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한국유통대상/삼성테스코 영등포점 대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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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스코 영등포점 대상 수상 소비자 후생증진 부합하는 경영전략 돋보여 글 : 송세라 기자 제9회 한국유통대상이 지난달 16일 대한상의 주최로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공로가 큰 업체 및 개인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은 경영 효율성, Merchandising, 정보화 및 물류, 고객만족, 인적자원관리, 선도성 및 효율성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삼성테스코(주) 영등포점’이, 국무총리상은 ‘(주)놀부’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부문별 시상에서 백화점부문은 ‘현대백화점 목동점’, 할인점부문은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수퍼편의점부문은 ‘(주)동양할인마트’, 무점포 부문은 ‘신세계아이엔씨’, 전문점부문은 ‘(주)스타벅스코리아’, 프랜차이즈부문은 ‘(주)오피스넥스’가 각각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김경배 회장은 중소수퍼마켓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추진 등 중소유통업체의 구조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인 특별상을 받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홈플러스 영등포점은 지난 2001년 개점, 5개 백화점과 4개의 할인점이 모여있는 서울 서부권에서 진출 3년만에 1,9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삼성테스코내에서 최우수 점포로 선정된바 있다. 영등포점의 가장 큰 특징은 쇼핑만 하는 공간에서 탈피해 레스토랑 및 병원, 서점까지 각종 편의시설을 대거 입점시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는데 있다. 또한 상품분류를 5단계로 나누고 카테고리를 1,027개로 분류, 취급상품수가 19만개에 이르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놀부는 전통한식도 규격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외식기업으로, 2년 연속 20% 이상의 뛰어난 매출(본부 매출)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숭실대 박윤재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심각한 내수부진으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수상업체들은 우수한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소비자의 후생증진에 부합하는 경영전략이 기업생존을 결정짓는 초석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조환익 산자부 차관은 “생산과 소비의 중간에 있는 유통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제조업 등 다른 산업의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차관은 “유통 기업인들은 제조와 유통 및 물류공급망 전체의 효율화와 e-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며, 아울러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경영 및 마케팅전략으로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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