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코이노베이션 / 제약업계 공동물류센터 내년 6월 완공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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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공동물류센터 내년 6월 완공 예정 자율이송로봇·자동창고 등 무인화·자동화 설비 구축  제약사 공동물류센터가 내년 6월 완공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피코이노베이션(PICO Innovation)의 평택 무인화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한국제약협동조합은 회원사들의 물류창고 수요 및 확장성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제약사 공동물류 사업을 발의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제약물류 전문회사 피코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많은 제약사들이 제품 보관창고가 부족하고 제조시설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창고 증축 투자비 부담이 크고 제조시설 증설 부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약사 공동물류 사업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피코이노베이션은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평택시 드림산업단지에 1만 6,000여평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1차로 5,000여평에 첨단 자동화 제약 물류센터를 준공해 제약사들의 물류 전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3만 파렛트 분량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는 규모로, 최대 20개사가 동시에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피코이노베이션에 물류 컨설팅을 제공하고, 센터 설계부터 구축, WMS 운영, 관리까지 책임진다. 이를 위해 생산 자동화설비 전문기업 러셀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스마트 물류센터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입·출고 및 이송, 보관, 분류 등 전 프로세스에 필요한 하드웨어 설비까지 통합 구축한다.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AI와 빅데이터, IoT 등 DT신기술이 융합된 자율이송 로봇, 자동창고, 무인운반차, 상하차 반자동화 설비, 셔틀, 자동분류 소터 등 무인화로 운영 가능한 자동화 설비가 적용된다. 이외에 냉장/냉동 창고 등도 갖출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제약사들의 제품 보관과 제품 선별 및 포장, 배송 등의 출고 업무와 반품 회수 및 분류 등의 반품 업무 등의 토탈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김희성 NEXT사업2담당은 “DT 신기술을 융합해 설비와 SW, 유지보수까지 통합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최적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향후 제2의 제약 공동물류센터와 의료기기 물류센터를 추가로 구축해 국내 최초 헬스케어 복합 물류단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제약 공동물류를 통해 제약사들은 그동안의 창고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장내 창고부지에 제조시설을 증설하는 등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물류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10여개 제약사가 공동물류에 참여했으며, 다수의 제약사가 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공동물류를 통해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견·중소 제약사의 물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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