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킴벌리 / 사회적 책임 실천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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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실천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통·제조업체 협력 통한 선진물류시스템 도입 RFID·환경물류 등 최신 물류기법 도입에도 적극적 글 : 모덕천 기자(dcmo@ulogistics.co.kr)  국내의 대표적인 위생·건강용품 회사인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김중곤)는 1970년 3월 30일 국내 기업 신뢰의 상징인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 합작으로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기저귀, 생리대, 화장지, 미용티슈 등을 출시해 건강한 위생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제품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중국, 러시아, 중동, 유럽 등 전세계 53개국에 고품질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유한킴벌리는 인간존중과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함께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사회책임의 실천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공익활동에 활발히 참여 특히 사원들에게 평생학습을 통한 성장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4조 2교대 근무’와 같은 평생학습 시스템 등 사원들과의 든든한 신뢰를 구축해 왔으며, 노사화합에서도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가족친화경영 또한 유한킴벌리의 대표적인 기업문화로, 출산과 육아, 가족을 배려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삶과 일의 균형(Work & Life Balance)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노력함으로써 개인과 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아울러 유한킴벌리는 기업은 사회의 일원이라는 신념하에 사회발전을 돕기 위한 공익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 사회와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올해로 26년째를 맞고 있다. 1984년에 시작된 지구환경보전 공익활동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는 국유지 및 공유지 나무 심기에서 시작했으며, 이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숲 가꾸기, 자연친화적인 교육공간 마련과 환경교육을 위한 학교 숲 만들기 활동, 동북아 사막화 방지활동, 도시 숲 조성활동, 청소년 자연체험 교육, 숲과 환경에 관한 연구 지원, 환경서적 보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숲의 혜택을 누리고, 숲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기업 공익활동이기도 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숲 보호단체와의 협력활동으로 진행되어 보다 실천적이고, 공익성이 강한 활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한 지원활동으로 남산에 위치한 ‘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 서울’을 주 후원하고 있으며, 한·중·일 문화의 다양성과 공통점을 조명함으로써 세계 속에서 독창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동북아의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한·중·일 문화상징사전 만드는 일과 같은 문화, 예술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좋은 제품과 인간존중 경영,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속경영의 롤 모델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 2004년부터 6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일하고 싶은 기업(인크루트), 지속가능경영대상(산업정책연구원), 로하스경영대상(환경재단), 기업윤리대상(기업윤리학회) 등에 선정된바 있다. 국내 상황 맞는 최적화 물류시스템 구축 국내에 10여개의 물류거점과 국내 상황에 최적화된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첨단 물류, 환경물류를 실현해 가고 있다. 재고관리 및 수요예측의 경우, 전사적 사업별 목표 재고 관리, 정기적 재고 건전성 평가, SKU 합리화 등을 통해 수요예측 정확도를 향상하고 최적 수준의 재고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서비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물류네트워크의 최적화 및 파렛트 등 물류 관련 설비의 선진화, 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환경물류 실현을 위해 배기가스 저감, 이동경로 최소화, 부피 최소화 등도 지속하고 있다. CPFR·VMI 등 선진물류시스템 도입 유한킴벌리는 제조업체-유통업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물류시스템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2008년 하반기부터 롯데마트와 함께, 국내 토종 유통업체와는 처음으로 CPFR(유통 vs 제조간 협력적 계획/예측/보충) 시범사업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표 참조) 롯데마트와의 미래지향적인 CPFR 사업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유한킴벌리 물류개발부문 및 영업팀이 가지고 있는 선진화된 공급망 개발/관리 프로세스와 행사판매 예측 및 분석프로세스를 롯데마트 물류관리 부문의 행사관리/주문 프로세스와 접목해, 국내 유통환경에 맞는 최적화된 행사 협업 프로세스를 개발해 운용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VMI(제조업체 주문관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양사의 물류/영업/구매부문이 상호 협력해 ‘행사계획 > 판매예측 > 재고보충’까지 양사간 공급망 전체에 대한 상생의 협업을 진행했다. 