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 서울 남부지역 물류거점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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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역 물류거점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스마트물류 기반 배송시설·수소트럭 등 탄소중립 선도 추진 ![]()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가 물류부터 상업분야까지 다양한 시설을 융복합한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총면적은 8만 6,002.5㎡이며, 지하 8층부터 지상 58층 규모다. 이번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승인은 지난 2023년 8월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되는 사례로, 서울시내 서부~남부권에 걸친 2개 핵심 권역별 거점 조성이 약 2년만에 추진된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첨단 기술의 물류단지와 R&D-비즈니스 업무·판매·숙박·주거 기능이 혼합된 컴팩트시티 조성이 가능토록 2015년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현재 마지막 시범사업 지구인 금천구 시흥 유통업무단지 개발사업도 2월 물류법이 완화 개정돼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도 빨라질 전망이다. ![]() 서울시는 이번 계획안에 대해 서울 물류서비스의 획기적인 향상과 함께 산업성장·친환경·지역 상생 등 다양한 가치 구현을 위한 사업 비전도 제시하도록 했다. 이는 탄소중립 선도, 물류·유통산업 성장기반 조성, 택배 노동자 근로 여건 현대화 등으로, 차세대 물류 거점단지로서 도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6대 비전은 최첨단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통한 전자상거래 기반 주문·배송 시설 구축,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물류 4.0 체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추진과 함께 교통망 및 접근성 방안도 동시에 마련될 수 있도록 교통대책도 추진된다.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조건부’ 의견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및 외부교통개선대책 분담금 상향, 지상부 주차장 설치 등이 보완 적용돼 포함됐다.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분당선 역사(가칭 만남의 광장역) 신설을 적극 협조해,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사업비 1차분 500억원을 우선 부담하고, 향후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의 검증 결과에 따라 분담률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의 교통상황을 반영해 신양재IC 연결로 신설 및 양재IC 평면화 등 외부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사업자 분담률을 상향해 총 20.9%, 292억 3,000만원에서 27.1%, 379억 6,000만원으로 기정대비 87억 3,000민원 추가 부담한다. 지상부 주차장은 램프 이외에 카리프트 설치 등 접근 동선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그동안 오랫동안 이어져 왔던 개발 지연 문제 해소를 시작으로 지역 발전 견인 등이 예상된다. 그동안 양재IC 일원은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서울의 남부 진입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상습교통 정체 및 개발 지연으로 장기간 방치된 지역이었으나, 향후 대규모 유통·물류단지와 R&D 신성장 산업의 유치로 서울시 신규 도심기능과 관광명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도시첨단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생활물류 체계 완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향후 서초구청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중 착공해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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