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드림 파주물류센터 / ‘2,000평 증축’ 브랜드 확대 기반 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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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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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평 증축’ 브랜드 확대 기반 마련 Satellite랙으로 보관효율 최대화·QC 강화로 고객만족도 제고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증가하는 물동량에 대응하기 위해 파주물류센터를 증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연면적 1만 6,744㎡(5,065평)에서 이번 증축으로 6,692㎡(2,024평)를 추가해 총면적 2만 3,436㎡(7,089평) 규모로 확대했다. 한세드림은 한세예스24홀딩스의 계열사로, 아동복 ‘컬리수’, 유아복 ‘모이몰른’, 멀티샵 ‘플레이키즈 프로’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수는 컬리수 200여개, 모이몰른 120여개, 플레이키즈 프로 15개로, 모이몰른은 2014년 런칭 이후 1년만에 100개 매장을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이키, 에스비, 조던, 컨버스의 키즈라인 직수입 의류상품으로 구성된 멀티샵인 플레이키즈 프로는 지난해 여름에 런칭한 이후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중 컨버스 키즈는 별도로 분리해 단독 브랜드로 운영중이다. 이처럼 각 브랜드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한세드림은 지난해 전년대비 300억원 증가한 800억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신규로 120여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세드림은 늘어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 2층이었던 파주물류센터를 3층으로 높였다. 이유신 차장은 “모이몰른 런칭 이후 물동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데다 지난해 멀티샵까지 오픈하면서 기존 물류센터가 한계에 다다랐다”며, “계속해서 늘어나는 물동량과 향후 신규브랜드 런칭에도 대비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증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파주물류센터는 설립 당시부터 증축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기 때문에 증축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원활한 입출고를 위해 3층으로 연결되는 램프를 새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컬리수와 모이몰른 물량은 각각 1층과 1층에 설치된 메자닌에서 보관하고, 플레이키즈 프로 취급 브랜드는 3층 1,000평 공간에서 관리한다. 3층 나머지 공간은 계열사인 FRJ가 3월중 물류가 들어올 예정이며, 2층은 아이스타일24가 전체를 사용중이다. Satellite랙 최대 150만장 보관 가능 파주물류센터는 Satellite System이 설치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셔틀랙인 Satellite랙은 좁은 공간에서 보관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일반 랙은 랙과 랙 사이마다 지게차가 움직일 수 있는 통로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Satellite랙은 무선으로 조종하는 캐리어가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파렛트를 운반하기 때문에 지게차 통로가 전혀 필요없다. 캐리어는 2대가 설치됐으며, 재고보관 존이 정해지면 지게차로 캐리어를 해당 랙에 내려놓고 파렛트를 적재해 지정된 로케이션으로 이송한다. 이유신 차장은 “쉐퍼시스템즈 제품인 Satellite System은 2008년 파주물류센터 오픈할 때부터 운용중인 설비로, 구축 당시에는 선도적인 자동화설비였다”며, “그동안 물동량 증가에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적재능력이 높은 Satellite랙 덕분”이라고 밝혔다. Satellite랙은 최대 150만장 보관 가능하며, 평균적으로는 박스 크기에 따라 1만 5,000~1만 9,000박스를 보관하고 있다. 한세드림은 주로 시즌반품 등 장기 적재해야 하는 제품을 Satellite랙에 보관중이다. 물류센터내 수선실 직접 운영 QC를 강화한 것도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제품 입고시 샘플링을 통해 QC를 진행하는데, 불량 등을 체크하는 다른 물류센터와 달리, 스펙이 맞는지 치수를 재면서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물론 원단의 이염 위험성 등까지 꼼꼼하게 체크한다. 또한 QC를 통과해야만 물류센터 입고가 확정된다. 이유신 차장은 “소비자가 제품을 착용했을때 불편할 수 있는 점을 집중적으로 검수하며, 원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직접 세탁을 해보는 등 생활QC를 진행하고 있다”며,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판매기간도 줄어들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좋지 않아, 시간이 들더라도 사전에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수선도 물류센터에서 하고 있다. 제품 원부자재를 갖춘 수선실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고객이 AS를 맡기면 물류센터로 집하해 전문가가 직접 수선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시즌중에 수선 AS가 많았던 상품은 시즌반품후 업체에게 보내 전량 수선하게 하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유신 차장은 “불량 등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생산부 등 유관부서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를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처럼 꾸준한 품질관리를 통해 불량률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3층 메자닌 설치 가능 ‘확장성 고려’ 물류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상품이 물류센터에 입고되면 QC를 거쳐 재고로 확정된다. 초도물량의 약 70%는 매장별로 배분하고 30%는 판매 보충을 위해 브랜드별 보관 로케이션으로 이동한다. 다만, 입고되자마자 크로스도킹으로 매장으로 출고되는 보통 의류와 달리, 한세드림은 신상품이라 하더라도 MD의 지시가 있을때까지 입고대기장에 제품을 보관한다. 이유신 차장은 “예를 들어 민소매티 등은 여름 2차 상품이므로 날씨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공급하기 위해 MD가 출고 시기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매장 분배는 DAS를 활용한다. DAS는 1층에 210셀, 3층에 120셀이 설치돼 있다. 이유신 차장은 “플레이키즈 프로 매장 수가 아직 적어 3층 DAS를 현재 사용하지는 않지만, 향후 FRJ와 공동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축했다”고 밝혔다. 반응 출고를 위해 보관중인 재고 역시 출고리스트에 따라 전량 피킹한뒤 DAS를 이용해 매장별로 분류한다. 작업이 완료되면 DAS에 연결된 컨베이어를 통해 출고장으로 이동하면서 자동패킹하고 계중기로 무게를 측정한뒤, 택배를 통해 전국으로 익일 배송한다. 한세드림은 이번 물류센터 증축으로 원활한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여유 공간 확보로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유신 차장은 “3층은 현재 단층으로 구성돼 있지만 향후 물량이 증가할 경우 메자닌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스타일24, FRJ 등 한세예스24홀딩스의 패션유통 계열사들이 함께 입주해,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온라인쇼핑몰 업체인 아이스타일24와는 B2C 물량을 일원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신 차장은 “과거 인터넷사업부가 자사몰 물량을 관리하는 등 B2C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데, 아이스타일24가 2층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한 채널로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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