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 위험물질 운송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올해 본격 시행 | |||
 
|
|||
|
|||
|
위험물질 운송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올해 본격 시행 민관 합동으로 교통안전공단 시범운영 실태 등 집중 점검  국토부는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위험물질 운송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범운영’의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관련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지난달 13일 실시했다. 위험물질 운송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2012년 9월 발생한 구미 불산사고를 계기로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단말기를 장착하고 운송 전과정을 중앙관리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제도이다. 위험물질 관리가 소관 부처별로 산재되고, 위험물질 정보공유가 미흡해 운송사고시 신속·정확한 방재가 곤란하다는 지적에 따라, 2013년 국가정책조정회의의 논의를 거쳐 국토부 주도로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이후 관련법령 개정을 통해 교통안전공단을 위험물 수송 전담책임기관으로 지정하고 2018년 11월 공단내 중앙관리센터를 설치한바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은 위험물질 운송정보 사전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사고예방 및 대응지원 순으로 운영된다. 즉, 위험물질 운송차량이 운송하는 위험물질명, 적재용량, 운송경로 등의 사전운송계획정보를 수집하고 운전자에게 상수원보호구역, 인구밀집지역, 통제구역 등의 진입제한구역을 안내 등 안전운송 유도한다. 이후 실제로 도로를 운행하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운행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운행 차량 중심으로 위험감지하고, 이상운행시 개선유도를 통한 사고예방, 사고시 차량위치, 적재물질정보 등을 관계기관에 전파·사고대응을 지원한다. 현재 교통안전공단은 위험물질 운송 모니터링 제도의 2019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위험물질 운송차량 300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중이다. 대상차량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유류 등 위험물(150대, 소방청)·유해화학물질(100대, 환경부)·고압가스(50대, 산업부) 등으로 선정했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환경부·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물류분야 교수 및 전문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연합회 등 민간업계가 공동으로 위험물질 운반 차량에 장착되는 단말기의 통신 상태와 사전운송계획서의 입력, 중앙관리센터(교통안전공단)로의 정보 전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점검했다. 또한 차량의 위치 및 상태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고 있는지, 상수원 보호구역 진입 및 충격의 발생 등 이상운행이 감지될 경우 경고메시지 및 안내가 정상적으로 표출되는지를 체크했다. 이외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의 위치·적재 위험물 정보 등이 관계기관(경찰청·소방청)에 신속히 전파되는지, 정확한 방재가 이루어지는지를 점검했다. 국토부 손명수 교통물류실장은 “위험물질 운송 실시간 모니터링 제도를 통해 사고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물질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경우 제도를 개선·보완하고, 가급적 조속히 위험물질 운송 모니터링 시스템이 하루라도 빨리 본격 실시·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