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위해시 / 중국 유럽간 철도화물로 시간·비용 단축 장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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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럽간 철도화물로 시간·비용 단축 장점 한중일 크로스보더 활성화 위한 인프라 강화  중국 위해시가 중국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난달 13일 개최했다. 위해시는 한국과 직선거리가 가장 가까운 중국 도시로,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 실크로드 협력사업 ‘일대일로’의 동부 시작점이기도 하다. 이같은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유라시아로 연결되는 물류망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유럽간 화물열차가 대표적으로, 위해시 문등역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을 거쳐 러시아 벨로루시, 폴란드 말라세비치, 독일 뒤스부르크 및 함부르크 등의 지역으로 연결되는 중국-  유럽간 화물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중국 SINOTRANS는 총 36개 철도물류 노선을 개통했으며, 그중 10개 노선은 현재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7년 화물철도 수송량은 362회, 2018년은 792회로 전년대비 123% 성장했다. 철도운송은 평균 운송시간이 약 15~20일로, 해운에 비해 약 50% 절감된다. 또한 운송단가가 항공의 약 20%에 불과하며 통관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한국과의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해 위해-인천 해상 EMS를 구축했다. 저녁에 출발해 아침에 도착하는 해상 EMS는 항공속도와 해운가격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또한 위해항구는 칭다오항구와 연결돼 있어 화물을 환적해 전세계로 보낼 수 있다. 이외에 지난 3월에는 인천시와 RFS(Road Feeder Service)추진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RFS가 시행되면 배에 선적된 화물트럭이 별도의 검색절차 없이 국경을 통과할 수 있게 돼 더욱 빠르고 경제적인 물류 프로세스가 구축된다. 최근 위해시는 한중일 3개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분야의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고 있다. 석도항과 군산항선을 더욱 활성화하고, 위해/석도-인천/군산/평택-부산-후쿠오카항-오사카항-도쿄항을 잇는 한중일 해상수송을 발전시키고 있다. 위해시 종합보세구는 2016년 설립돼 올해 1월 중국 정부로부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업무를 승인받았다. 중국내에서 개방 정도가 제일 높고 특혜가 많으며 수속이 간편한 종합보세구로 평가받고 있다. 종합보세구는 국제공항과 15분 거리로 국제공항은 21개 국내외 도시와 연결돼 있으며 성수기에는 매일 35편 항공기가 취항한다. 인천공항과는 매일 5개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인천-위해 화물항공편이 정식으로 개통됐다. 위해시 관계자는 “한국기업이 종합보세구에 입주할 경우 물류센터 임대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세제 감면 등의 제도적 혜택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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