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E Technologies한국지사 / SCM 솔루션분야에서 세계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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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 솔루션분야에서 세계최대 대기업 대상으로 국내시장에 소개 1993년말 미국경제는 끝없이 추락하고만 있었다. 일본기업들의 공세속에 많은 부동산들이 일본기업들의 손에 속속 넘어가고 있었며 미국인들은 공포감에 짓눌려 있었다 . 그런데 갑자기 상황이 바뀌었다. 맥못추던 미국경제가 갑자기 살아난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일본기업들이 변화에 소극적인 동안 미국기업들은 리엔지니어링의 커다란 변화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리엔지니어링의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아뭏든 변화와 혁신에 미국기업들이 적극적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현재 미국의 장기호황의 받침에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 요인을 차지하고있으며, 물류에 있어서는 SCM(Supp1y Chain Management)의 역할이 크다. 지난달 1일 법인설립 글로벌 경제를 도모하는 미국기업들은 핵심프로세스를 괄목할만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이를 디지털화하여 지원토록 하는 정보시스템으로 SCM솔루션을 선택하고 있다. 그리고 SCM솔루션의 선두자리에는 EXE Technologies가 있다. 미국의 SCM솔루션업체인 EXE Tecm1dogies사가 지난달 1일부로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초대 지사장에는 물류정보시스템 전문회사 SLI의 대표로 있던 김형태사장이 부임했다. 올 6월부터 법인설립 작업을 준비해 온 EXE Tecm1o1ogies사가 국내에 지사를 설립함에 따라 이 회사의 전세계 지사는 15개소로 늘어났으며 아시아권 지사는 싱가포르, 일본, 홍콩, 호주에 이어 다섯번째이다.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EXE의 SCM솔루션 공급은 아시아본부인 싱가포르지사에서 수행해 왔으나 이번 한국지사 설립에 따라 국내에서 직접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신임 김형태지사장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 국내사업이 궤도에 오르게 되면 동남아시아나 중국에도 영업권역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E Technlogie사는 1980년에 설립된 달라스시스템(Dallas Systems Corporation)과 1990년에 생긴 냅튠시스템(Neptune Systems)사가 1997년에 통합하면서 탄생한 회사이다. 본부는미국 달라스에 소재해 있다. SCM솔루션만 취급하는 전문회사로서 이분야의 경쟁업체인 Manhattan, Mchugh, Cata1st사 등과 함께 세계적 지명도를 갖고 있으며 연매출은 1천2백억원 가량이다. 1997년 양사의 통합이후 사세가 더욱 막강해져 매년 1백50%의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 설치될 지사의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SCM솔루션은 그 기능분류상 ‘플래닝(p1anning)’과 ‘실질적인 운영(execution)’으로 나뉘는데 EXE사의 솔루션은 '실질적인 운영’쪽이다.‘실질적인 운영’이라 함은 물류흐름관리라든가 물류센터 최적화 등에 사용하는 솔루션이다. EXE사는 ‘실질적인 운영’ 솔루션부분에서 리딩컴퍼니로 인정받고 있다. 그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창고관리시스템 기능을 수행하면서 전자상거래라든가 크로스도킹(cross docking), 핵심평가지표(KPI;Key Performance Indicator)같은 첨단도구가 가미돼 있다. 이러한 도구를 통해 기업은 물류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합리화시켜 나갈 수 있다. 또 다양한 인터페이스 모듈들, 예컨대 ERP(전사적자원관리)와 서플라이체인 플래닝, 기간업무 시스템등의 모듈을 갖추고 있다. 인터페이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였고, 이러한 각종 도구와 모듈들을 볼 때 SCM솔루션을 총망라해 최신기술을 반영한 패키지라는 점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게 되는 요인으로 분석 된다. EXE의 SCM솔루션이 강점을 보이는 또다른 요인으로는 전 산업부문을 커버한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솔루션은 업종별로 제조회사, 제3자물류회사, 유통(도소매업)회사로 구분되어 있어 거의 모든 산업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업종별로 구분되어 있는 만큼 내용면에서 깊이가 있다. 전 산업부문에서 사용 이같은 EXE의 장점을 반영하듯 전산업부문에 걸쳐 지금까지 세계의 유수기업들이 EXE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전세계 설치기업수가 3백50군데가 넘고 사이트수로는 1천개 사이트 이상에 달한다. 여기에는 제너럴모터즈, 포드자동차, 휴렛팩커드, 소니, 필립스, 도요타자동차, 카이저, KFC, 프라츠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자동차업계에서의 사용이 눈에 띄며 제조업체가 아닌 제3자물류기업이나 유통업체의 도입도 상당하다. 프리츠의 경우에는 일반 제조업체가 아닌 제3자물류기업. 국내에도 진출하여 국내의 동종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회사로서 이 회사는 EXE솔루션 도입후 지난 3년간 박스취급 물류비를 40% 줄였다고 한다. 