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엠코리아 / 좌우 각 105도 회전 가능 굴절지게차 ‘f-Lift PEF20’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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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각 105도 회전 가능 굴절지게차 ‘f-Lift PEF20’ 개발 ‘좁은 공간 활용 극대화·저전력·저소음·안전성 강화’ 특징  오엠코리아가 굴절지게차 ‘f-Lift PEF20’을 개발하고 SK하이닉스 중국 충칭 공장에 납품했다. 오엠코리아는 해외 수출에 이어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굴절지게차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굴절지게차는 본체를 고정한채 포크만 좌우로 움직여 제품을 적재할 수 있도록 한 지게차로, 리치타입 및 카운트타입 지게차와 3방향 지게차 장점만 모아 활용성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회전 반경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 좁은 공간에서의 작업이 가능해 공간 활용성이 매우 높다. 리치타입은 3.2m, 카운트타입은 4.5~5m의 통로가 필요하지만 굴절지게차는 2.2m면 충분하다. 따라서 굴절지게차를 도입할 경우 통로 폭을 줄이고 그만큼 랙을 설치해 재고 물량을 늘릴 수 있다. 또한 랙에서만 사용 가능한 3방향 지게차와 달리 물류센터내 물동량 이송이나 상하차에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초평탄바닥도 필요 없어 물류센터 건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진호 사장은 “그동안 지게차 렌탈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 지게차의 장점만을 극대화해서 굴절지게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굴절지게차는 전세계적으로 생산업체가 2곳에 불과해 고가인 외산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엠코리아가 굴절지게차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성능이 뛰어난 굴절지게차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배터리 충전 코드 외부 설치’ 편리성 강화 오엠코리아가 개발한 f-Lift PEF20은 적재능력이 2,000㎏으로, 좌우 각각 105도 회전 가능하다. 특히 f-Lift PEF20는 주요 부품을 모두 품질이 이미 검증된 제품만 사용해 성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컨트롤러는 커티스 최신 제품을 채택하고 기어박스는 이태리에서 직접 수입해 설치했다. 이에 따라 진동과 소음없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며, 장비의 효율은 높이고 전력은 적게 소모하도록 설계했다. 충전기는 하이브리드 급속충전기를 제공한다. 배터리 온도 상승을 낮춰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고 충전시 배터리 내부에 낀 황을 비활성화시키는 탈황산 재생기능으로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작업자가 급제동이나 급발진을 하더라도 컨트롤러에서 이를 제어, 자동브레이크 기능을 통해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운전석 의자 밑에 센서를 부착해 작업자가 운전석에서 이탈하면 모든 작동을 멈추게 했다. 따라서 작업자가 실수로 시동을 끄지 않아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정비의 편리성도 향상시켰다. 지게차 내부에 공간을 확보해 컨트롤러를 한 곳으로 모아놨으며, 배터리 역시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배터리를 분리해 충전해야 하는 다른 지게차와 달리, 충전 코드를 외부에 설치해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전을 위해 충전시에는 전원이 작동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외산 대비 30% 저렴’ 가격경쟁력 강점 오엠코리아는 신제품이 출시된만큼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판매가격은 외산에 비해 약 30% 저렴한 5,000만원 초반대로 잡고 있다. 최근 업체들이 물류센터의 재고 보관 기능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인만큼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호 사장은 “1~2년은 굴절지게차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3년차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에 시판하기도 전에 수출이 이루어져 해외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전시회 등에도 활발하게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오엠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굴절지게차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최근 하이랙을 구축하는 추세인 만큼 마스트 사양을 10m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또한 마스트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측면 롤러를 적용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김진호 사장은 “현재 국내에서는 한 방향에만 롤러를 설치하는데 반해 유럽에서는 측면 롤러를 적용해 마스트 상승에 따른 흔들림이 없다”며, “측면 롤러를 이미 개발한만큼 이를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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