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 / 무인편의점 시그니처 2호점 오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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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의점 시그니처 2호점 오픈 무인계산대 등 핵심 기술 국내외 특허 12건 등록 및 출원  전세계적으로 유통업계 무인점포가 확대되고 있다. 아마존은 직원들만 이용하던 아마존 고를 일반인에게도 오픈했으며, 올해 매장수를 6개로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점포가 가장 활성화된 중국의 대표 무인편의점 빙고박스는 올해 연말까지 점포수를 5,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국내에는 이마트24가 서울조선호텔점, 성수백영점 등 5곳에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이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 편의점 ‘시그니처’ 2호점을 롯데손해보험빌딩 12층에 오픈했다. 롯데손해보험빌딩은 코리아세븐, 롯데손해보험, 롯데카드 등 롯데그룹 계열 3개사의 본사가 입주해 있으며, 상주 직원은 2,000명이 넘는다. 시그니처 2호점은 약 50평 규모로 최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한 쇼핑 환경과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문화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약 20석의 휴게 공간과 함께 혼밥족을 위한 아이존(i zone)과 나눔 북스(Books) 코너 등을 갖췄다. 또한 세븐카페, 도넛, 고구마, 즉석라면 등 차별화 상품으로 꾸며진 푸드 스테이션과 오피스 객층을 타깃으로 한 일코노미 특화존을 구성해 사무용품, 1인가전, 헬스&뷰티 등 1인가구 맞춤형 상품 약 30여종도 선보였다. 특히 핸드페이, 360도 자동스캔 무인 계산대,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 등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핵심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1호점과 달라진 점은 결제수단이 일반카드까지 확대됐다는 점이다. 그동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결제 수단은 핸드페이를 중심으로 L.Pay(엘페이), 캐비시 교통카드 등이었다. 2호점에서는 모든 일반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고객 편의와 상용화 가치를 더욱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시그니처 2호점 모델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 서비스의 현실 구현 가능성을 종합 점검한다. 무엇보다 시스템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미래 대중적 상용화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김영혁 기획부문장은 “최근 쇼핑 트랜드에 변화로 언택트 기술을 활용한 쇼핑 환경 구축에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최첨단 IT기술이 집약된 고객 중심형 쇼핑 모델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미래 편의점의 운영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시그니처의 스마트 점포 시스템과 무인 계산대에 대한 12건의 기술 특허를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 등록 및 출원했으며, 점포 근무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의미의 상표권 ‘알바돔(알바도우미)’도 국내에 출원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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