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 양천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로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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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로 개발 풀필먼트·콜드체인·공유창고 구축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  서울 양천구에 물류와 상업을 아우르는 도시첨단물류단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양천구 신정동 1315 일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 고시했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물류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유통 효율과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2016년 6월 국토부가 서울지역 3곳(양천·서초·금천)과 대구(달서), 광주(북구), 충북(청주) 등 총 6곳의 시범단지를 지정했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브트럭터미널의 사업을 승인함에 따라 차세대 물류거점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부트럭터미널 일대는 노후화된 물류시설로 인해 지역의 흉물로 인식돼 왔지만, 사업 이후 지역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물류·판매 및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도시형 첨단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환경 및 교통개선, 생활서비스 등 지역주민 편의시설도 유치할 수 있게 돼,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획안은 총면적 10만 4,244.7㎡ 규모 서부트럭터미널 일대에 지하 7층부터 지상 25층 규모 첨단 물류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화물자동차 정류장을 보유하면서 시설 개선을 통해 물류·유통·상업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종합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 구조는 물류시설, 지원시설(업무·주택 등), 공공기여시설, 상류 및 지원시설(상업·여가 등) 등으로 이뤄진다. 이중 물류시설은 서남권 일대에 새로운 첨단 물류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풀필먼트, 콜드체인 및 지역상생형 공유창고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단지 내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풀필먼트 시설은 자동화 분류기능, 상품의 입고, 분류 및 배송 등 고객에게 도착하는 전 과정을 처리하게 되며, 콜드체인 시설은 신선식품의 보관·포장·가공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 물류터미널 기능은 물류시설 지하로 배치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유지할 예정이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는 향후 양천구청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및 건축허가 등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2025년 상반기중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본궤도에 오르는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물류서비스 향상, 낙후시설 개선, 기반시설 확충까지 다각도의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부트럭터미널 도첨단지가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절차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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