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박현 이사 / “물류효율화 위한 솔루션 선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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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세라 기자 srsong25@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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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배송 등 물류효율화 위한 솔루션 선보인다” 파트너사 ·고객 참여 생태계 조성 ‘개발 활성화 기대’  “4차산업혁명으로 산업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과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이하 지브라)가 하드웨어 벤더에서 토탈 솔루션 업체로 진화하고, 파트너 및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도 이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브라는 물류, 리테일, 제조, 헬스케어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지브라가 시대변화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한다. 각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산업용 디바이스를 확대한다. 또한 고객사가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이나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프리세일즈팀 박현 이사는 “물류, 유통, 제조기업들은 온디맨드 소비자 경제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대비해야 한다”며, “높아지는 수준과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지브라는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브라 연구조사에 따르면 물류기업의 67%가 2023년까지 당일배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55%는 2028년까지 2시간내 배송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브라는 물류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현 이사는 “컨테이너 적재나 배송차량 상차는 운송 생산성을 높이는 첫번째 단계로, 과거에는 직원의 노하우로 적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적재효율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센서를 통해 적재할 상품의 체적을 측정하고 종류와 가짓수를 고려해 최적으로 적재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팩을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송순서를 우선 고려해 배송지 순서에 따른 최적화된 적재도 가능하다. 이외에 통신사 맵을 활용해 최적의 배송루트를 산출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 확대 지브라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디바이스도 확대한다. 전통적으로 산업용 PDA는 윈도우 OS가 50~6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윈도우 7.0의 경우 2021년 1월에 패치에 있는 모든 서비스가 종료되므로, 고객은 윈도우 10을 사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문제는 기존 윈도우 디바이스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한다고 해서 윈도우 10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 모바일 디바이스 OS는 안드로이드가 약 83%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박현 이사는 “현재 윈도우 7.0을 사용하는 기업이 윈도우 10으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야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기존 시스템과 호환이 용이하므로 백엔드 시스템 환경을 변경하거나 운영자들을 다시 훈련시킬 필요가 없다”며, “스마트폰으로 인해 이미 안드로이드 환경에 익숙해 사용자가 별다른 교육없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브라는 이미 매년 출시하는 제품의 80%가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라이프 가드(LifeGuard)’를 통해 안드로이드 보안패치 지원기간을 연장했다. 박현 이사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디바이스는 보통 3년 이상 사용하는데 구글 OS 지원기간은 3년에 불과해, 기업은 OS를 바꾸지 않는 한 보안 이슈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구글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지원기간이 경과된 후에도 7년까지 보안패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필드 최적화 ‘엣지 솔루션’ 강화 지브라는 파트너사,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계도 조성하고 있다. 플랫폼에 개발 툴 킷을 오픈함으로써 사용자가 자유롭게 접근해 자사 환경이나 업무에 맞는 시스템이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박현 이사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확대된 것으로, 비브라가 소스 코드 등을 오픈하면 이를 활용해 앱이나 솔루션을 개발해 다시 올리고 필요한 사용자는 이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파트너사나 고객들의 직접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참여기회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이러한 생태계가 좀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작업자가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필드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엣지(edge) 솔루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박현 이사는 “과거에는 IT부서에서 시스템을 개발하면 현장 작업자들은 주어진 환경대로 그냥 사용했으나, 안드로이드 환경으로 점차 변하면서 연동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다 보니 실제 필요한 기능을 요구하거나 필요없는 기능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실제 필드업무를 확인하고 필요없는 프로세스를 바로 없애거나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는 엣지 솔루션에 대해 중점을 둘 계획으로, 이는 고객만을 위한 별도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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