스트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히 한도하이테크는 4시간 이내에 A/S 출동이 가능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고, 실제로 고객사인 LG유통에 실시하고 있다. ERP용 솔루션 다모웨어로 작년 30억 매출 한도하이테크의 또다른 강점인 ERP용 솔루션 다모웨어는 제조현장과 물류현장에서 발생하는 실물흐름과 전산정보의 불일치 현상과 불완전한 인터페이스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ERP도입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ERP, POP, WMS, E-Biz 등과 같은 상위시스템으로부터 수신된 정보를 하위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하며 바코드 및 자동인식 장비 등으로 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실시간 상위시스템으로 전송하는 패기지시스템이다. 다모웨어는 세계적인 ERP회사인 SAP사로부터 미들웨어 부문으로는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제품인증을 취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다모웨어는 표준화된 ERP 프로세스를 준수해 솔루션을 구성하고 모듈단위로 특화된 기능을 수행, 컴포너트로 구성이 가능하다”며 “인정된 인터페이스 기술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한도하이테크는 다모웨어를 통해 작년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60억을 예상하고 있으며 또한 국산 ERP 제공사와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에도 솔루션을 구축토록 전략을 세웠다. 모바일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예견되는 가운데 바코드 모바일솔루션과 다모웨어 등으로 3년내 1억불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야침찬 계획을 갖고 있다. 금년 2월에는 코드닥에 등록했으며 350억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주)진코퍼레이션 공급자의 공급자부터 소비자의 소비자까지 ZIN코퍼레이션(Zenith Information Network)(대표 이창희, www.zin.co.kr)은 기업환경에 맞는 공급망관리(SCM)시스템 제공을 지향하고 있다. 공급망의 질서와 효율을 구축하는데 장애가 되는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목표다. 즉, 공급자의 공급자에서부터 소비자의 소비자까지를 장애없이 연결하는 솔루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 아래 시스템 전문가로서의 전문 능력 향상, 새로운 패러다임의 창조, Open Share Global growth 경영, 확실한 목표(Goal & Object) 설정과 스피디한 계획과 실행, 사회의 길잡이(Roadmap)가 되는 기업, 투자자의 Value 극대화(주식 가치 극대화)를 기업목표로 지난 1989년 설립됐다. (주)진코퍼레이션은 물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CYIOGIS(물류운영시스템), Whole Sale-Manager(도매물류시스템), 수배송시스템, 자동창고시스템, 배송시스템 등 솔루션 제공과 바코드프린터, 핸디터미널 등 모바일 장비와 DPS, 랙 등 물류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바코드 관련장비는 Eltron, Zebra의 프린터 ClpherLab Metrologic의 스캐너, 핸디터미널 등을 공급하고 있다. 바코드 등 장비공급은 단품을 취급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솔루션 구축을 위한 툴로 이용하고 있다. 일본 유수 회사에 S/W 수출 (주)진코퍼레이션은 맨파워에 의한 절대적 기술기반을 바탕으로 베스트 파트너 소유, 베스트 솔루션개발로 베스트 컴퍼니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페러다임을 창조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솔루션 전문회사로서 오랜 기간 동안의 든든한 기술축적도 있지만 믿음직한 파트너도 한 몫 거든다. 파트너들로는 일본 소재 (주)동경 COMPUTER CONSULTANT, (주)DUAL SYSTEM, SOFT개발(주), JAPAN RISE APPLICATION(주), (주)NIPPON DYNAMIC SYSTEMS, (주)M.R SYSTEM, (주)COMMUNICATION DSINGN 연구소, (주) PATHFINDER, (주) EZEL ROBOT VISION, JAL GROUP, SAP KOREA 등과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 기본계약을 맺었다. 