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지스틱스학회 / 한국파렛트풀 등 6개사 로지스틱스대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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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렛트풀 등 6개사 로지스틱스대상 수상 표준화·프로세스 개선·녹색물류 추진 성과  로지스틱스학회가 개최한 제19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한국파렛트풀, 에이스로지스틱, 티라유텍, 에스씨엠플러스, 호남권리사이클링센터, 한국수력원자력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파렛트풀은 유니트로드시스템 기본 수단인 파렛트 표준화 및 공동화를 통해 9만 3,000여개 업체로 구성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FOLDCON(Foldable Container) 등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에이스로지스틱은 환적운송의 문제점 해소와 항만 효율성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환적컨테이너 반출입 전송절차를 개선하고 터미널에서의 차량 대기시간을 단축한 것을 비롯해, 냉장·냉동컨테이너 내륙운송 표준화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했다. SCM솔루션 공급업체인 티라유텍은 CJ대한통운 택배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개발 및 자동배차 최적화 구축, 서울우유 지능형 배송관리시스템 구축, 한솔제지 SCM 구축, 제일모직 패션부문 모바일 SCM 구축 등 SCM 분야에서 혁신 노력을 지속한 점을 고려해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폐전자제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호남권리사이클링센터는 세탁기, TV 등의 폐가전제품을 연 30여만대 처리하며 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했다. 국내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2014년부터 ‘한수원형 SCM 체계’ 구축을 통해, 조달 프로세스 개선으로 인한 조달 투명성 강화, 품질관리 수준 향상 등의 성과를 얻었다. 최근에는 SCM 거버넌스 체계 확립 및 프로세스 개선, 통합시스템 구축 등의 고도화 과제를 진행중이다. 불량원인 24시간내 생산라인에 피드백 ‘반품 감소’ 대상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 ‘2016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물류정책, 물류경영, 녹색물류, 국방물류, SCM, 물류기술, 식품물류 등 8개 세션에서 32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한화큐셀 천동암 상무는 C전자기업의 반품 감축을 통한 비용절감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고객이 매장에서 전자제품을 구매하면 물류업체는 배달설치를 무료로 해주고 기존에 사용하던 전자제품도 수거하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때 반품이 발생하는 경우는 크게 품질문제로 발생하는 품질 반품과 고객의 변심이나 설치 부적합 등으로 발생하는 영업성 반품 등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품질 반품의 경우 배송기사가 제품설치시 품질 문제를 바로 인지하면 바로 반품처리할 수 있지만, 설치 이후에 발생하는 반품은 별도로 서비스기사가 방문해 제품 하자를 점검한후 판정만 하고 불량제품은 물류업체에서 이후 픽업하게 된다. 이때 반품 리드타임이 2주일 이상 소요되면서 물류비도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C사는 물류업체가 시장에서 발생한 불량시료를 24시간 이내에 제조업체에게 알리고 이를 바로 생산라인에 피드백해 불량원인을 제거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이외에 외관불량으로 인한 반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냉장고 등의 대형가전의 경우 제품 취급시 외관 불량이 발생하게 되는데, 고객이 판단하는 외관 불량과 제조업체에서 판단하는 외관 불량의 인식 차이가 커서 시장에서 외관 불량으로 인한 반품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C사는 고객의 눈높이로 외관 불량을 판단할 수 있는 배달설치 기사를 대형가전 완제품 포장전에 배치하고 미세한 스크래치라도 불량제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천동암 상무는 “반품 물류를 정교하게 운영함으로써 반품을 대폭 줄이고 물류비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SKU 최적화로 SCM 비용 합리화 인하대 정문기 박사과정은 SKU 최적화를 통한 경영효율성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기업들은 글로벌화, 정보화 등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SKU 합리화를 통한 SKU 복잡도 제거로 시장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적정한 SKU 수 관리는 Supply Chain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비효율성을 최소화하고, SKU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생산/재고/판매에서의 비용증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정한 합리화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신규 SKU 생성 최소화를 위해 NPI 신제품 출시전 점검하고, 비효율 SKU는 지속적으로 매주/매월/연간의 주기적인 점검으로 적시에 단종해야 한다. 또한 의사결정권자가 주관하는 S&OP에서 적정 SKU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문기 박사과정은 “판매 실적 및 손익, 제품 라인업, PRM 전략 기반으로 비효율 SKU 합리화 추진을 통해 SKU 선행관리 체계를 조기에 정착하고 적정 SKU 최적화 운영단계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글로지넷 서오복 본부장은 ‘유통변화에 따른 국내 물류기업 대응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물류기업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화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온라인 유통이 강화되면서 온라인 유통기업이 물류시장에 진출하는 등 기존 물류업체가 위협받고 있다. 따라서 물류기업은 e-Fulfillment 서비스 역량을 갖춘 온라인유통 B2C 전영 물류센터를 갖추고 온라인 유통기업과 제휴하는 등의 윈윈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이외에 온라인 콜드체인 유통물류 인프라를 확보해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등의 특화서비스 개발도 필요하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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