유한킴벌리는 이미 지난 2007년 글로벌 합작 유통업체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와 CPFR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국내 생활용품업계 최초로 ‘ECR Asia-Pacific Award 대상을 수상하는 등 범 아시아권에 한국 생활용품업계 및 유한킴벌리 공급망 관리 우수성을 널리 알린바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8년 하반기부터 롯데마트와 CPFR 사업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유통업체-제조업체간 협력을 통해, 평소 물량예측 및 공급에 많은 이슈와 문제점이 있었던 행사품목에 대한 양사 관련 부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사판매 증대(5%) 및 재고회전율 증대(20%), 판매예측 정확도(11%) 개선’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CPFR 중장기 계획 및 전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RFID 도입 유한킴벌리는 지난 2008년 말부터,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 각 거점간 RFID 시스템 구축 및 이를 통한 제품흐름 및 물류자산 입출고 등의 공급망 가시성 확보, 그리고 기업간 상생협력 증대를 목표로 하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전자거래협회 주관 IT혁신네트워크 구축 2차년도 사업’에 참여해 국내 유통 및 생활용품 업계의 선진 RFID시스템 도입을 주도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1차 사업에서는 제품 및 물류 자산의 입출고 추적에 중점을 둔데 이어, 올해 2차 사업에서는 국내 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RFID 시스템의 유통매장 내 도입 및 활용 가능성 증대를 목표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유통매장 내에 RFID 시스템이 장착된 스마트 선반을 구축해, 제품의 실시간 판매 트랜드 분석 및 실시간 재고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그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어온 물류 하드웨어적 측면의 RFID 도입에 더해, 매장 내 RFID 도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에서 선진 시스템을 구축해 판매현황 및 물량공급, 재고관리 등에 효과성을 극대화해 매장 결품 및 판매기회 상실 최소화 등을 목표로 정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작년부터 농협 하나로마트와 RFID 도입을 통한 공급망 효율 개선 사업을 위해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더불어 유한킴벌리 제품의 해외 수출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이슈를 최소화 하고자, 수출품 및 수출용 컨테이너에 대한 검수 프로세스에도 RFID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환경물류도 적극적 유한킴벌리는 환경 문제에 대응해 자원절약, 환경보존, 재활용, 친환경 대체재, 안전한 폐기 처분 등으로 구매와 조달, 운송, 창고를 포함하는 넓은 영역에서 환경물류를 실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환경물류 목표는 수배송 차량의 환경부하 감소, 환경물류 전문가 양성 확대, 협력업체에 환경물류 컨설팅 및 노하우 전수, 물류 공동화 추진, 친환경 제품 포장 및 개발, 시스템적 회수/폐기량 감소이며, 이를 통해 환경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환경물류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배기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수배송 차량의 천연가스 적용 Test이다. 정부 지원 하에 수도권 차량에 대해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100% 장착 완료했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연료절감기에 대해 수년간 꾸준히 Test를 진행, 최근에는 Auto Stopper(연료절감기)를 수배송 차량에 장착해 Pilot Test중에 있다. 둘째, 복화운송 지속적 개발, 차량 대형화 전환, 직송체제 확대 추진이다. 수배송 차량의 환경 부하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셋째, CVO(Commercial Vehicle Operation : 차량위치 자동추적 시스템)활성화이다. 수배송차량은 2000년 7월 1일부터 차량위치 자동추적 시스템을 장착해 각 물류거점의 관제센터로부터 배차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뿐만 아니라 수배송 차량의 회전율이 증가됐고, 불필요한 운행은 줄어들어 유류사용 절감 및 배기가스를 저감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넷째, 포장방법 슬림화, 기저귀 및 여성용품의 초박형 변경에 따른 파렛트/보관 적재효율 개선이다. 다섯째, 제조물 책임법 대응이다. 제품의 운송 및 보관 과정에서 생길 수도 있는 해충의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고자 파렛트 및 수배송 차량 탑 내부까지도 이물질 제거와 소독을 수시로 실시해 해충의 피해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파렛트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관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파렛트를 도입 사용해 왔으나 국가표준 파렛트가 아닌 T-14형 파렛트를 사용했었다. 이는 자사의 제품 규격에 T-14형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유통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파렛트에 대응하고, 국가물류 표준화에도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T-11형 파렛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라인, 제품 포장 사이즈, 포장 단위 등을 T-11형에 맞게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오두현 SCM지원실장은 “생산설비와 포장 등이 T-14형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T-11형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이러한 시설 등의 변화가 필요해 전사적으로 파렛트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파렛트 표준화 작업은 약 2년에 걸쳐 진행해 내년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신공장 건립 추진 유한킴벌리는 신공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군포, 김천, 대전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데 제1공장인 군포공장이 도시개발지구에 들어가면서 이전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따라 군포공장을 대신할 제4공장을 충주에 건립하기로 하고 추진하고 있다. 2011년 1월 오픈하게 될 충주공장은 새롭게 짓는 만큼 T-11형에 맞도록 생산설비 및 포장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또한 충주공장은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도 도입할 예정이다. 군포공장의 경우 과거에 지으면서 공장 옆에 평치창고를 도입했으나, 충주공장은 첨단시설이 들어가는 대규모 자동화 물류센터를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오두현 실장은 “충주공장이 완공되면 물류가 한단계 더 진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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