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2013 물류기기 시장진단 / 경기악화 지속 저가경쟁 심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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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악화 지속 저가경쟁 심화 제품 다양화로 새로운 시장 창출 노력  지게차크라운이큅먼트코리아 홍순일 팀장 지게차 구매 감소·중고시장 축소 악순환 지속 서비스 직영화·재고량 확보로 신시장 개척 전략 2012년 지게차 시장은 전반기 구름 조금, 후반기 흐림으로 요약할 수 있다. 2011년 하반기에 살아난 시장이 2012년 상반기로 이어지면서 시장에서 지게차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에는 거의 모든 지게차 업체들이 만족하지는 못하더라도 현상유지는 가능한 수준의 수주 및 납품을 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미국의 재정절벽, 중국의 성장둔화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해 국내의 대기업들조차 지갑을 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여건으로 인해 수입지게차 업계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업체들조차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에서 맥을 못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게다가 일본의 경기불황 지속으로 일본내의 신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중고시장에 나오던 지게차의 수량이 줄어, 2011년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양이 수입되던 일제 중고 지게차의 수입량도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따라서 2012년은 경기둔화, 지게차 사용량 감소, 신차구매 감소, 중고지게차 시장의 축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한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3방향지게차, 오더피커, 하이리치트럭 위주 영업 전망 경제 전문가들이 2013년도 하반기에는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대기업조차 현금을 내부에 쌓아 놓을 정도로 시장의 흐름은 암울하기만 하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에는 경제적으로 국내외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사회적으로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경영환경에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기업경영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저성장의 특징은 다음 3가지와 같다. 첫째, L자형 장기전이다. 둘째, 특정지역이나 산업이 아니라 전 세계와 업종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전면전이다. 셋째, ‘규모의 성장’을 통한 위기돌파가 아닌 ‘체질개선’으로 진검승부를 펼쳐야 하는 체질전이다. 2013년도의 시장전망이 이렇게 암울하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 다른 업계와 마찬가지로 지게차 업계의 현실이다. 시장의 확대가 어려운 시점에서 지게차 시장의 규모를 늘리는 전략이 아닌, 서로 영역을 차지하려는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체의 물류선진화 사업, 수출기업의 물류거점 확보 등으로 인해 시장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볼 수 있어, 이를 선점하고자 하는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2013년에도 국내 메이저 생산업체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출위주의 생산전략과 내수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지게차 업체들은 3방향지게차, 오더피커, 하이리치트럭 위주의 전통적인 영업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여진다. 경기가 둔화된 현재의 상황에서 틈새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이천물류센터 기반 원스탑 서비스 제공 크라운이큅먼트코리아(이하 크라운)은 이러한 틈새시장 공략을 목표로 2013년도를 준비하고 있다. 수입지게차 중에서 유일한 현지법인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서비스의 직영화, 적정한 판매마진 유지, 제품 재고량 확보라는 3대 전략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수입장비를 사용하는 화주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장비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모든 수입업체의 주안점인데, 크라운은 서비스 기술자를 직접 채용해 교육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2012년도에도 모든 서비스 기술자가 해외교육을 이수했으며, 부품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입지게차는 특성상 거의 모든 업체가 주문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국내 고객이 원하는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크라운은 새로 오픈한 물류센터에 최대한 많은 신품재고량을 입고하고 있다. 올해는 모든 업종에 걸쳐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있어 가장 쉽고도 어려운 방법이 비용절감이기 때문이다. 지게차의 교체주기를 늘리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장비의 노후화는 보이지 않는 손실을 초래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산업용 도어 하나기공 신현승 사장 제품단가 차등화로 경쟁력 제고 맞춤형 제품 특화로 시장 확대 2012년은 지속된 세계경기 침체 및 국내경기 퇴조로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주 거래처인 건설사들이 부실화되면서 수주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다. 