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랙스 / 화성공장 기반 고품질 랙 전문 생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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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공장 기반 고품질 랙 전문 생산 기술력 바탕으로 전동파렛트랙·미디랙 개발  “국내에 직접 랙 공장을 보유하고 모든 공정을 다 소화하면서 출고까지 하는 랙 전문업체는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그 수가 많지 않습니다. 한국랙스는 화성공장을 기반으로 엔지니어 출신 윤영식 대표가 제품 개발부터 설계, 생산, 시공까지 직접 다 챙길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 감독하므로 품질만큼은 자신있게 보증할 수 있습니다” 지난 1988년 설립돼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한 랙 전문업체 한국랙스는 전동파렛트랙, 슬라이딩랙, 적층랙, 푸쉬백랙, 미디랙, 모빌랙 등 다양한 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6년간 랙이라는 한 우물만 판 덕에 ‘랙 구조물용 로드빔’, ‘전동모빌랙 구동부의 회전축 지지구조’, ‘전동무빙랙 구동제어장치와 제어방법’, ‘파렛트랙 로드빔 결합용 브라켓 제조방법’ 등 특허와 실용신안등록, 디자인등록이 20여개가 넘는다. 특히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약 1,500평 규모의 생산공장에 프레스, 절곡기, 샤링기, 프라즈마, 분체도장시설, 로드빔성형기, 분체집진기시설 등의 설비를 구축하고 제품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직접 시행한다. 공장에서 생산된 랙은 시공팀이 직접 업체에 구축한다. 윤선미 부사장은 “국내 랙 업계는 업체수만 70여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업체가 난립하면서 한정된 시장에서의 나눠먹기식 경쟁이 치열한 실정으로, 심지어 인터넷에서도 주문할 수 있을 정도로 과다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자체 공장없이 외부에서 제품을 제작해 납품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품질을 보장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국랙스는 자재구입부터 완성품 생산, 시공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화주의 어떠한 요구에도 대응 가능하며, 안정적인 생산으로 납기를 단축하고 고품질 저비용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윤선미 부사장은 밝혔다. 한국랙스는 원자재부터 포스코의 최고 품질 철강을 사용한다. 품질이 낮을 경우 평탄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이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와이어 등의 다른 원자재 역시 A급 제품만 사용한다. 원자재 구매 포지션이 높지만 품질에 대한 고집으로 이를 고수하고 있다. 윤선미 부사장은 “생산직원들 역시 질이 안좋은 원자재가 들어올 경우 바로 반품시키고, 시공 이후 문제가 생길 경우 윤영식 대표가 직접 현장에 나가 검토할 정도로 품질에 있어서는 어떠한 타협없이 엄격하기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신제품은 물론 기존 제품의 성능 향상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윤선미 부사장은 “부설연구소 외에도 오랫동안 근무한 직원들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저마다의 노하우를 살려 제품을 쉽게 설치하는 방법 등 기술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소개했다. 전동파렛트랙 적재율 최대 2.5배 증가 이처럼 랙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전동파렛트랙과 미디랙을 개발했다. 한국랙스가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전동파렛트랙은 좁은 공간에서 적재능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설비이다. 일반 랙은 랙과 랙 사이마다 지게차가 움직일 수 있는 통로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전동파렛트랙은 랙이 레일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지게차 반출입 통로 1개면 충분하다. 따라서 지게차 통로를 줄인 만큼 랙을 설치해 제품을 적재할 수 있으므로 고정랙보다 적재율을 최대 2.5배 증가시킬 수 있다. 윤선미 부사장은 “물류센터를 새로 짓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고려할 때 고정랙보다 최대 2.5배 이상 제품을 적재할 수 있는 전동파렛트랙의 효율성이 매우 높다”며, “물류센터 구축 비용이 높은 냉장냉동창고, 위험물창고에서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전동파렛트랙은 메인컨트롤내 LCD를 통해 랙 적재 수량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조작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기제어장치나 리모콘 등의 기능을 매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일년에 한번씩 기술점검을 하는 등 AS를 강화하고 있다. 미디랙은 기존 파렛트랙과 중량랙의 중간 개념으로, 파렛트랙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며 중량랙을 대체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기존 랙의 과자재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을 막을 수 있으며, 로드빔의 사양 선택에 따라 단당 최대 2톤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랙의 기둥을 비롯해 제품 원자재의 두께를 줄임으로써 제품단가를 낮춰 공급할 수 있으며, 기둥 포밍라인을 갖춰 규격에 따라 성형을 하고 있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최근 창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메저닌에도 미디랙이 적합하며, 창고 바닥 손상없이 랙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윤선미 부사장은 “지난해 미디랙 기둥에 관한 특허와 디자인 출원 이후 부품창고 등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기존에 없던 제품인데다 활용성이 높아 미디랙을 찾는 화주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에는 화성에 자리잡은 대규모 신축물류센터내에 미디랙을 이용한 메저닌 랙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형랙·푸쉬백랙 등 다양한 라인업 갖춰 이외에도 한국랙스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 공장이 있는 만큼 화주 맞춤형 랙 제작도 많이 하고 있다. 푸쉬백랙은 파렛트를 밀어 넣으면서 다음 파렛트를 적재하는 입출고 방식의 랙이다. 푸쉬백랙은 2열로 제품을 보관하기 때문에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소규모 장소에 동일상품으로 복수 인도되는 경우나 벽면을 이용해 출하대기 물품을 일시보관할 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파렛트랙과 비교해 랙의 지게차 통로가 1/2~1/4로 감소하기 때문에 점유면적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금형랙은 특수 베어링을 사용해 선반자체를 인출하는 방식으로, 금형 등 중량물을 수납, 관리하는데 있어 매우 경제적인 랙이다. 선반당 하중이 500~3,000㎏까지 적재 가능하며, 금형의 안전성을 고려해 기둥 프레임을 2주식, 3주식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드라이브인랙은 랙 안으로 지게차가 진입해 제품을 랙에 적재하는 랙으로, 일반랙에 비해 75% 이상 보관 효율성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품종 다량으로 회전율이 높고 파렛트 단위로 보관하는 제품에 적합하다. 한국랙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한 덕에 시장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이미 상반기에 작년 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좀더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단순히 제품만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컨설팅까지 진행할 정도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물류관리사 자격증 획득을 장려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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