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앤피 / 좌우 측면이동 용이 ‘로타트럭’ 으로 대차시장 본격 공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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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측면이동 용이 ‘로타트럭’ 으로 대차시장 본격 공략 휴대성 강화·접이식 대차 신제품 출시  “360도 회전하는 휠을 부착한 대차 ‘로타트럭’은 부피가 크고 중량이 무거운 제품을 힘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좀더 강화해 화물이송 대차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비앤피가 원스탑 회전 대차인 로타트럭을 기반으로 대차시장 공략에 나섰다. 비앤피는 360도 전방향 회전이 자유자재로 가능해 좌우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로타 휠을 공급하는 업체로, 로타 휠을 적용한 대차로 사업범위를 넓혔다. 로타 휠은 휠을 구성하는 단위 롤러가 전후와 좌우로 교차하면서 조합돼 있어, 기존 캐스터의 방향전환 한계를 극복하고 전진 및 후진뿐 아니라 측면 이동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휠은 내부에 방향 전환용 베어링이 부착돼 있어 바퀴가 회전할 때마다 무게중심이 바뀌는 것과 달리, 로타 휠은 바로 회전이 가능하므로 중심 축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로타트럭은 이러한 로타 휠의 장점이 그대로 구현된다. 즉, 축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화물이 적재된 상태에서 작업자가 방향전환을 위한 별도의 힘을 가하지 않는 한 전후 방향으로 안정감있게 화물을 이송할 수 있으며, 곡선과 측면 등 원하는 방향으로 밀어주기만 하면 360도 전체 방향으로 자유자재로 이동하면서 방향전환에 따른 힘과 공간을 대폭 경감시켜 준다. 최경림 사장은 “4개의 회전축이 화물을 지지하는 자립형 구조로, 작업자가 화물을 안정적으로 적재 이송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작업자의 물리적 부담을 70% 이상 획기적으로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재물의 하중 분포에 따라 자립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화물의 종류에 따라 각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확대했다. 이외에 보도블럭이나 턱 등의 장애물도 화물을 실은채 그대로 쉽게 넘을 수 있다. 이같은 장점을 기반으로 비앤피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로타트럭을 납품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가구회사이다. 가구는 부피가 크고 중량이 무겁지만 흠집이 생길 경우 상품으로써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중장비를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대차를 사용해 작업자가 직접 이송하는 경우가 많은데, 로타트럭을 사용한 이후 이송과 방향전환이 편하고 힘이 덜 들어 작업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최경림 사장은 “한샘을 비롯해 여러 가구회사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 맞춤형으로 대차를 개조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LCD 액정을 취급하는 전자업체의 경우 대차에 LCD 액정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제작해 공급하기도 했다. 가전설치산업 영업 강화 계획 비앤피는 무게를 줄인 경량 모델 등을 추가로 출시해 라인업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대차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경림 사장은 “2013년 회사 설립 이후 컨베이어 디버터, AGV용 구동 휠 등의 라인자동화, 로봇 구동부 등에 휠을 공급해 왔다”며, “사업확장을 위해 산업 전반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대차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7월중 출시될 제품은 차량에 탑재가 가능한 이동형 모델과 접이식 모델이다. 현재 로타트럭은 무게가 약 25㎏으로, 이동하면서 외부에서 사용하기에는 무겁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무게는 줄이고 휴대성을 높인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앤피가 주요 타깃으로 하는 산업은 가전설치 부문이다. 냉장고, TV 등의 가전제품은 고객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설치까지 완료해야 하는데, 부피와 무게 때문에 이동이 쉽지 않다. 최경림 사장은 “로타트럭은 200㎏ 제품까지 쉽게 이송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전설치 분야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음료나 주류처럼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을 취급하는 곳 역시 영업 대상이다. 최경림 사장은 “대리점으로 제품을 납품하는 배송센터에서는 대차를 빈번하게 사용한다”며, “현재 로타트럭을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곳이 있는 만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고객 외에 일반고객에게도 판매하기 위해 대리점 구축도 고려하고 있다. 소규모 공장이나 공사현장 등에서 1~2대 구매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일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최경림 사장은 “로타트럭은 휠 내구성이 강해 부식되거나 고장나지 않아 가성비가 좋다”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모색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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