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수송 미세먼지 저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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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수송 미세먼지 저감’ CJ대한통운 화물차 3만여대 30년까지 전면 교체  친환경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통해 수송 분야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정부, 물류업체, 자동차 제조사가 함께 나선다. 환경부는 5개 물류기업, 현대·기아차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4일 체결했다. 참여 물류기업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DHL코리아, 현대글로비스 등이다. 이번 협약은 화물차 대량 수요처인 물류회사가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의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지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물류기업의 일반화물차의 전기화물차 전환 확대 ▲현대·기아자동차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및 적기 공급 등이 주요 내용이다. 환경부는 이번 MOU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CO2), 미세먼지(PM),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효과가 높아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지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형 전기화물차 ‘포터Ⅱ 일렉트릭’과 ‘봉고Ⅲ EV’를 생산·판매 중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정부 및 국내 주요 물류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차량 보급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물류업체는 육상운송의 주요 운행수단으로 화물차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일반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할 경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의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향후 수송업무차량 교체시 전기화물차로 교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부터 제주도에 전기화물차 2대를 도입해 택배배송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은 택배사업을 비롯해 국내 운송사업에 운영하고 있는 총 3만여대의 다양한 차량에 대해, 올해 수도권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든 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박근희 대표는 “CJ대한통운은 전기화물차 도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포장재 개발, 첨단물류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클린물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성을 갖춘 전기화물차가 국민 생활 곳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탑차 등 다양한 전기화물차 파생 모델을 개발하고 생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화물차의 차량 규모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급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 하반기 업계와 함께 ‘배달용 화물차 중·장기 미래화물차 전환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이 전략에는 경유화물차에 대한 미래화물차 단계별 전환 목표, 세부 전환계획, 정부 지원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환경부 조명래 장관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배달용 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경유화물차가 조기에 미래화물차로 바뀔 수 있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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