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무역발전국 /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로 홍콩 활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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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로 홍콩 활용 위험요소 최소화 ·CEPA 혜택 등 장점 다양 글 : 송세라 기자  국립식물검역소와 한국중량물포장협회는 ‘수출화물에 사용되는 목재포장재 소독처리’ 설명회를 지난달 2일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목재포장재 관련 국제기구 및 지침 △국내 목재포장재에 대한 각 국의 수입검역요건 △목재포장재 식물위생증명서 발급절차 △국내 수입화물의 목재포장재 검역 등 교역 상대국가들의 목재포장재에 대한 검역규제에 대해 국립식물검역소 관계자가 나와서 설명했다. 목재포장재, 열처리·MB 훈증 거쳐 수출해야 나무파렛트, 나무상자 등 수출포장에 주로 사용되는 목재포장재는 병해충을 제거하거나 사멸시키기에 충분할 만큼 가공되지 않은 생목재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해충의 유입 및 확산 경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목재포장재는 재활용 및 재제작되는 경우가 많고, 원산지를 확인하기가 어려워 식물위생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자국의 삼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목재포장재 소독처리 요건을 제정해 자국으로 수입되는 목재포장재에 대해 수입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국제교역에서 사용되는 목재포장재 규제지침인 ISMP No.15나, 자국의 검역기준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ISMP No.15는 목재포장재 소독처리기준을 열처리와 MB 훈증으로 규정하고 있다. 열처리는 목재 중심부의 최소 온도가 56℃에 도달해 최소 30분간 유지되도록 열처리해야 하며, 그 외에 고열건조, 화학적 방부제 가압 침지 등 기타 처리 방법도 열처리 요건을 충족할 경우, 열처리로 간주된다. MB 훈증은 최소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서는 안되며, 최소 노출 시간은 16시간이 되어야 한다. MB 훈증을 한 뒤에는 소독처리 마크를 부착한다. 각 국의 수입검역요건 미국은 현재 국제표준에 따르지 않고, 미가공 목재포장재를 대상으로 수피가 없는 경우 도착지 검사하고, 수피가 있거나 수피는 없으나 미가공 등 규제물품에 해당하는 경우 열처리, 훈증, 화학적 방부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9월 16일 도착분부터 ISMP No.15에 따른 목재포장재 검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요건 미부합 목재포장재는 반송조치할 계획이다. 중국은 소나무재선충과 관련해 침엽수 포장재를 대상으로 반드시 열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목재중심부 온도 56℃에서 30분 이상 열처리 또는 중국의 관련기관에서 인정한 기타 방법으로 처리하고 식물위생증명서에 처리사실을 기재해야 한다. 비침엽수 목재포장재나 비목재포장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출자가 이를 증명하는 서류를 발행해 중국측 수입자에게 송부하여 중국 식물검역당국에 제출하면 된다. 이를 불이행할 시에는 포장재를 제거하여 폐기하거나, 제거가 불가능할 경우 화물과 함께 폐기 또는 반송된다. 캐나다는 열처리 또는 MB 훈증 등 ISMP No.15 처리기준에 따르거나, 기타 캐나다 식품검사청이 승인한 방법 중 한가지 방법으로 처리하고 수출국 식물보호기관이 승인한 공식적인 마크가 찍힌 목재포장재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요건 미부합 화물에 대해서는, 오는 4월 1일전에는 상대국에 통보하고 캐나다의 규제병해충 발견시 검역조치하고 있으나, 4월 1일부터는 화물과 함께 무조건 반송할 계획이다. 프랑스, 독일, 헝가리, 체코 등 유럽연합(EU) 25개국은 그동안 측백나무속을 제외한 침엽수 목재포장재에 대해 수피 및 직경 3mm 이상의 벌레구멍이 없고, 수분함량 20% 이하라는 기본적 요건만 충족하면 됐었다. 그러나 3월 1일부터 ISMP No.15 기준에 의해 검역을 시행함에 따라, 수피를 제거하고 소독처리 후 소독처리마크를 표지해야 한다. 다만, 2005년 2월 28일 이전에 제작, 수선 및 재사용된 목재포장재에 대해서는 2007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을 보류한다. 즉, 2005년 2월 28일 이전에 제작, 수선 및 재사용된 목재포장재도 소독처리하고 소독처리마크를 표지해야 하나, 2007년 12월까지는 ‘IPPC’ 로고없이 국가코드(한국=KR), 소독처리업체번호(세자리숫자, 000), 처리방법(열처리 또는 MB 훈증), 수피제거(DB)가 포함된 마크만 표지된 목재포장재도 한시적으로 인정된다. 한편, 국내로 수입되는 화물에 사용되는 목재포장재 검역에 대한 식검고시 ‘수입화물의 목재포장재 검역요령’은 2005년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일본, 나무상자 15~20% 철재상자 대체 시행일 이후에 수입화물에 사용되는 모든 미가공 목재포장재는 ISMP No.15 처리기준에 따라 열처리 또는 MB 훈증 후 소독처리 마크를 표지해야 한다. 단, 소나무재선충 분포국가(일본, 중국, 대만, 미국, 캐나다, 멕시코, 포루투갈)의 침엽수목재포장재는 열처리만 가능하다. 합판·파티클보드·배향성스트랜드보드·베니어 등과 같이 나무재질로 되어 있으나, 접착제·열·압착 등의 가공처리 공정을 거쳐 병해충이 사멸·제거된 것은 소독처리 대상이 아니며, 소독처리마크 표지가 없거나 병해충이 발견된 목재포장재는 소독 또는 폐기·반송 처분된다. 현재 국내 수입화물의 목재포장재에 대한 별다른 소독이 필요한 것은 아니나, 일본·중국·대만·미국·캐나다 지역의 소나무속, 잎갈나무속 히말라야시다속에 해당하는 목재류 등 식물방역법에 지정돼 있는 수입금지대상품목으로 제작된 목재포장재는 수입금지이다. 이외에 한국중량물포장협회는 목재포장재 대체용기를 소개했다. 수출포장에 사용되는 용기는 상자, 간이포장, 컨테이너, 가타 등으로, 이중 나무상자와 간이포장에 사용하는 목재가 검역 대상이 된다. 따라서 대체용기는 미가공 목재를 가공 목재로 대체해 사용하는 경우와 철재상자가 대표적이다. 가공 목재로는 프레스우드, 단판적층제(LVL), MDF, 합판 등이 있으며, 주로 합판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철재상자는 목재의 수분 함유량 문제로 발생하는 상품의 녹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일본은 나무상자의 15~20% 정도를 철재상자로 대체할 만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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