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아이언에이지 / 업계 공생위해 '로지풀' 설립한다, 시너지 창출, 고객서비스 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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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공생위해 '로지풀' 설립한다 공동출자·생산 통해 시너지 창출, 고객서비스 제고 가능  랙설비업체인 아이언에이지(대표 이근호)가 최근 중소업체의 협동화를 통한 공동생산, 영업 등을 골자로하는 ‘한국공동물류협의회’(가칭 www.logispool.com)를 설립한다. 로지스풀은 업체가 공동출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제품을 생산해 사용자가 필요시 임대해주는 렌탈사업을 말한다. 이근호 사장은 로지스풀의 설립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나라의 물류설비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우 자본취약과 더불어 경쟁업체 과다로 경영의 어려움을 맞고 있다. 특히 설비업체의 경우 업체의 과다로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이와 맞물려 일부부품은 품질도 떨어지고 있다. 또한 물류생산시설은 고정비 등이 많이 들어가는데 초기설비 투자비용에 비해 이익은 단기간에 얻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현상은 사용자가 물류설비를 투자하는데 망설이게 한다. 더구나 초기비용의 부담에다 업체의 신뢰성 없는 영업행위와 사후관리는 실수요자의 구매의욕을 반감시키고 있다. 이같은 현실을 해결하고 소비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업계가 지금까지의 영업행태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 이 사장은 국내 랙사업의 문제점은 업체의 난립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과잉으로 원가 경쟁력을 상실하고 과당경쟁으로 인한 부가가치의 손실, 중복투자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표준화 문제도 각 제품별로 호환성이 결여돼 있고 SYSTEM 재구축시 RECYCLING이 취약하고 정확한 설계가 아닌 경험치 설계에 의한 구조적 취약성을 보이고 균등한 품질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일본의 다이후꾸사와 우리나라 중소기업 몇 군데를 비교했을 때 생산설비 및 시설단지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익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업체의 난립으로 설비업체가 생존을 위해 제살깎이 식으로 시장이 흐르고있어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업체는 3∼4년을 버티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런 폐단을 막는 방법이 ‘협동화’라고 생각하고 일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협동화는 물류설비의 과잉, 중복투자, 업계의 과당경쟁으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있음을 인식, 관련 제조업계의 공동화를 통해 그 동안 업계의 KNOW-HOW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리 및 생산체계를 극대화시켜 가치창출과 더불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협동화공장 만들 계획 이를 위해 이 사장은 뜻을 같이한 협력업체와 ‘한국공동물류협의회(logispool.com)’를 설립할 계획이다. 참여업체 수는 7군데로 5개 업체는 자체공장을 갖고 있고 2개 업체는 영업을 주로 하는 업체이다. 이들 7개 업체가 모여 협동화공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제조업체와 기존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어 기존의 경쟁업체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협동화단지의 이점은 제조설비의 중복투자 방지, 공동생산 및 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경쟁력통합의 시너지효과, 과잉경쟁방지, 신규(임대업)영업 및 수출경쟁력 등이 있다. 로지스풀을 한마디로 말하면 랙 개별업체가 해오던 생산 영업 설치 등의 업무를 공동화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통합 물류렌탈사업 시스템을 갖춘다는 형식이다. RACKSYSTEM의 표준화 및 관련 제조업계의 협동화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유니트로드시스템에 입각해 공동생산, RECYCLING, 영업/홍보 등을 한다는 것이 기본개념이다. 물류설비 중 랙장비 등은 전용장비여서 사용 후에는 노화 또는 효용가치가 떨어져 고철수준으로 전락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버려지는 설비를 최대한 재활용하고 REMODELING 하게 된다면 실제 필요한 기업 및 개인에게 제공, 재활용한다면 경제적 효과와 환경보존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러한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임대(pool)제도이다. 로지스풀로 물류체계 개혁 물류설비 임대(pool)제도는 기존의 무분별한 경쟁과 비효율적인 물류체계를 개혁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실례로 PALLET POOL제도는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사장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는 자금, 영업력이 취약한 편이기 때문에 경쟁력은 다음문제고 자생 자체도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중소업체가 힘을 모아 공동사업을 통해 임대사업을 한다면 국내업체는 물론 더나아가 해외업체와 경쟁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피력했다. 렌탈을 할 경우 CUSTOMER는 제품을 구입제품의 절반이하 가격(30％)으로 사용, 금융비용 절감, 자산정리에 효과적, 설비 준비기간의 단축, 이설 및 교체가 용이하다. MAKER는 원가 절감 및 안정성, 부가가치증대, 설비효율증대, 중복투자방지, 영업비용감소, 고용창출효과 등이 있다는 설명이다. 로지스풀은 현재 중소기업청과 협동화 단지를 위한 업체실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청 협동화사업의 기본요건에 부합되면 정책지원자금을 받을 수 있다. 공장은 충북, 경기, 경북 중 지리적으로 전국 커버하기에 안성맞춤인 충북을 염두해 두고 있다. 로지스풀의 최종목표는 ‘토탈렌탈물류’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렌탈부문은 보관설비의 RACK, PALLET 운반설비의 지게차, AGV, CONVEYOR, LIFTER 이다. 소프트웨어 렌탈부문은 자동창고, 수동창고, DPS, RF장비이다. 이 사장은 “참여업체 중 크레인, 컨베이어 업체도 포함돼 있어 최종목표는 공장이 안정화되면 토탈물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지스풀은 현재 협력업체가 7군데이지만 협동화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이라면 언제든지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안에 공장부지가 확보되면 생산을 위한 기본설비를 갖추게 되고 본격적인 영업은 내년 2월에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천>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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