다만, 주택경기와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산업용 도어와 도크시스템 부문 수요는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올해 역시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이 침체되면서 업계는 한정된 수요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됐다. 게다가 대금회수 등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선별적인 수주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됐다. 또한 수주환경에서 뚜렷한 변화는 없었으나, 오랜 기간동안 여러 업체의 다양한 제품에 대한 사용경험이 축적된 고객들이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해, 우수한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간의 시장점유율 편차가 확대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업계의 이슈는 경기회복과 수주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였다고 생각한다. 경기침체에 따른 계획사업의 보류, 수요증가의 정체, 수주환경 악화 등으로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로서는 하루 속히 이러한 사정이 개선돼 사업활동이 활발히 재개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해 하나기공은 국내외 침체된 경제상황을 감안해 안정적이고 견실한 성장으로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다변화되고 있는 시장환경에 맞춰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을 다양화해, 동일 제품이라도 적용 분야에 맞춰 특화함으로써 효용성을 높이고 제품 단가의 차등화 등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새로운 제품의 신규개발보다 기존 제품의 다양화, 특화,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두고 노력한 결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비교적 선전해 전년대비 약 10% 이상의 매출증대를 이루었다. 올해 신제품 출시 계획 산업용 도어와 도크시스템은 건설분야에 속하면서도 전반적인 경기침체나 건설경기의 불황에 비교적 영향을 적게 받는 업종에 속한다. 이는 물류와 제조 및 사회 기반시설에 주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3년은 수요증가 추세가 지난해와 같이 정체될 수도 있으나, 후퇴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계획된 대형공사가 시행될 경우 시장규모는 다소 확대될 수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치열한 경쟁구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품질과 신용보다는 수주를 달성하기 위한 가격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산업용 도어와 도크시스템의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의 국내 진출도 조만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와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하나기공은 불안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같이 안정적이고 견실한 성장으로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물류부문에 편중된 시장수요를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과 제품의 다양화를 추구함으로써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제조와 사회 기반시설에 맞춤형 사양의 제품을 다양화 및 특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중으로, 시장 환경과 추이에 맞춰 올해중으로 1~2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올해 역시 산업용 도어 업계의 가격경쟁은 불가피하지만 저가 수주를 자제하고 무엇보다 제품과 시공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품질저하로 시장의 불안을 야기해 수요증가와 시장확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 업계 및 산업발전에도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경제 민주화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행위가 개선되고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와 정책을 수립할 것을 희망한다. 또한 업계의 건전하고 건실한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자동화설비코텍전자 김인기 사장 경기 위축으로 자동화설비 수요 증가 소터 응용분야 확대·해외시장 기반 확보 목표 2012년은 경기 위축으로 인해 업계 재편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던 해였다. 또한 3PL 역할이 부각되는 해이기도 했다. 자동화설비 도입에 있어, 의류, 마트, 편의점, 잡화 등 전통적인 부문에서의 수요는 물론, 제약, 의약품 부문의 제도 강화로 물류시스템 도입이 확대됐다. 이는 자동화 설비에 대한 니즈가 증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자동화설비 부문은 다른 업종에 비해 시장환경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된다. 즉, 경기 위축이 물류효율화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동기로 작용했다. 실제로 2012년 한해 동안의 비즈니스를 종합해 보면, 고객 상담의 대부분이 ‘어떻게 하면 현재보다 효율적으로 물류부문을 운영할 수 있을까?’하는 방법론에 대한 것이었다. 