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크 / 국내 최초 오더피커 OSX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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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오더피커 OSX 개발 FULL AC 시스템 적용, 2015년 시장점유율 50% 달성 목표 글 _ 모덕천 기자(dcmo@ulogistics.co.kr)  지게차 전문업체 클라크가 국내 최초로 오더피커를 개발하고, 지난달 2일 창원공장에서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오더피커는 외산 브랜드만 공급했으나 클라크가 국산 제품을 공급함에 따라 고객은 국산화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라크 입장에서도 다른 국내 경쟁사보다 먼저 오더피커를 개발함으로써 그동안 외산 브랜드에 내줬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외산과 경쟁이 예고된다.클라크 국내영업팀 김창일 상무는 “국내 최초로 오더피커를 개발함에 따라 경쟁사에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클라크 최고의 기술진과 부품을 사용한 오더피커는 클라크 지게차 100여년의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외산과 경쟁 예고 이번에 클라크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오더피커는 ‘OSX’란 이름으로 출시됐다. 새로 출시된 OSX는 클라크의 앞선 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OSX의 힘의 원천은 모터트리오에 있다. 이는 브러시가 없는 타입의 AC 모터 밀폐형 구조로 외부 수분/먼지의 내부유입을 철저히 차단한다. 또한 DC 시스템 대비 전후방 방향 전환시 반응속도가 빠르다. 아울러 온도 센서를 표준으로 장착해 발열에 의한 모터 소손을 방지했다. 모터의 기계적 구속시 일정시간후 자동으로 출력을 줄여 모터의 과열 및 소손을 방지한 것도 특징이다. Hall Sensor Type의 비접촉식 Pickup Speed Sensor 채택으로 내구성 및 정비성도 강화했다. OSX의 자동제어 컨트롤러도 주목할 만하다. OSX 컨트롤러의 특징은 AC인버터를 사용한 3Phase Motor 제어방식으로 제어가능 범위가 넓어 미세작업 및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높은 스위치 동작에 따라 탑재 높이가 높아질수록 주행 및 유압속도가 자동으로 감소한다. 차량 자가진단 기능으로 시동후 차량상태 자동점검 후 장비가 작동된다. Handset을 통해 사용자 편의에 맞는 작업능력을 구현했다. Can-Bus 통신방식 채택으로 상호 실시간 통신을 통한 정확한 반응을 감지한다. OSX는 EPS모터를 적용한 고품격 핸들도 적용됐다. 따라서 인체공학적 파워 핸들은 부드러운 핸들조작이 가능해 운전자의 운전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또한 키스위치를 껐다가 다시 켰을 때 주행바퀴가 항상 전방을 향하도록 설계해 주행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인체공학구조의 트리플 작업 레버도 작업자를 섬세하게 배려한 부분이다. 이 작업 레버는 한손으로 전/후진 및 상항 유압작동과 혼버튼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Dual Signal 채택으로 전기적 신호의 오작동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오염방지를 위해 내부 센터를 에폭시몰딩 처리해 운전자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다양한 첨단 기술 적용 OSX는 Can Bus 방식의 TFT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차량상태 식별이 용이하다. 또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사용 편의성을 감안해 심플한 디자인 및 표시부 기능으로 설계됐다. OSX는 오더피커의 특성상 고속작업이 많은 것을 감안해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작업자의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사이트게이트를 장착했으며, 옵션 사항으로 사이트게이트를 내렸을 때만 장비가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체감응발판은 안전운전을 위해 운전자의 부재를 감지하는데, 인체감응발판 미작동시에는 모든 기기 작동이 멈춘다. 인체감응발판은 인덕터브 센서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비상 전원차단 스위치는 장비 운행중 위험사항 발생시 모든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돼 기기 작동을 멈춤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내화학성이 우수한 Safety 플로워 매트는 미끄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며, 운전자 피로 감소를 위해 쿠션기능이 우수한 우레탄 매트를 적용했다. 추락방지 안전벨트는 각종 기기 안전장치 이외에 어깨띠 안전벨트를 기본으로 해 작업자를 추락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파렛트 래치 시스템은 파렛트 빠짐을 방지하며, 다양한 사이즈의 파렛트 고정이 가능해 작업시 흔들림 및 탈거가 방지된다. OSX는 내구성 및 안전성이 검증된 마스트레일도 적용됐다. 2~3톤급에 적용되는 고강도 마스트 레일을 채택함은 물론 C-I 타입 레일구조로 마스트 변형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고소작업시 흔들림 방지를 위해 마스트 아웃레일을 특수제작해 작업시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OSX는 속도 조절 센서가 부착돼 있어 지정된 높이에서 장비 속도와 상승 및 하강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610㎜까지는 12.0㎞/h의 속도로 움직이지만 높이가 올라갈수록 속도가 줄어 가장 높은 구간인 3,811~5,334㎜는 1.6㎞/h의 속도로 움직인다. 안전성은 기본 OSX는 기존 외산제품과 다른 차별화된 점도 있다. 우선 배터리의 좌우측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전면 윈도우 부분을 철망대신 강화유리로 적용했으며, Full AC System, 첨단 컬러 모니터 등을 적용했다. 이처럼 OSX는 외산 제품에 없는 기능을 넣고, 기존에 있던 기능은 업그레이드함에 따라 고객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크도 판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내년에 20대를 판매해 20%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까지는 50~80대를 판매해 50%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클라크가 판매에 자신하는 것은 국산화로 인한 장점 때문이다. 클라크측은 “클라크가 국내 최초로 오더피커를 생산하기 때문에 수입 메이커보다 신속한 A/S가 가능해 작업 로스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부품 등 유지보수 비용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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