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 / 현대차 '지능형 안전·지속 성장' 상용차 비전 선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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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능형 안전·지속 성장' 상용차 비전 선포 2020년 차종별 연비 최대 30% 개선·대형트럭 군집주행 기술 확보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국내 최초로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이하 메가페어)’를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승용차 중심의 전시회에서 벗어나, 상용차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현대차는 메가페어 개막식에서 상용차 기술 개발 전략과 비전으로 능동 제어 안전기술 개발을 통한 ‘지능형 안전(Intelligent Safety)’과 연비 향상 기술 및 친환경차 기술 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Sustainable Growth)’을 선포했다. 현대차 상용 부문은 전세계 약 130개국에 진출했으며, 올해는 글로벌 판매 10만 5,000대가 목표이다. 유재영 상용사업본부장은 “향후 상용차에 첨단 안전장치와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특장 및 부품 업체 등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국내 상용차 기술과 역량을 전세계에 홍보함으로써 상용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비·안전·친환경’ 핵심 기술 개발 박차  현대차는 상용차 연구 개발을 ‘연비·안전·친환경’으로 방향을 정하고 상용차 핵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상용 R&D 담당 탁영덕 전무는 “현대차 상용차는 사회적 책임과 기술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지능형 안전을 구현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연비 향상과 더불어 온실가스 및 유해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차 개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기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고객의 수익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차종별로 연비를 최대 30%까지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화, 파워트레인지능화, 공력 개선·경량화 기술을 개발 중이며, 고객 차량의 운행 조건에 맞는 맞춤식 연비 향상 지원 활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용차 안전을 위해 2015년부터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 차간거리유지장치(SCC), 블루링크(BlueLink) 긴급구난보조시스템,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를 적용하고 있다. 향후에는 차선유지 등 주행·제동 안전 기술을 대형 상용차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내년 제한된 조건에서 군집주행 시연을 시작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여, 2020년에는 고속도로에서의 대형트럭 군집주행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기술 개발 전략의 마지막으로 온실가스, 유해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상용차 개발 3단계 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드맵은 ▲압축천연가스(CNG), 액화천연가스(LNG) 등 대체연료 적용 차량을 개발하는 1단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상용차에 적용하는 2단계 ▲전동화 기반의 무공해 전기차, 수소전기차를 상용화하는 3단계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대기질 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전기버스는 물론 수소전기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전기버스는 올해 말 시범 운행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같은 친환경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소형 상용차와 대형 트럭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대표 친환경 상용차 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상용차 풀 라인업 190여대 전시  메가페어는 야외전시장 3만평 부지에 양산차 56대, 특장차 110대, 특장 기술 시연 및 시승차 24대 등 상용차 풀 라인업 총 190여대가 전시됐다. 또한 43개 특장업체 및 10개 부품사, 83개 블루핸즈와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에게 판매 및 홍보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상용차 관련 업계간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특장업체는 100여종의 특장 라인업을 전시하고 상담 부스에서 차량 판매와 회사 홍보를 진행했다. 이외에 1967년부터 현재까지의 현대차 상용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히스토리 존’과 차체·섀시·전자·커넥티비티 등 차량 각 부문별로 적용된 각종 신기술과 안전 신기술 등을 부품 전시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신기술 존’ 등을 운영했다. 이밖에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직원이 운행하는 엑시언트 덤프에 동승해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험로 체험’을 비롯해 엑시언트, 쏠라티를 도로에서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주행 체험 프로그램’ 등 상용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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