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T 국제전시회 / IoT, 생각을 넘어 생활이 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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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세라 기자 srsong25@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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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생각을 넘어 생활이 되다 IoT 적용 서비스 확산 ‘2020년 국내 IoT시장 13조 7,000억원 전망’  스마트 팩토리부터 플랫폼서비스, 스마트홈에 이르기까지, 한때 첨단기술로 여겨졌던 사물인터넷(이하 IoT)이 산업현장뿐 아니라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IoT시장은 2020년 약 1조 7,000억달러, 국내 IoT시장 역시 13조 7,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IoT시장에서 서비스분야 비중이 점차 증가해, 향후 세계 IoT시장 매출중 60% 이상이 IoT 플랫폼과 서비스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실생활과 산업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IoT 사례를 보고 체험함으로써, 혁신성장의 핵심 기반 기술인 IoT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2018 IoT 진흥주간’을 개최했다. 이번 IoT 진흥주간은 ‘사물인터넷, 생각을 넘어 생활이 되다’를 주제로 국제전시회, 국제컨퍼런스, IoT 쇼케이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12개의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졌다.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국제전시회에는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비롯한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개인 생활, 가정, 공공서비스, 산업현장 등 다양한 분야의 IoT 서비스와 제품이 소개됐다. KT는 사람과 사물의 위치를 추적하는 트래킹서비스, 계측 정보를 제공하는 미터링서비스, 공공시설 관제서비스, 각 서비스들이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End-to-End 분석 및 관제를 지원하는 IoT Smart Portal, IoT Supervisor 등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플랫폼,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과 같은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의 사물 데이터가 어떠한 방식으로 기업과 생활을 혁신할 수 있는지, 바이오/헬스케어, 공장/에너지, 자동차, 안전/감시 등 각 산업별로 적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심플랫폼은 다양한 사물을 손쉽게 연결하고 IoT 데이터를 수집해 각종 스마트 솔루션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제공할 수 있는 사용자 관점의 클라우드형 IoT 서비스 플랫폼을 전시했다.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지능형 IoT와 5G, 블록체인 등 신기술 융합전략과 공공분야 혁신사례 등이 발표됐다. 또한 한국IBM, OECD, KT의 기조강연을 포함해 5개 트랙 12개 세션에서 총 39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물류산업의 디저털화 전략, 식품유통 IoT 분야 연구사례, 커넥티드 자율주행차 최근 동향, 국내외 드론의 산업적 활용 등이 소개됐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Io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과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중심의 4차산업혁명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IoT를 활용함으로써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역량을 키우는 혁신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커넥티드카 플랫폼 ‘Smart Fleet’
올해부터는 실시간 운행정보관리, 차량원격진단, 차량데이터분석, V2X, 운전습관분석, 동적 지오펜싱, IoT 연동 등을 오픈 API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량관제/운송관리/UB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추가 또는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자사 환경에 맞춰 원하는 기능을 개발할 수 있다. 스마트 플릿은 차량과 운전자, 디바이스를 각각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차량과 운전자, 디바이스가 한 세트로 함께 관리됐는데, 스마트 플릿은 이를 분리해 운전자가 다른 배송차량을 운전할때의 정보도 별도로 관리할 수 있어, 좀더 정확한 정보수집이 가능해졌다. 스마트 플릿 기능중 ‘TMS API’는 운송차량 및 화물과 목적지를 Simulated Annealing 알고리즘과 T맵 경로를 기반으로 배송계획 경로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배송순서 및 경로, 배송지 도착시간, 서비스 시간, 출발예정시간, 총운행시간 등을 알 수 있다. ‘동적 지오펜싱(Geofencing) API’는 출발지, 경유지, 목적지 등 다양한 지점의 영역의 크기와 모양으로 영역을 설정하고, 해당 영역에 차량의 진입 및 진출시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LG CNS 로봇서비스 플랫폼 ‘Orott’
