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MAT 2014 / 스마트·통합·효율 주제로 지능적 물류관리 중요성 강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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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통합·효율 주제로 지능적 물류관리 중요성 강조 인체공학적 기술로 물류프로세스 효율성 개선 주목 기고 : 인터롤 이창환 부장  세계 최대 규모 물류운송분야 대표 전시회인 ‘하노버 국제 물류운송 박람회(CeMAT 2014, 이하 CeMAT)’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시면적 12만㎡(2011년 14만㎡) 규모로 1,025개 업체가 참가(독일 이외 해외 참여 기업 비중 58%, 2011년 기준 참가기업 수 1,100개)해 약 4,000여개의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기업으로는 넥센타이어, 현대TNA, 인피니트랜스, 컴시스(Comesys), 지덕산업, 삼송캐스터, KMW가 참여했다. 방문객수는 65개국 5만 3,000여명(2011년 5만 5,000여명)에 달했다. 해외 참관객 비중은 33%로, 영국, 폴란드, 미국, 러시아의 참여율이 높았다. 주최측에 따르면 참관객의 80% 이상이 구매부 의사결정권자 및 투자자로, 전시기간중 약 170만유로에 달하는 계약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산업혁명 4.0 시대’ 물류 역할 확대 CeMAT 2014의 슬로건은 ‘스마트-통합-효율(Smart-Integration-Efficient)’로, 전체 공급망에서 통합적인 물류망에 대한 지능적 관리의 중요성을 뜻한다. 최근 제조산업은 자동화 시스템의 발달 및 IT와의 융·복합을 통한 지능형 시스템의 발달, 가상과 현실의 컨버전스 등을 통해 ‘산업혁명 4.0(The Industry 4.0)’이라 불릴 정도로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내부 물류는 어떤 규격이든 신속하고 지능적이며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전시회는 ▲Pick & Pack ▲Move & Lift ▲Store & Load ▲Logistics IT ▲Manage & Service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게차/산업용 트럭, 자동 복합 컨베이어 시스템, 선반/보관 시스템, 패키징 장비, 물류IT 등 물류 관련 전 제품 및 솔루션은 물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까지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인체 공학적 시스템 기술이 물류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중요한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스마트 안경과 같은 IT 기술이 Order Picking 및 물류센터에 적용되는 기술이 선보였는데, 이같은 인체공학적 시스템의 활발한 도입은 작업 능률의 향상 및 근로자의 고령화에 대비한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기계식 소터, 포장기 등의 에너지 저소비형 기계, IT 기술을 접목한 무인 지게차, 운송과정을 태블릿으로 관리하는 제품 등이 소개됐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중고산업트럭 비즈니스전’이 별도로 개최돼, 선별된 산업 트럭 중고사업자 11개사가 특별전을 개최했다. 50% 이상의 산업트럭은 중고시장에서 거래되는 현황을 반영해 중고차 쇼케이스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기간동안 실수요자에게 판매되기도 했다. Still, Toyota, Jugnheinrich 등 주요 지게차 대기업은 자사 부스내에 렌탈 신청 데스크를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다. 전시기간동안 다양한 포럼도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공급망관리, 무인 운전시스템, 프로세스 최적화, 전자상거래, 위험물 물류, 사람/기계의 상호작용, 산업 영상처리 등의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한편, 다음 CeMAT 전시회는 기존 3년마다 개최되던 것에서 격년제로 주기가 변경됨에 따라, 2년후인 2016년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노버에서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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