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학회 / 경기도 3대 발전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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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대 발전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성·평택항 개발 등 추진 ■글 : 송세라 기자(srsong@ulogistics.co.kr)  유통학회는 ‘경기도가 미래를 엽니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문화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치와 황해권 세계 자유기지 개발, 한강 임진강 에코벨트 등 경기도의 신 발전 전략이 발표됐으며, 경기도내 유통물류단지 개발에 대한 이해 및 유통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최근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두바이와 중국을 소개하면서 경기도와 비교했다. 사막의 나라 두바이는 면적이 3,900㎢로, 경기도 면적인 1만 148㎢의 38%에 불과하다. 그러나 인공섬 조성으로 해안선이 72㎞에서 150㎞로 확장되고, 삼성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현재 높이 800m 이상 되는 세계 최고층 빌딩을 건설하는 등 과감한 발상의 세계 최고 명품 빌딩이 잇달아 건설되면서 전세계 건설 크레인의 25%가 두바이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바다를 매립해 만든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돛단배) 호텔은 202개 객실이 모두 특실로, 하루 숙박료가 2,700만원이 넘는 세계 최고급 호텔이다. 김문수 도지사는 두바이의 성공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1등 주의, 세계의 부자들을 상대로 한 부자 마케팅, 여기에 무비자, 무세금, 입국신고서 생략 및 외국인 송금·주택 구매 무제한·무관세 등의 글로벌 오픈 마인드가 합해진 결과라며, 이러한 전략으로 불모의 땅을 기적의 땅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역시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IT 기술은 거의 한국을 따라잡았으며, 우주항공 산업의 경우 오히려 한국을 3.8년 앞서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한국은 2003년 세계 10위였던 GDP가 지난해에는 세계 13위로 떨어지는 등 정체돼 있으며, 시장진입 규제가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수도권·상수원·군사·GB·농지 등 5대 중첩 규제를 받고 있는데다, 화장장·묘지·분뇨처리장 등 주민 기피시설이 도내에 90개가 있으며, 사격장·훈련장 등 군사시설이 117개에 달한다. 반면, 국립종합대학교, 국립박물관 등은 한개도 없으며, 하남, 동두천, 의왕시에는 경찰서도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경기도는 ▲황해권 세계경제 자유기지 개발 ▲한강·임진강 에코벨트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벨트 육성 등 3대 신발전 전략을 구축해, 경기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선진화를 이끌기 위해 경부축 상의 발전동력을 서해안 및 동부, 북부 등 경기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6,814만㎡ 규모인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중국 동부연안에 대응하는 서해안 성장벨트로 조성하고, 항로개발 및 선석확충 등을 통해 평택항을 개발하는 한편, 경기도가 물류유통의 중심이 되기 위해 O # 형의 광역도로망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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