오롯은 서비스로봇 도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로봇 관제 및 서비스 컨텐츠 관리시스템, AI 플랫폼과 연동해 지능화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LG CNS 의AI/빅데이터 플랫폼 DAP로 데이터를 분석해 지능형 서비스를 생산한다. 또한 IoT 플랫폼 인피오티(INFioT)를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면서 업무를 지시하는 한편,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로봇 서비스 컨텐츠를 제공한다. 즉, 로봇이 운영되는 공간의 지도를 플랫폼에 저장하고 지도가 변경된 경우 즉시 정보를 업데이트해 각 로봇의 서비스 구역을 변경하거나 이동 제한 구역을 설정한다. 또한 로봇 상태 실시간 관리를 통해 배터리 상태, 임무 수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거나, 로봇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을 원격으로 업데이트시킨다. 아울러 로봇의 그룹 업무 스케줄도 지정할 수 있다. 이외에 로봇의 서비스 운영 내용을 토대로 통계 분석을 실시한다. 로봇에 대한 고객 만족도, 서비스 횟수 등을 분석, 그 결과를 오롯 사용자가 보기 편하게 대쉬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오롯은 물류, 유통,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 물류센터에서는 위치에 기반한 로봇 그룹별로 재고운반 업무를 지시할 수 있으며,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의 재고를 파악하는데 활용할 수도 있다. 택트레이서 재고관리 로봇 ‘Dragonfly’
드래곤플라이는 장비 하부에 장착된 RFID 위치인식 안테나에서 수집된 수평 위치정보와 상부에 탑재된 4개의 안테나 포트 정보를 기반으로, 개별 진열 제품의 수평 수직 위치를 판단하고 제품의 위치를 일 단위로 파악한다. 이때 4개의 안테나는 정확한 인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하 진동운동을 수행하는데, 이로 인해 주행시 웨이브 패턴을 형성하게 된다. 이는 마치 작업자가 휴대형 리더기로 선반을 향해 일정하게 스캔하는 효과를 연출해, 리딩 음영지역을 제거하며 인식률을 99.9%까지 높이고 있다.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선반 높이에 따라 최대 2.8m까지 상승 가능하다. 검색결과는 3D 입체 이미지로 표현한다. 택트레이서는 드래곤플라이 상용화를 추진중으로, 물류, 의약품, 의류, 식품 등의 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달리웍스 클라우드 기반 IoT 플랫폼 ‘Thing+’ 달리웍스는 SaaS 방식의 클라우드 기반 IoT 플랫폼 ‘Thing+’를 통해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Thing+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임베디드, 데이터 저장 및 분석, 제어하는 클라우드, 실제 IoT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포털, IoT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API 등 4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Thing+의 가장 큰 특징은 IoT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이 매우 용이하다는 점이다. UI 가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디바이스 연결이나 솔루션을 쉽게 연동할 수 있으므로 중소기업에서도 설치 및 관리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Thing+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상황 조건에 다른 서비스 제어와 실시간 알람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물류에서는 Thing+를 통해 온습도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간 물류트래킹 서비스, 지게차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센서를 통해 트럭이나 지게차를 통한 물류 이동 경로, 온습도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온습도 이상 발생시 실시간 알람을 통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며, 물류 이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다. 또한 지게차 동선 관리는 물론 전자기적 설비에 센서가 설치될 경우 고장여부도 파악할 수 있다. 바인테크 온·습도 모니터링 ‘리트머스 클라우드’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저장돼 실시간으로 분석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초 저전력 설계로 배터리 교체없이 5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리트머스 클라우드의 무제한 수량 온습도 센서는 필요한 공간, 원하는 위치에서 정확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복잡한 전원선 및 통신선이 필요없고 무선 매쉬 네트워크와 복수의 게이트 웨이트로 설치가 용이하다. 이는 통신장애로 인한 데이터 유·손실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지오플랜 실시간 위치정보시스템 ‘RTLS’
UWB는 오차범위가 약 30cm 이내일 정도로 측위 정밀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공장 내부나 실외에서 이동하는 제품이나 작업자의 실시간 위치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UWB는 고주파로 전파 폭이 짧아 노이즈와 정상신호를 구분하는 등 노이즈에 강하므로, 산업현장에 적합하다. 물류센터에서는 사용할 경우 대차에 태그를 달면 공정에 제품이 제대로 투입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고파악도 가능하다. 실제 차량 생산라인에 적용됐으며, 조립차량 실시간 위치를 관리한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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