코텍전자는 물류기기뿐 아니라 물류자동화 장비를 제품 포트폴리오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쟁구도에서 유리한 거점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코텍전자는 지난해 자동화 장비인 소터의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하나의 목표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며, 만족할만한 성과를 냈다. 또 하나의 사업방향인 물류컨설팅, 엔지니어링서비스 강화의 경우, 결실에 도달했다기 보다는 이를 발판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의 위상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한해였다. 이에 따라 DPS 등 물류기기는 평년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소터 등 자동화 장비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전년대비 약 45% 수준의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소터의 성능 개선을 최대의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새롭게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한 자동투입기는 기존 소터의 작업환경과 능력을 배가시켜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 기존 물류기기의 개선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물류컨설팅·엔지니어서비스 강화·제품 경쟁력 강화 올해 물류시장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시장을 크게 운송, 작업, 보관, 재고로 분류한다면, DPS로 대변되는 물류기기 시장은 작업의 효율화 영역에 속하는데, 이미 개념과 이해가 시장 저변에 깔려 있기 때문에 그 요구의 다양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통적인 시장뿐 아니라 제조 등의 부문에서 시장확대가 기대된다. 그러나 DPS는 이미 성숙된 시장이라는 한계는 존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코텍전자는 물류컨설팅, 엔지니어서비스 강화와 품질 및 가격 등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자동화 장비 소터의 응용분야 확대, 가격 경쟁력 증대를 통한 시장 선점, 기존 DPS 시장의 서비스 능력 확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서의 기반 확보를 목표로 2013년 비즈니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하나는 자동화 장비에서의 영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다양해지고 있는 시장요구에 응대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신제품은 상반기중 상품화해 5월에 개최되는 전시회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류센터 바닥 코그리코리아 정택 이사 초평탄바닥 수요 꾸준하나 저가경쟁으로 하자 증가 바닥보수 솔루션 확대로 바닥하자에 대한 해결책 공급 2012년 바닥시장은 전년부터 이어지는 전세계적인 경기둔화 및 국내 건설시장의 침체로 인해 많이 위축됐다. 물류센터 신축 등과 관련한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발생했지만, 건설사의 저가 수주로 인해 바닥업체의 하도급 계약단가도 경쟁이 격화됐다. 냉동냉장창고용 전문 바닥시장은 2011년과 마찬가지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동시에 꾸준히 삼방향지게차용 초평탄바닥시장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삼방향지게차용 초평탄바닥시장의 경우 경쟁이 심화되면서 업체들간의 마진율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는 상태이다. 업체간에는 고품질을 유지하며 기술을 선도하는 시장리더업체와 나도 할 수 있다는 ‘Me Too’ 기업간의 간격이 벌어지는 해였다. 그러나 일부 업체간의 저가 경쟁은 비록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는 있어도, 전반적인 품질관리 및 재정관리가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하자가 증가하고, 업체들의 프로젝트 각각의 품질수준이 일관되지 못하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했다. 이러한 하자는 건축주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 이처럼 지난해 업계의 주요 이슈는 품질관리수준의 저하로 인한 바닥하자 발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저가수주 및 회사의 관리범위를 벗어난 무리한 수주물량으로 인해 프로젝트 관리가 부족한 현장이 많이 발생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결국 바닥하자로 귀결됐다. 반면 코그리코리아는 저가경쟁 대신에 품질을 인정받고 건축주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경쟁이 치열한 시장경쟁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여러 차례 다양한 건설사 및 건축주로부터 타사에서 시공한 바닥에 대한 하자원인 질의 및 현장방문과 기술적인 조언을 요청받았다. 대부분의 원인은 바닥시공사의 원천적인 기술력 부족과 더불어 프로젝트에 대한 관리부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그리코리아는 초평탄바닥 및 냉동냉장 물류창고 바닥에 특화된 기업 및 고품질 노출콘크리트 할인매장 바닥업체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왔으며, 동시에 조직력강화 및 리스크 관리를 최대의 사업방향으로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약 12만 5,000㎡ 규모의 현대로지스틱스 오산복합물류 냉동냉장 물류창고 바닥을 시공 완료했으며, 총 4곳의 이마트 매장 바닥 노출콘크리트 공사를 시공했다. 