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온라인시장 / 아마존 막대한 물류 투자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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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막대한 물류 투자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이베이 ‘협업 통해 당일배송’ 다양한 활로 모색  미국 온라인 유통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대표적인 업체인 아마존과 이베이 등이 물류를 강화하고 나섰다. KOTRA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유통시장은 지난해 2,0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온라인 이용 인구 역시 2012년 9,500만명에서 2016년 1억 7,500만명으로 전망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온라인 업체들은 배송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물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위 업체인 아마존은 물류도 막대한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마존은 초대형 물류센터를 자체적으로 확보해 재고보관부터 피킹,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3PL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배송물품 집하와 분류만을 전담으로 하는 물류센터, 도시근교에서 배송만 처리하거나 반품만 처리하는 물류센터 등으로 다변화된 소비자 니즈에 맞춰 물류센터를 다양하게 운영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식품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냉장설비 등을 갖춘 물류센터도 구축했다. 아마존은 ‘Amazon Fresh’라는 플랫폼을 통해 시애틀과 로스엔젤레스 두 도시에서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식품보관 등에 필요한 별도의 물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11개 도시에서는 당일배송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Fulfillment Center라고 불리는 40여개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판매자들에게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은 전국 당일 배송망 구축을 위해 2009년 Zapos를 인수해 당일 배송 트랙킹시스템과 24시간 운영되는 컨텍센터 및 물류센터 노하우를 습득한바 있다. 한편, 아마존은 무인항공기 드론과 로봇을 활용해 물류센터에서 고객까지 30분 이내에 배송하는 프라임 에어서비스를 빠르면 2015년에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이베이는 전통적인 오픈마켓 플레이스로 자체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아마존의 물류센터 투자에 따른 물류배송 열위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물류업체를 통해 판매자들이 Fulfillment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중이다. ‘이베이 나우(Ebay now)’라는 당일배송서비스가 대표적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5개 도시에서 시행중이다. 이는 도심지역에 많은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13개 오프라인 유통망과의 제휴를 통해, 이베이에서 주문한 제품을 확인한 대리인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해 자전거나 차로 1~2시간내에 배달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품 구매 및 배달을 하는 대리인은 이베이와 제휴한 회사에서 관리한다. KOTRA는 미국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물류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오픈마켓 플레이스를 이용하는 국내 수출업체는 KOTRA 공동물류센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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