바코드장비는 일본 YAESU무선(주)의 R/F 바코드장비 판매, (주)PHOENIX 한국 독점 대리점(바코드 리코더, 프린터), 미국 METROLOGIC사 한국 대리점(레이져 바코드 스캐닝), 대만 MARSON TECHNOLOGY사 한국 대리점(CCD SCANNING), METANETICS사 한국 대리점(2차원 스캐너), 대만 UNITECH사 한국 대리점(바코드 핸디터미널, 바코드리더), OPTICON FAR EAST사 한국 대리점(CCD, 레이져스캐너, 핸디터미널), 대만 TSE사 한국 대리점이고, 오토레벨러는 특허를 받았다. (주)진코퍼레이션의 시스템 구축 사례는 태평양, LG, SKC, 삼성전자, 현대전자, LG EDS, 현대택배, 삼성생명, 동양강철, 삼성의료원 등이 있고 이외에도 다수의 시스템 구축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모 택배회사에 물류솔루션을 구축했다. 또한 일본의 아카보 화물추적시스템, 유니버셜 스튜디오 시스템, 히타치 빌딩시스템(기록관리시스템), 전일본항공(ANA) 신여행시스템 등에 소프트웨어를 수출했다. 이를 계기로 진코퍼레이션은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모디아 MIS로 물류 유통 토탈솔루션 제공 모디아(대표 김도현, www.modia.co.kr)는 1998년 (주)모디아시스템으로 설립됐고, 그해 후지쯔와 총판계약을 맺었다. 99년 해태제과 영업정보시스템을 구축했고 크라운제과 영업물류생산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LG텔레콤과 무선 Data 사업에 제휴했다. 2000년에는 인터맥(INTERMEC Mobile Computer)과 NEC와 총판계약을 맺었고 지난해에는 코스닥 등록,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파트너로 선정됐다. 모디아는 1998년 설립된 이후 MSI(Mobile System Intergration)을 이용한 물류, 유통, 기타 응용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창고관리시스템, 공정관리시스템, 영업/물류시스템, 매장관리시스템, 화물택배시스템, 파출수납시스템, 자산관리시스템이 그것이다. MSI란 기존의 SI구축에 모바일 개념을 접목시킨 것으로 신속한 정보처리와 오류 없는 정확한 데이터수집 및 실시간 모델링와 정보의 현장 분석 업무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모디아에서 바코드 관련 모바일장비를 납품한 사례는 주류도매상인 엔젤넷에 CDMA 모듈을 탑재한 PDA를 납품해 신용카드 결제 및 영업관리에 기기를 활용하고 있고, E마트에 발주단말기(Graphic Order Terminal)로 후지쯔의 팀패드 7500 등을 납품해 사용중이다. 이 회사 모바일사업본부 김광석 차장은 “올해는 편의점이 매장을 늘리는 추세이고 POS도 교체시점에 다달았기 때문에 PDA를 선정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때문에 올해는 업체간에 모바일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 차장은 “일본은 사용처에 따라 핸디터미널과 PDA를 확연하게 구별해 사용하지만 우리나라는 정확한 용도보다는 가격에 의해 장비를 결정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구분이 확실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산 장비가 외산에 비해 국산제품이 성능이 떨어진다”며 “올해가 지나야지 장비에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매출 530억 예상 모디아는 자회사인 팀넷에서 PDA를 생산해 일본 Deonso wave사와 OEM방식으로 128억원을 수출했다. 이 제품은 일본 SA전시회에 전시했던 제품으로 국내에는 올해 6∼7월에 시판될 예정이다. 올 매출을 총 530억을 목표로 정하고 있다. 이중 모바일쪽에서 300억을 달성하고 나머지 부분을 위해 사업의 멀티미디어, 전자복권, POST PC Marcket, 무선 인터넷 등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모디아는 사업전략으로 기존 고객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직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실제로 업체에 영업을 하게 되면 클레임 발생시 얼마나 대처할 수 있는지 고객이 요청한다고 한다. 문제발생시에 솔루션업체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또한 SI업체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계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수출에도 더욱 주력해 프린터, 스캐너 등의 장비외에도 수출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모디아의 협력회사는 NEC, Star, Intermec, CASIO, Panasonci, FUJITSU, 3COM 등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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