동시에 평안 L&C 및 보싸드 등 초평탄바닥공사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처럼 코그리코리아는 2011년도의 급속한 매출성장을 통해 지난해 조직력을 강화해 왔으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유지 및 꾸준한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고품질시장·저가시장 양분화 전망 2013년 역시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닥 시장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시장 내에서의 업체간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2012년도에 많은 바닥하자를 경험한 건축주 및 건설사는 안정적인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바닥업체를 선정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닥시장은 고품질이 중요시되는 시장과 저가시장으로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기술력 및 경험이 적은 대부분의 바닥시공업체는 저가경쟁시장에 몰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그리코리아는 Global Flooring Solutions을 제공하는 전문 바닥시공업체로, 1996년부터 국내 최초로 초평탄 노출콘크리트 바닥을 시공하는 등 국내의 바닥품질 표준을 이끌어 왔다. 2013년도에는 이러한 회사 브랜드 및 자산을 보다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즉, 글로벌 코그리그룹의 비전에 따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제적이면서도 고품질을 실현하는 바닥시공을 사업방향으로 잡고 있다. 또한 바닥사업은 인적자산이 가장 중요하므로, 지속적으로 인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하고 있는 바닥보수 Solutions을 확대해, 현재 발생되고 있는 다양한 바닥하자에 대해 해결책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랙서림산업 장재형 사장 신규센터 건립 및 거점 통합으로 완만한 증가세 전망 랙업계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 감소 악순환 지속 예상 2012년은 국내 경기가 위축돼 물류시장이 전반적으로 불황이었다. 고물가가 지속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 쇼핑몰 이용이 증가하면서 택배시장이 활성화되고 전문적인 3PL 이용이 증가됐으며, 식자재 물류센터가 대형화되는 등 타산업에 비해 물류시장은 그나마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랙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은 더욱 심화돼, 판매대비 영업이익률이 저하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서림산업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유지관리에 중점을 뒀다. 랙 시장의 특성상 물류센터에 랙 시스템을 설치한 이후에는 관리가 소홀하기 마련인데, 서림산업은 5월 개최된 KOREA MAT 물류박람회에서 선보인 RRS(Rack Repair System)를 통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손상된 랙 포스트를 원래대로 복원하는 기술인 RRS는 기존 물류센터의 유지 보수를 보다 쉽게 작업할 있도록 한다. 서림산업은 RRS에 추가적으로 보호대를 관한 특허를 진행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접근이 용이했다. 이처럼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물류센터의 통합, 확장 및 유지보수를 진행하면서 전년대비 약 10%의 매출신장을 이루었다. 대한상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물류시장은 지난해보다 다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야별로는 택배, 3PL, 포워딩 분야는 성장하는 반면, 해운시장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랙 시장의 경우, 물류분야 성장에 따라 신규 물류센터 구축 및 기존 물류센터 통합 등으로 인해 동반 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랙 업계 경쟁은 지난해보다 더욱 치열해져, 판매대비 영업이익은 현저히 감소하는 악순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랙 시스템은 특성상 물류센터에 공급하면 일정시간 동안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서림산업은 RRS를 통해 정기적으로 물류센터를 방문해 랙의 지속적인 관리 및 보수를 진행해 왔다. 따라서 올해에는 보다 지속적인 물류센터 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랙 시스템 관리와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RRS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랙 시스템 및 메자닌에 필요한 다양한 보호대 및 액세서리를 개발해 특허 등록 및 고객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지게차 렌탈OM KOREA 김진호 사장 급속충전기 수요 증가·렌탈장비 사용 감소 올해 용인공장 준공, 굴절지게차 생산 계획 2012년은 유럽 재정위기뿐 아니라 한국경제 역시 기업인들이 사적인 자리에서 30~50%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할 정도로 위기를 맞은 한해였다. 오엠코리아는 급속충전기(PEFC)와 배터리 수명이 길어지고 에너지 절감이 되는 하이브리드(PEMFC) 충전기를 출시하고, 품질이 좋은 통 타이어를 수입 판매했다. 이를 통해 장비 렌탈과 판매에서 감소한 매출 부분을 커버했으나, 2011년 대비 약 8%의 성장에 그쳤다. 국내 경기가 많이 어려워지면서 장비사용업체가 사용중인 렌탈장비를 줄여 사용함으로써, 장비 사용기간은 1.5배 또는 2배로 사용시간이 길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전동지게차 제조업체에서 배터리 충전기 테스트를 요청하는 등 지난해에는 급속충전기가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13년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장비시장 역시 저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업계는 비용을 줄이면서 시장상황을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오엠코리아는 5월에 용인공장을 준공할 예정으로, 준공 이후 굴절지게차, 전동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용인, 이천 등 중부권 렌탈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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