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 4차 산업혁명 대표 혁신기술 한자리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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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표 혁신기술 한자리에 물품 이송 물류로봇·드론·지게차 시뮬레이터 ‘눈길’  로봇·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의 대표 혁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6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이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된 연구개발(R&D)대전은 ‘함께 맞이하는 변화의 물결’을 주제로, 산자부가 지원한 연구개발(R&D) 우수성과를 체험 및 시연함으로써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산·학·연간 기술교류,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 313개 산학연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 위주 총 472개 제품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 각종 물품 배송업무를 수행할 ‘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 기반 물류로봇’, 가솔린 엔진과 전기 배터리를 융합해 체공시간을 4시간에서 8시간으로 2배 이상 향상시킨 ‘수직 이착륙 무인기용 하이브리드 엔진’, 실제처럼 중장비 조작훈련이 가능한 ‘다기종 건설기계 중장비 가상훈련 시스템’이 선보였다. 또한 생산공정에서 포장·조립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산업용 양팔로봇’, 일반 연구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생명정보기술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운전자 전방 주시 집중도 향상을 위한 ‘자동차 앞 유리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등도 출품했다. 이외에 캐나다 기업과 3,5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부작용이 없는 ‘급성 백혈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초음파로 수술 없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초음파 종양 치료기기’ 등 세계 및 국내 최초 기술도 전시됐다. 산자부 정만기 차관은 “정부도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규제개혁, 연구개발(R&D)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산업기술인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서 향후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노시뮬레이션 지게차 교육 훈련용 시뮬레이터  가상현실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과 유사한 가상환경을 만들어 실제처럼 중장비 조작 훈련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이노시뮬레이션은 ‘지게차 교육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지게차 운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건설기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굴착기 시뮬레이터를 지난해 개발해 판매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게차 시뮬레이터 개발을 완료했다.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3톤 미만은 지게차 교육 이수로, 3톤 이상은 면허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따라서 3톤 이상의 경우 시험코스 등의 실기를 통과해야 하므로 주행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노시뮬레이션이 개발한 지게차 시뮬레이터는 면허시험장을 그대로 구현해 실제 운전하고 있는 것처럼 시험코스 등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장 등 여러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작업 코스는 물론, 게임 코스도 있어서 보다 재미있게 운전 스킬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지게차 시뮬레이터를 내년 상반기중에 제품화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중장비운전학원의 경우 코스 연습을 위한 부지가 필요하지만, 시뮬레이터를 사용할 경우 실내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해외의 경우 자동차나 중장비 면허증 취득시 일부 과정을 시뮬레이터로 대체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어 향후 시장성을 밝게 보고 있다. 이랩코리아 드론 기반 물품 배송시스템 구축 사업  이랩코리아는 ETRI 및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도서, 산간 등의 물품 사각지대에 드론을 이용해 물품을 배송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왕복 20㎞ 거리에 최대 10㎏ 제품을 40~50분 이내로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적지 지상 1m 상공에서 물품을 투하한후 귀환하게 된다. 현재 강원도 영월에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중으로, 내년 4월까지 시험비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우정사업본부는 지방우정청에 시범지역을 선정해 시범운영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편, 이랩코리아는 드론 이착륙차량도 현재 테스트중이다. 차량에 드론이 이착륙할 수 있는 장치를 탑재해 다양한 장소에서 드론을 통해 배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차량 뒤쪽에 리프트장치를 설치했으나, 향후에는 차량 지붕에서 직접 드론을 이착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IT ENGINEERING 1톤 택배트럭을 위한 전기상용차 구조변환 플랫폼  기존 상용차를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을 IT ENGINEERING이 선보였다. 모터와 배터리 등 전기차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부품을 키트화해, 일반 1톤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1톤 전기상용차는 최대 130㎞ 속도로 124㎞를 운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급속충전의 경우 30분, 완속충전의 경우 5시간 30분 이내에 완충할 수 있다. IT ENGINEERING은 차량IT융합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 전기차 전환 사업을 전개하고 싶을 경우 협회에 문의하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성능 및 안전 등의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구조변환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은 물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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