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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포장산업 (주)(대표 이성 www.duripack.co.kr)이 새로운 종이파렛트를 개발해 출시에 나섰다.
종이파렛트는 수출화물의 목재포장재 규제가 강화되는 상화에서 열처리나 방추처리를 해야하는 등 수출상품 포장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업체와 포장업체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Cross Wall 방식 채택 휨 없는 종이파렛트 개발
목재포장재 규제강화 속 수출업체에 희소식
 현재 포장재로 사용되고 있는 재질은 목재, 금속재, 플라스틱, 종이 등이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포장재 중에서 환경문제와 해충, 가격문제에서 유리한 재질은 종이(골판지)이다. 종이파렛트의 특징은 목재파렛트와는 달리 100% 재생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또한 취급도 용이하고 운송비도 적게 들며 폐기시 환경오염이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CROSS WALL 방식 채택
기존에 생산되는 종이포장지 중 중량물용 골판지는 압축강도가 25㎏/㎝ 정도인 A3중골(일명 TRIWALL)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를 목재 대용으로 쓰기에는 수직강도나 휨강도 등이 약하고 또한 판지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비용절감 효과가 적었다.
골판지 중량물박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두리포장산업의 종이파렛트는 이런 약점을 보완, 한쪽으로 끊기는 문제를 해결한 CROSS WALL 방식을 채택, 결 방향이 한쪽으로만이 아닌 양쪽으로 격자로 돼 있어 상판에 무거운 주물제품을 담아도 휘어지거나 끊어짐이 없다. 압축강도도 기존 3중골의 2배에 가까운 40㎏/㎝이다.
상판과 블럭(발통) 일체형 구조
상판이 강력한 지지력을 갖는 것은 CROSS WALL 방식이기도 하지만 블럭(발통)을 특수하게 만들어 구조적으로 견고하게 했다. 블럭의 구조는 속블럭을 겉싸지로 싸서 접하시키고 특히 상블럭은 특수제조 공법으로 휘어짐이 없도록 했다.
또한 이 제품은 하부면적이 넓어 다단적재시에도 하중을 견디는 힘이 강하다. 바닥의 9개 블럭이 5톤의 하중을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블럭을 넓혀 안정성을 더 했다. 블럭면적이 넓어 롤 컨베이어 작업시에도 블록이 컨베이어에 걸릴 염려가 없다. 게다가 파렛트 상판을 연장시켜 2중 접착구조로 일체화시킴으로써 상판과 발통사이의 분리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이와 같은 블럭의 견고함으로 지게차 작업시 부주의로 블록부분을 밀더라도 손상이 없도록 했다.
블럭에 특수 약품처리 물에도 끄떡 없어
블럭은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특수 화학약품으로 처리했다. 제품이 장기간 운송되는 경우를 고려해 바닥에 물이 고이더라도 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처리를 한 것이다.
이 외에도 하부에 CAP이 필요없는 CAP형 파렛트는 CAP 부착형으로 제품 포장시 하부 CAP이 필요 없으므로 매우 경제적이다. 특히 고중량 물품을 위한 휨방지형 파렛트는 1.5톤 이상의 화물 적재를 위해 휨 방지턱을 만들어 휨현상을 개선했다.
또한 파렛트 전체를 싸발이한 형태이므로 외관이 매우 미려하다. 특히 4방향에서 모두 작업이 가능해 사용상 불편함이 없다.
두리의 종이파렛트는 초경량에서 초중량, 초소형에서 초대형까지 다양한 생산이 가능하다.
초경량 종이파렛트(1100㎜×1100㎜)는 무게가 3.4㎏로 가볍고 500㎏이상을 적재할 수 있다.
두리포장산업(주)은 1995년에 설립한 이후 그 동안 목재나 철재로 포장하던 엔진 밋션 기어류 액슬 현가장치 등의 자동차분야 모터류, 주물 샤프트 소재 등 일반 산업자재, 기계류 금형 피아노 밸브 등 많은 분야에서 양산품의 수출용 중량물 포장박스를 골판지로 대체했다.
그 동안 두리포장산업은 해외에 인도, 국내에 대우자동차 심익피아노 효성 한국3M 삼성전자 삼성SDI LG화학 등에 포장용재를 납품했으며 이들 업체들로부터 사용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구미에 제 2공장 설립이 진행중이다.
두리포장산업은 종이파렛트 이외에 중량물 포장박스, 컨테이너 적재 규격에 맞는 표준MODULE 박스, 방수·방청기능 박스, 회수가 가능한 RETURNABLE 박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계속해서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대형 롤을 운반할 수 있는 특수파렛트를 곧 출시할 계획이며 기계류의 하부를 고정시킬 수 있는 파렛트, 물속에서도 장시간 견딜수 있는 완전방수 파렛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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