또 식품, 냉동육, 일반잡화 등을 취급하는 식품체인업체 자이언트이글은 7개 물류센터에 EXE솔루션을 도입하였는데, 도입후 1개 물류센터당 인건비가 연간 2백70만불이 줄었으며 주문정확도가 97%에서 99%로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같은 외국 유수기업들에 대한 보급과 성과 때문인지 EXE사의 SCM솔루션은 국내기업들에게도 상당히 알려져 있다. 그럼으로 인해 국내 기업에 설치된 것은 한국지사 설립전 유저 스스로의 필요성에 의해 설치된 것 들이다. 국내기업 중에는 LG전자 멕시코 물류센터, LG전자 영국 웨일즈공장, 삼성전자 호주공장 물류센터에서 EXE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시아 거점인 싱가포르지사를통 해공급 받은 것이다. EXE의 SCM솔루션은 두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EXE EXceed이고 다른 하나는 EXE SUCCEED이다. 이중 EXE EXceed는 물류센터에서 상하차까지의 기능을 다루는 것이고 EXE SUCCEED는 물류센터최적화(옵티마이징)기능을 갖는다. EXE EXceed는 유닉스환경을 위한EXceed ux, 클라이언트 서버환경을 위한 EXceed cs, 메인프레임을 위한 EXceed mn 등이 있어 고객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솔루션은 다시 서브모율들을 갖고 있어 유저에 따라서는 한 개의 모률만 구입할 수도 있으며 필요한 것을 나중에 붙일 수도 있다. 물론 가격은 유저의 사용자수, 물류센터의 규모와 수, 사용하는 모률에 따라 달라진다. EXE의 솔루션 가격은 다른 유사 제품에 비해 고가라는 말을 듣는다. 따라서 대기업층에만 설치되고있는데 EXE측에서는 도입시 유저의 안정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컨설팅 서비스를 병행한다고 한다. 글로벌 기업이 타겟 SCM솔루션에 대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고 SCM 자체가 중요 경영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 벌써 LG전자 부품사업부분(평택)과 제3자물류회사인 토로스물류와는 계약을 마친 상태. 연말까지는 매출건수가 총5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형태 지사장은 향후의 SCM솔루션 경기에 대해 이렇게 전망한다. “대기업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시장이 굉장히 좋아질 것으로 봅니다. 영업타겟은 국내기업중 글로벌화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비지니스를 하게 될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가 일어나게 되면 또한 이들 기업에 소속하는 협력회사들과도 비즈니스가 생기면서 도입업체수가 확장될 것으로 봅니다” 김지사장은 EXE의 솔루션 공급에 대해 그 의미를 선진기업의 노하우와 기술을 국내에 전개해 나가는 것에 두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환경하에서는 그 솔루션이 국내것이냐 외국것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것을 가지고 누가 더 부가가치를 창출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견해이다. 사실 기업이 글로벌화를 추구할 정도로 큰 규모로 성장하게 되면 SCM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이들 글로벌 기업이나 글로벌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에게는 스스로 그에 걸맞는 SCM솔루션을 필요로 하게 된다. EXE사는 계속되는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으며 수시로 세계 각국의 공급파트너들을 초빙하여 기술세미나를 열고있다. 올 7월 국내에서의 세미나 개최에 이어 이번달 10일부터 12일까지는 미국 달라스 본사에서 전세계 지사장 및 고객초청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우리나라 기업관계자도 1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EXE한국지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파트너를 확보, 영업력을 늘려나가고 있다. 여기에는 대형 컨설팅회사인 어니스트영과 앤더슨컨설팅을 비롯해 에스엘아이, 그리고 SI업계에서 LG-EDS, 아이비엠, 오라클, 삼성SDS, 기간소프트웨어공급업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ERP업계에서 JDE, SSA, SAP, 물류장비업계에서 선택에어데이타 등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재 시장초기인점을 감안, 영업파트너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능력있는 영업파트너를 많이 확보하여 교육 및 기술전달ㅇ 등을 통해 함께 시장형성의 발판을 넓히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한국지사장의 책임을 맡은 김지사장과 EXE사와의 인연은 김지사장이 SLI에 몸담으면서 최적의S CM솔루션을 찾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김지사장은 물류정보시스템 전문회사인 SLI를 설립한 창업자로서 그동안 SCM의 국내보급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에서 지원분과위원장 맡고 있다. 지원분과는 시범사업분과와 지원분과의 2개분과가 있는데 분기에 한번씩 모임을 갖고 국내 보급방향을 논의하고 있으며 김지사장은 지속적인 세미나와 행사 참여 등의 형태를 통하여 자문 및 교육, 컨설팅에 침여하고 있다 . 한국지사 사무실은 서울 역삼동 한솔빌딩 8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현재는 7명의 인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10월 이후 호주에서 영업지원인력이 들어오고 컨설턴트도 보강되어 연말까지는 15명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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