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 16년 전국 항만물동량 총 15억 190만톤 처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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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국 항만물동량 총 15억 190만톤 처리 ‘컨’물동량 전년대비 1.0% 증가 25,948천TEU 처리  2016년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인 총 15억 190만톤(수출입화물 12억 3,664만톤, 연안화물 2억 6,526만톤)을 달성했다고 해수부가 밝혔다. 이는 2015년 14억 6,305만톤 대비 2.7% 증가한 수치이다. 항만물동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항만은 대산항, 울산항, 동해·묵호항으로 전년대비 각각 9.4%, 3.5%, 3.0%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이 전년대비 12.4%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양곡, 유류도 각각 11.6%, 5.7% 증가한 반면, 광석, 철재, 유연탄은 각각 1.5%, 1.4%, 1.1%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10억 6,568만톤으로 전년 10억 3,343만톤 대비 3.1% 증가했다. 대산항과 울산항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평택·당진항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평택·당진항의 경우 수출입 물동량은 소폭 상승했으나 연안화물 중에서 모래와 철재의 연안운송 물량이 줄어 전년대비 0.3% 감소했다.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세계 경기침체,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5년 25,681천TEU에 비해 1.0% 증가한 25,948천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19,469천TEU 대비 0.2% 감소한 19,433천TEU를 기록했다. 이중 수출입 물량은 중국·일본 등 주요 교역국가간 물동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한 9,609천TEU를 처리했다. 환적은 하반기 한진해운 법정관리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한 9,824천TEU를 처리했으나, 국적 중견선사, 현대상선, 2M 등을 중심으로 한진해운 물량을 지속적으로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항은 인천신항 운영 개시와 한-중 및 한-베트남 FTA 발효에 따른 중국, 베트남간 수출입 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2,377천TEU 대비 12.6% 증가한 2,677천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전년 2,327천TEU) 대비 4.4% 감소한 2,224천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2.1% 증가한 1,786천TEU, 환적은 24.1% 감소한 438천TEU를 처리했다. 해수부는 “올해 예정돼 있는 얼라이언스 재편에 맞춰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10월 수립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환적물동량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도 세계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살펴보면, 상하이항이 3,713만TEU(1.6%↑)를 처리하여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2위 싱가포르항이 3,090만 TEU(0.1%↓), 3위 선전항이 2,400만TEU(0.9%↓)를 처리했다. 닝보-저우산항은 2,156만 TEU(4.5%↑)를 처리해 4위를 유지했으며, 5위 홍콩항이 1,958만 TEU(2.5%↓)를 처리하고, 부산항은 전년대비 0.2% 감소한 1,943만TEU를 처리해 전년과 동일하게 6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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