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 ‘물류로봇’ 특화 육성 지원 확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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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로봇’ 특화 육성 지원 확대 섬지역 드론 배송 실증 진행  인천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물류로봇 특화 육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유망 서비스로봇중 공항 및 항만, 산업단지 등의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강점과 특성을 고려해 ‘물류로봇’을 특화분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사업모델 기획·발굴, 테스트, 안정화, 사업화에 이르는 수요 중심의 단계별 물류로봇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물류로봇 육성사업화 지원은 공급과 수요를 인천으로 한정했다. 즉, 인천에 소재한 물류로봇 기업이 지역내 수요처를 발굴해 공동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도록 한 것이다. 공급기업과 수요처가 함께 로봇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해 수요처에는 로봇도입의 기회를, 로봇기업에는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성능개선, 실증에 이어 수요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전과정을 지원한다.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로봇기술 지원이나 사업화 과정 도움이 필요할 경우 협력기관을 지역이나 분야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토록 했다. 인천시는 물류로봇과 관련해 ▲인천지역 중소기업 보급형 하이브리드 유도기반 무인 이송로봇(AGV) 개발 ▲군집비행 기술 기반 수직이착륙 드론(VTOL) 배송서비스 등 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2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5월말부터 11월까지 선정된 사업계획에 따라 로봇제품의 기획, 융합모델 연구·개발, 테스트, 사업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AGV 관련 컨소시엄은 인천 물류로봇 기업인 지에스이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이노디스가 수요처로 참여해 생산라인, 자재창고 등에 하이브리드형 무인이송로봇(AGV)를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제는 물류 전문대학인 인하대학교와 협력해 중소기업 현장에 특화된 보급형 AGV를 개발해 실증하는게 핵심이며, 지에스이는 이번 수요기업을 시작으로 지역내 다양한 중소기업 현장을 대상으로 물류로봇 적용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드론 관련 컨소시엄은 파블로항공 주관으로 인천~제주간 물류서비스 전문기업인 제양항공해운이 수요처로 참여해 항만분야 물류와 섬지역 드론배송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인천의 여러 섬 지역과 주요 항만시설의 드론 이·착륙장 공간을 제공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항만물류에 드론을 적용하는 실증이 완료되면, 앞으로 항만의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화 과제에 이어 특화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재권, 마케팅 등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추가 진행할 예정에 있다. 특히 장기적인 특화로봇 육성을 위해 장비·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지원하는 기반구축 사업과 연구기관 물류로봇 기업 등과 협력해 관련분야 기술개발 사업 등의 추진을 검토중이다. 인천시 박남춘 시장은 “물류로봇은 서비스로봇중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분야”라며, “국제공항과 항만,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이 위치한 인천이야 말로 물류로봇의 많은 수요와 실증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이번 과제가 인천의 로봇과 물류산업의 신시장 창출과 동반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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