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 대학원 IT유통물류학과 김길섭 교수 / IT 유통물류 융합 전문인력 양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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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시대 선도하는 IT 유통물류 융합 전문인력 양성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 선정 총 22억 5,000만원 지원받아  최근 ICT 기술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산업중 하나가 바로 유통·물류이다. 유통·물류산업은 AI, 빅데이터, 배송로봇, 드론, 자율주행화물차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글로벌 기술경쟁이 가장 활발한 분야이다.전자상거래 기업이었던 아마존이 글로벌 물류강자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도 ICT 기술을 비즈니스에 일찍 접목해 유통·물류를 융합하고 개선해 발전시켜 나갔기 때문이다. 이처럼 과거 내수중심이었던 유통·물류분야가 4차산업 시대를 맞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확산되면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혁신과 지속성장을 위해 IT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미래 신성장동력이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IT 융합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향후 혁신은 둘째 치고 치열한 경쟁에서 낙오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기업들이 ICT 앱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나 옴니채널과 같이 빅데이터와 IoT, 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유통과 물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업종과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연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같이 급변화하는 시대에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IT와 유통·물류를 모두 아우르는 전문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IT ‘엔진’ 유통 ‘앞바퀴’ 물류 ‘뒷바퀴’ 역할 해야 숭실대는 ICT와 유통물류분야의 융합을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5년 3월 국내 최초로 일반 대학원에 IT유통물류학과를 개설했다. 특히 2016년에는 산자부로부터 국내 4차산업시대를 선도해 나갈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2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 선정된 물류 관련학과는 숭실대가 유일하다. 김길섭 교수는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업종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IT융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야 살아남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유통물류산업은 유통이 앞바퀴, 물류는 뒷바퀴, IT가 엔진 역할을 하면서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이 소비자의 과거 구매 이력을 빅데이터, AI 등으로 분석해 고객이 주문하기 전에 제품을 문앞으로 배송해주는 예측 배송은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준다. 김길섭 교수는 “숭실대 IT유통물류학과는 산학연계형 유통물류 4.0 융합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유통·물류, 이커머스, SCM, 옴니채널 마케팅, O2O 기술, 빅데이터, IoT, AI, 블록체인, 로봇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IT기반기술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며, “융합의 시대 변화와 트랜드를 잘 파악하고 실력도 갖춘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 쌓아  IT유통물류학과는 현병언 주임교수를 비롯해 김길섭 교수, 최재영 교수 등 12명의 전임교수와 백인수 롯데 물류전략이사, 윤의식 한국물류연구원 부원장, 박연우 우진FS 대표 등의 겸임교수로 구성돼 있다.커리큘럼은 기초, 심화, 융합, 산학협동 등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옴니채널, SCM, UI/UX 디자인 등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고, 2단계에서는 IT유통물류전략, 모바일 유통물류, 핀테크, 블록체인 등의 심화과정으로 들어간다. 3단계는 IT융합시스템 설계, 빅데이터 가시화, 데이터마이닝 등의 유통과 IT 융합기술을 수강하고, 4단계는 산학협동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김길섭 교수는 “융복합에 있어서 공학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통신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등의 교수진이 포진해 있다”며, “최근 유통·물류업계에서 IT인력을 선호하는 분위기와 맞물려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정부지원금으로 매학기 15명 내외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산학연구 프로젝트 참여시 매월 연구보조비도 지원받는다. 이외에 해커톤 등 대외행사도 적극 지원해 대학원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멘토단을 운영하면서 모든 학생이 멘토 멘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길섭 교수는 “특히 다양한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취업지원을 위해 산학협력 관계인 CJ대한통운, 롯데그룹, 한솔로지스틱스, ASPN, 아세테크 등의 기업과 인턴트랙 및 취업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관련 단체 및 학과 졸업 동문들이 운영하는 가족기업들과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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