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MAT 2016 / ‘물류 디지털화·자동화’ 주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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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MAT 2016 ‘물류 디지털화·자동화’ 주목 ‘스마트 공급체계 솔루션’ 주제로 물류IT 핵심분야 선정  CeMAT 2016(하노버물류운송박람회)이 내년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CeMAT은 인트라로지스틱스 및 공급망관리 시스템 분야 최대 물류박람회로, 2014년 개최된 CeMAT은 45개국 1,025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세계에서 5만 3,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CeMAT 2016의 메인 주제는 ‘스마트 공급체계 솔루션(Smart Supply Chain Solutions)’으로, 산업 가치사슬이 점차 디지털화되는 환경 속에서 물류의 중추적인 역할에 주목할 계획이다. 지난달 23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CeMAT 볼프강 폐히 수석부사장은 “멀지않은 미래에 컨테이너, 적재시스템, 물류처리 및 수송시스템에 이르는 전과정이 지능화될 것”이라며, “물류환경 변화속에서 공급체계의 정확성과 유연성이 물류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의 지능화된 디지털 물류프로세스를 위한 자동화 및 통합제어솔루션도 강조할 예정이다. 디지털화는 세계 경제 전반을 휩쓸고 있는 트랜드로, IT기반 물류가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하고 있다. 볼프강 폐히 수석부사장은 “전 가치사슬이 디지털화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내고 있는 만큼, CeMAT 2016에서는 물류 최적화 솔루션을 넘어 광범위한 물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Logistics IT ▲Move&Lift 및 Store&Load ▲Cranes and Lifting Equipment 특별전 ▲Pick&Pack ▲Platformers World@CeMAT으로 구성된다. IT가 물류혁신을 주도하는 원동력인 만큼 CeMAT은 물류IT를 전시회의 핵심적인 분야로 선정했다. 볼프강 폐히 수석부사장은 “IT와 모바일의 발달로 증강현실 등 생산 및 공급망 전반에 걸친 통합관리시스템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며, “내년에는 SAP, 오라클 등이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물류IT 유저 포럼이 개최돼,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장비, 지능형 트랙킹시스템, 공급망 디자인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전통적으로 최대 규모로 전시됐던 자동창고와 랙시스템, 적재/하역장비뿐만 아니라 산업용 트럭, 크레인 등 물류장비들도 현장 시연을 통해 각 기기들이 자동화 공급망내에서 어떻게 지능적으로 통합될 수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볼프강 폐히 수석부사장은 “전통적인 물류장비가 서비스 모델로 전환돼 지게차 고객이 운송 무게에 따라 결재를 하는 등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단순한 물류 운반형 부속품부터 일괄 공급체계를 갖춘 자동화 크레인까지 관련 제품을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특별전부터 약 200여개사가 참가하는 포장부문 공동 전시관까지, 물류와 정보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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