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베코 / 유로6 적용 신제품으로 한국시장 본격 진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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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6 적용 신제품으로 한국시장 본격 진출 유로카고·스트라리스로 중대형 트럭시장 적극 공략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유로6 적용 상용차 8종을 출시하면서 국내 트럭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베코는 CNH 인더스트리얼 브랜드중 하나로, 3~7톤의 데일리, 6~16톤의 유로카고, 온·오프로드 운송용인 트래커, 16톤 초과 차량인 스트라리스 등을 설계 및 제조 판매하는 회사이다. CNH 인더스트리얼은 2014년 이탈리아 상용차 기업인 ‘피아트 인더스트리얼(Fiat Industrial)’과 네덜란드의 건설·농기계 생산 기업인 ‘CNH 글로벌(Case New Holland Global)’이 합병해 탄생한 기업으로, 소형 밴, 대형 트레일러, 각종 상용차, 덤프트럭 등 다양한 건설장비와 각종 농기계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베코의 이번 한국 진출은 직접 투자를 통해 CNH 인더스티리얼 코리아를 설립하면서 이뤄졌다. 이베코는 과거 위탁판매 형태로 한국시장에 진출했지만, 지난 2013년 국내 판매권을 가졌던 CXC가 이베코 판매를 중단하면서 사실상 영업이 중단됐었다. 동남아시아본부 코라이 총괄이사는 “성장률이 높은 아시아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방콕에 지사를 설립한데 이어 올해 한국시장에 직접 투자를 통해 진출했으며, 올해말에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한국은 운송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어 연비가 좋은 트럭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베코는 750만달러(약 83억원)를 투자해 광주광역시에 부품창고, 정비교육장, 사무실 등을 갖춘 1만 8,00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3개 세일즈 에이전트와 13개 딜러 네트워크를 갖췄다고 밝혔다. 중형트럭 1종·트랙터 2종·덤프트럭 5종 출시 이베코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5종류의 덤프트럭 트랙커(TRAKKER), 도로운송용인 2종류의 트랙터 스트라리스(STRALIS), 중형트럭인 유로카고(EUROCARGO) 등 총 8종류의 상용차다. 트랙커는 주로 건설 및 광산산업에서 찾는 극한 조건이나 비포장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트럭으로, GCW 40톤의 8×4 덤프 4모델과 GCW 30톤의 6×4모델 2가지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두 그룹 모두 이베코 커서(CURSOR) 13엔진을 적용해, 500Hp, 450Hp(8×4 모델 싱글 및 허브 감속기 타입) 및 410Hp(6×4 모델)의 엔진 출력을 낸다. 스트라리스 하이웨이 대형 상용차량은 낮은 연료 소모, 우수한 안전 기능, 동급 최고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GCW 44톤의 도로운송용 차량으로, 6×2 트랙터 버전 2가지 모델을 제공한다. 리어 에어 서스펜션과 복률, 3축 프리트 액슬을 장착했으며, 하이 및 로우 루프 캡을 갖추고 각각 560Hp와 500Hp의 커서(CURSOR) 13엔진을 장착했다. 유로카고는 도로운송용으로 가능한 4×2 형태로 GCW 12톤으로 기계식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280Hp의 출력을 내는 TECTOR 6 엔진을 장착했다. 코라이 이사는 “유로카고는 3.5~5톤 적재량 운송에 적합하며, 스트라리스는 모든 트랙터 및 카고 트럭을 담당하고, 트랙커는 모든 덤프트럭 및 건설장비를 커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TCO 절감으로 잔존가치 향상에 집중 이베코는 신제품에 대한 인증절차가 완료되는대로 도로운송 시험주행을 거쳐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정식 지사장은 “이베코 트럭의 가장 큰 경쟁력은 초기 구입비용뿐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들어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으로, 잔존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베코는 향후 AS망을 확장하고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라이 총괄이사는 “한국 트럭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네트워크 확대로 한국내 입지를 강화하는 등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며, “유럽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이베코의 강점을 살려 한국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영업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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