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 혁신기술 개발사업 기획안 수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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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 혁신기술 개발사업 기획안 수립 도심물류인프라·노동집약적 작업 개선·디지털 정보통합관리 집중  국토부가 택배와 빠른 배송서비스로 대표되는 생홤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 및 인프라 혁신 기술을 개발한다.최근 정부는 일자리, 상생,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물류산업을 주목하고 있다. 물류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O2O가 활성화되고 IoT·AI·빅데이터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 제조를 뒷받침하던 서비스물류에서 벗어나 국민 생활편의를 지향하는 융복합물류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실제 국내 O2O 서비스시장은 2014년 1조 1,000억원에서 2020년 8조 7,000억원으로 7.9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2010년 25조 2,000억원에서 2017년 78조 2,000억원으로 연평균 18% 성장했으며, 택배 처리물량은 2010년 12억개에서 2018년 25억 4,300만개로 연평균 13% 늘어났다. 그러나 물류산업은 그동안 하드웨어 성능에 집중한 R&D 투자와 디지털화 대응 지원체계 미흡 등으로 물류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세계은행에서 발표하는 국제물류경쟁력 지수(LPI) 순위 역시 2014년 21위에서 2016년 24위, 2018년 25위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교통연구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1년동안 57회에 이르는 의견수렴 및 조정절차를 거쳐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 및 인프라 혁신기술 개발사업’ 기획안을 수립했다. 스마트물류센터와 생활화물 배송·인프라, 물류정보 통합·관리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물류활동으로, 운송-하역-보관-분류-포장-배송-정보분야를 개발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도심 물류인프라·기술 부재로 인한 배송비용 증가, 노동집약적 작업 개선을 위한 지능형 자동·무인화 기술 시급, 물류장비의 외산 의존률 심화, 기업 니즈에 부합한 물류디지털정보 부재 등 13대 주요 이슈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물류 배송·인프라 구축 기술 ▲스마트 물류센터 자동화 기술 ▲물류디지털정보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교통연구원 물류4.0팀 민연주 팀장은 “이번 사업은 배송비용 10% 절감, 재고관리·포장·하역비용 25% 절감, 온실가스·미세먼지 15% 감소, 사망사고 및 산재율 30% 절감, IT활용률 20%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부터 7년간 기술 개발 계획  생활물류 배송·인프라 구축 기술 부문에서는 생활화물 말단 배송분야의 친환경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공인프라를 이용한 도시 생활물류 공동 인프라·운영시스템 구축과 라스트마일 스마트 배송기술을 개발한다.우선 도심내 물류인프라를 확보하고 교통혼잡과 경유차량 운행 감소를 위한 지하철 등 지하공간을 활용한 배송기술이 포함된다. 또한 택배 과포장과 포장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면서 온도민감성 화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단열 용기와, 회수용 유통·물류 택배 포장 및 운영시스템을 개발한다. 특히 택배기사의 하역 및 배송 노동부하 저감을 위해 배송 적재함과 하역장비 기술은 물론 복합단지내 자율주행기반 로봇배송과 보관연계기술을 개발한다. 스마트 물류센터 자동화 기술 부문에서는 IoT,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증강·가상현실 등 물류 혁신 기술을 활용해 다품종 화물 신속처리와 근로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스마트 물류센터 국산 자동화 기술과 안전 기술을 개발한다. 이에 따라 택배터미널 업무강도를 높인다고 지적되는 상하역 작업을 대체할 수 있도록 자동상차 및 배차·적재개술을 개발한다. 또한 도심 고밀도 풀필먼트센터에 적용 가능한 중소형 탑차의 탈부착형 컨테이너 일괄 적재·하역 기술과 당일배송 주문처리를 위해 도심 O2O 쇼룸형 상품전시·보관·피킹·배송 연계기술 등 원스톱 풀필먼트센터 기술도 필요하다. 이외에 대량 다품종 처리를 위한 메가 풀필먼트센터에서는 파렛트 단위에서 박스단위 또는 개별단위 제품으로 소분·보관후 배송전 재파렛트화하는 기술과 메가센터 운영·관리 및 시뮬레이션 기술이 요구된다. 디지털 정보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부문에서는 화물운송, 보관, 포장, 하역 등 물류 전과정의 화물관리와 관련 정보의 디지털 통합 및 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실증기술을 개발한다. 공공물류정보 통합·연계관리 플랫폼 구축 기술, 육상화물운송 표준 디지털정보 기반 거래 및 공유·관리 기술, 수출입-내륙물류 정보 연계·공유 플랫폼 기술를 비롯해 중소기업 대상 범용 클라우드 물류 솔루션 기술 등이 포함된다. 민연주 팀장은 “총사업비 2,575억원을 투자해 2021년부터 7년에 걸쳐 기술을 개발할 예정으로, 계획대로 된다면 생산유발 4,850억원, 부가가치유발 2,091억원 등 투자대비 약 2.7배인 총 6,94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며, “정부 예산이 책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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